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 나들이

특집 할아버지 어디가? 2014. 1. 20. 10:18

화성행궁 광장으로 나들이를 나가 연날리기도 해보고 썰매도 타 보기로 했습니다. ㅎ
우선 아빠가 연 두개를 사가지고 와서 하나씩 나누어 주고 연날리기부터 배워봅니다.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 가 보았습니다.


오후 3시에 열리는 무예24기 공연입니다. *^^




두 녀석은 연날리기가 더 재미있습니다. 



바람이 조금 약한 편이라.. 모두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드뎌 하늘 높이 연이 날아 올랐습니다.


한참 연을 날리고 나더니.. 새로운 놀이를 발견했습니다. ㅋ



근데.. 엄마! 이상하게 오줌이 마려워~ 합니다.   ㅋ 



서로 비키라고 고집을 부립니다.  ㅋ







광장 앞 느티나무는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시긴쯤 연날리기를 하고 놀다가.. 오후 4시부터 얼음썰매타기입니다.



조심조심.. 제법 잘 탑니다.



송곳질보다는 앞에서 끌어주니 자세가 나옵니다. ㅎ




할머니는 신발이 미끄러워 들어오지도 못하고.. 손주들 타는 걸 구경만 해도 재미있습니다. ㅋ




미끄러져 넘어저도 재미있습니다. ㅋ


조심 조심하지만..


미끄러지고 맙니다. ㅋ


미끄러지고 나서 울까 봐.. 큰 썰매로 바꿔와 아빠랑 함께 탑니다.


나는 혼자 잘 타는데.. 





누가 빨리 가나.. ㅎ


그리 넓지 않은 얼음썰매장이라 북적입니다. 


썰매끼리 부딛쳐 그만.. ㅋ


뒤에서 밀어주고..




엄마, 아빠가 같이 앞에서 끌어주고..


너무 재미있어.. 웃다가 눈물이 다 납니다. ㅋ


이제 줄잡고 타기는 완전 재미 붙혀 속도를 내더니.. ㅋ




한 시간쯤 썰매를 타고 반납합니다.


그리고 나서.. 커다란 어묵 한 개씩.. ㅋ


국물까지 다 마시고 나서..


주차장으로 가는데.. 조금 더 크면 할머니 키만 하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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