2016 평창백일홍축제

박삿갓의 여행 이야기 2016. 9. 16. 10:20

2016 평창백일홍축제.. 수 만 송이 백일홍이 피어있는.. 평창백일홍축제장을 찾아간다.

특히, 오늘은 제24회 강원도주부가요제가 열리고. 영월 동강합창단 단원이 출전한다. *^^

 

 

14:00 영월 출발하여.. 14:50경 평창강변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에 도착하니 차들로 가득하다.

 

 

주부가요제가 열리고 있는 백일홍 꽃밭무대에는 마침 영월 참가자가 리허설 중이다. 

 

 

미리 와있던 영월 응원단이 팔을 활짝 벌려 춤을 추며 격려해 준다. *^^

 

 

우선, 평창백일홍축제장부터 잠깐 둘러본다. *^^

 

맑고 푸른 가을 하늘과 푸르른 평창강의 백일홍 꽃밭에서 평창강과 함께하는..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와 문화ㆍ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

 

 

떡메치기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2016 평창대축제도 열리고 있다. 좌우로 30여 개의 부스가 배치되고,

참여 업체들이 식품 평창 지역 농특산물 및 평창 음식 등을 홍보ㆍ판매하고 있다.

 

평창의 먹거리

자연을 그대로 담은 깔끔한 산채정식과 매콤,달콤,새콤한 메밀막국수,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대관령한우와 주홍빛 붉은살 송어회 등

따뜻한 인정과 고향의 손맛이 느껴지는 다양한 전통의 먹거리가 가득하다.

 

평창의 농특산물

HAPPY700평창의 청정한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되어 다른 지역보다

품질과 성분이 우수해 전국에서 알아주는 진정한 웰빙농산물이다. ㅎ 

 

 

부스 중간에 있는 음식전시관의 오륜관은.. 평창군의 대표 농특산물을 이용한 대표적인 음식들을

올림픽 오륜 그릇에 함께 전시하고 있다.   주제 메밀, 산채, 한우, 황태, 송어가 주는 맛의 세계화

 

 

향토음식전시관은.. 어릴 때부터 먹어 온, 친구 같은 평창의 주요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향토음식이 전시되고 있다. 

 

 

백일홍축제 안내소 옆면에 제24회 강원도주부가요제 포스터가 붙어있다.

 

 

평창백일홍축제 꽃대문을 지나 다시 주막촌 마당으로 들어간다.

 

 

평창愛 진미 평창강 주막촌에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역시 먹거리가 인기다.

吃的 看的 遊的 多..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많은 백일홍축제 구경오세요~ ㅎ

 

 

주부가요제까지는 50분 정도 여유가 있어 백일홍 꽃밭부터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셀 수 없이 피어 있는.. 수만 송이의 백일홍!!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포스트 평창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설원의 색을 닮은 설악초와
오색의 백일홍 천만 송이를 주민 1,000여명이 직접 심고 가꾸며 축제를 준비하였다.

평창강변에 피어있는 백일홍 꽃밭에는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과 쉼터, 편의시설이 마련되었다. *^^

 

 

백일홍을 아시나요!

 

 

백일홍은.. 꽃이 백일동안 피어 백일홍(百日紅)이라고 하며,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백일초(百日草)라고도 한다.
백일홍은 멕시코 원산의 귀화식물로, 원래 잡초였으나 여러 화훼가들이 개량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하며,

들꽃을 개량한 본보기의 하나라고 한다. 꽃말 : '떠나간 친구를 그리워 하다'  흰꽃은 '순결'  

 

 

옛날 한 바닷가 마을에서 물속 괴물(이무기)에게 처녀를 제물로 바치고 있었다.

어느 날 한 처녀가 괴물에게 제물로 바쳐졌는데, 이때 한 영웅이 나타나서 자신이 처녀 대신 가서

괴물을 퇴치하겠다고 나섰다.영웅은 처녀와 헤어지면서 자신이 성공하면 흰 깃발을 달고 돌아올 것이고,

실패하면 붉은 깃발을 달고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영웅이 괴물을 퇴치하러 떠난 지 100일이 되자,

영웅을 태운 배가 돌아왔는데 붉은 깃발을 달고 있었다. 처녀는 영웅이 죽은 줄 알고 자결하였다.

괴물과 싸울 때, 괴물의 피가 깃발을 붉게 물들인 바람에 영웅이 죽은 줄 오해한 것이다.

그 뒤 처녀의 무덤에서 붉은 꽃이 피어났는데, 100일 동안 영웅의 무사생환을 기도하던

처녀의 안타까운 넋이 꽃이 된 것이다. 이 꽃은 100일 동안 붉게 핀다고 하여 백일홍이라 불렸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일홍 (한국민속문학사전(설화 편), 국립민속박물관)

 

 

평창강 제방을 따라 조성된 백일홍 꽃밭이 무척 넓어 보인다.

 

 

백일홍 꽃밭에 하얀색 피아노는 누구든 연주할 수 있다. ㅎ

 

 

백일홍은 홑겹, 겹꽃 등 모양도 다양하고 꽃 색도 정말 다양하다.

 

 

가뭄과 더위에 꽃이 많이 시들었지만.. 새로 피어나는 꽃도 있고..

 

 

붉은색, 분홍색, 흰색, 노란색.. 조금씩 다른 빛깔의 꽃들이 조화를 이룬다.

 

 

백일홍(百日紅)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백일초라고도 한다.

 

 

나만의 캐리커져도 만들어 본다. (*50% 할인이벤트 기회다. ㅎ)

* 캐리커처(caricature)는 특징을 잡아 희극적으로 풍자한 그림이다.

 

 

평창강이 흐르는 모습이 보이고, 평창동계올림픽 조형물인 성화대에는 불꽃 대신 붉은꽃이 피고,

평창동계올림픽ㆍ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Soohorang)과 반다비(Bandabi)가 손을 흔든다. ㅎ

 

 

꽃밭 사이의 백일홍 카페.. 커피에서도 백일홍 향기가 날 것 같다. *^^

 

 

 “평창강 굽이굽이 백일홍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9월 9일부터 9월 18일(10일간)까지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는 평창백일홍축제는 지난해 축제 명칭 “HAPPY700 평창페스티벌”을
“평창백일홍축제”로 바꾸고 아름다운 평창강 주변 82,000㎡을 무대로 펼쳐진다. *^^

 

 

연인끼리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고.. 

 

 

혼자서.. 둘이.. 여럿이.. 함께 걸어보는 백일홍 꽃길은 약1Km에 이른다.

 

 

꽃은 발로 밟는 것이 아니고 눈으로 밟는 거라고.. ㅎ

 

 

조롱박이 주렁주렁.. 추억도 주렁주렁..  

 

 

박터널에는 강원문인 100인 시화전이 열리고 있다.

 

 

평창 만세! 평창이여! 날갯죽지 힘차게 깃을 쳐라! 강원문인 詩 한 수를 소개한다.

 

 

 

                               

 

오후 4시 드디어 주부가요제가 시작된다. ㅎ

 

 

초청가수의 공연부터.. 짱이야~ 딱이야~.

 

 

두번 째 초청가수.. 무대 앞을 날아다니며 촬영하는 드론이 보인다. *^^

 

 

1번 참가자부터.. 각 지역을 대표하여 나온 노래 솜씨라 보통이 아니다. 

 

 

2 번 평창군 참가자.. 다소곳이 '한계령'을 부르는데.. 프로다운 실력이다.

 

 

3 번 참가자..

 

 

화려한 복장의 초청가수 등장이다.

 

 

객석까지 내려와 흥을 돋운다. ㅎ

 

 

4 번 참가자..

 

 

다음은 5 번 영월.. 멋쟁이 꽃중년 순서.. 응원단까지 나섰다 ㅎ. 

 

 

5 번 영월 참가자의 곡목은 무인도.. 파도여~ 춤을 추어라~

 

 

현수막에.. 가발까지 쓰고.. 너~므 멋진 응원단이다. ㅎ

 

 

파도여~~ 춤까지 추며.. 본격적으로 응원에 나섰다.

 

 

응원에 힘을 얻어.. 멋쟁이 꽃중년 너~므 너~므 열창이다.

 

 

사회자가 응원단까지 무대에 올라오라며 소개하니.. 왠지 쑥스럽다. ㅎ

 

 

결국 신나는 음악에 막춤까지 선보이니..

 

 

자리를 꽉 메운 관객들은 즐겁기만 하다. *^^

 

 

6번 참가자.. 노래도 잘하고.. 의상도 멋지다. *^^

 

 

스님이라는.. 초청가수의 무대.. 어느 절에 머무는지 궁금하다. ㅎ

 

 

7 번 참가자..

 

 

8 번 참가자..

 

 

주부가요제의 노랫소리가 평창백일홍 축제를 더욱 즐겁게 한다.

 

 

9 번 참가자..

 

 

가수 겸 MC라며.. 사회자도 노래 마이크를 잡고.. 한바탕 흥겨운 춤판이 벌어진다.

 

 

10 번 참가자..

 

 

마지막 순서인.. 11 번 참가자.. 강원도 내 각 시, 군을 대표해서 나온 터라 참가자들 모두 가수가 따로 없다.

 

 

오후 6시 약 2시간에 걸친 경연을 마치고, 심사가 집계되는 동안.. 술 한 잔 생각나지만.. 

시간 여건 상 심사 발표와 시상식을 못 보고.. 영월로 돌아오니.. 저녁 7 시가 다 되었다. ㅎ

 

※ 이날 제24회 강원도 주부가요제 대상은 '한계령'을 부른 평창의 2 번 참가자가 차지하였다.

 

축하합니다.. *^^

 

 

 

※  2016 평창백일홍축제 행사일정

 

* 세부 일정 문의 → 평창백일홍축제위원회   ☎ (033)330-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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