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태백산 (국립공원 지정)

박삿갓의 산행일기 2016. 5. 7. 20:00

신록의 태백산.. 국립공원 지정 소식도 있고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다.

강풍(强風)도 그치고.. 초록빛 산이 더 가깝게 보이니.. 그냥 출발이다. *^^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인 입하(立夏)!

오늘은 봄이 가고 여름이 오는 날이다. ㅎ 

 

 ▶ 산행일시 : 2016. 5. 5 (어린이날, 목요일, 立夏)  * 산행인원 :  2 명
 ▶ 산행경로 : 유일사입구 - 3.9Km→ 천제단 - 2.2Km→  반재 - 2.2Km→ 당골광장 (* 총 산행거리 : 8.3 km) 
 ▶ 산행시간 : 6시간 15분 (09:30 ~ 15:45)  * 사진 촬영 및 점심 식사시간 포함 
 ▶ 날씨 : 전날 심하게 불었던 강풍도 잔잔해지고, 맑은 공기에 신록이 빛나던 날 (산행기온: 13~23℃) 
 ▶ 산행일정 : 08:00 영월 버스터미널 출발 → 09:20 유일사 입구 도착.(영월→태백 시외버스 요금; 7,600원)

 

태백산은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위치한 민족의 영산(靈山)으로,

생태경관이 우수하고 역사·문화 측면에서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 위 배너 이미지 출처 : 국립공원 홈페이지

 

 제115차 국립공원위원회(2016.4.15)에서 태백산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신규 지정되었다.

 

 면적은 강원 태백과 영월·정선, 경북 봉화 일부 지역을 포함해

 도립공원의 4배인 70.052㎢로 전체 국립공원 중 20번째 규모다.

 

 삼국시대부터 제사의식을 지내온 천제단

 남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가 있는 태백산은,

 예로부터 민족의 영산(靈山)이라 불리며

 역사·민족적 가치를 지닌 산으로 여겨졌다.

 

 이러한 태백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27년 만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승격되었다. 

 

우리나라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 태백산의 국립공원 공식 지정일은

광복 71주년과 22번째 국립공원이라는 의미를 담아 8월 22일로 결정됐다고 한다. *^^

 

 

강원도 내 폐광지역 관광지 통합할인 적용

2016년부터 태백, 삼척, 영월, 정선 등 강원도 내 4개 시·군 주민들은 인근 폐광지의

관광지를 찾을 때 할인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폐광지역 4개 시장·군수협의회는 시·군별 관광지 할인 혜택을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확대 적용하기 위해 ‘폐광지역 관광지 통합 할인요금 적용 조례안’을 제정하였다..
이에 따라 4개 시·군 주민들은 관광지 입장료를 30% 이상 할인 또는 면제받게 된다.

 

할인 대상 관광지는 태백산도립공원과 365세이프타운 등 태백 7개소, 환선굴과 레일바이크 등

삼척 5개소, 스카이워크 및 짚와이어 등 정선 7개소, 고씨굴 등 영월 9개소이다.

 

 

09:30 산행 시작.. 연휴 첫날이라 평소보다 산행객들이 조금 더 많은 편이다.

 

 

09:45 유일사 갈림길에서 낙엽송 숲으로 올라간다. (←유일사 2Km, 유일사 쉼터 1.8Km↗)          

 

 

싱그러운 전나무 숲길.. 바람에 떨어진 가지들이 흩어져 있다.

 

 

이쪽 코스를 택하길 정말 잘 했다. 노란 '피나물'이 지천으로 피어 눈을 즐겁게 한다.

줄기를 자르면 붉은색의 액이 나오는데, 그 액이 꼭 피 같다고 하여 얻은 이름이다.

나물이라고는 하지만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독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졸졸 흐르는 물가에 곱게 꽃을 피운 '동의나물' 꽃이 피어날 때 봉우리진 모습이 물동이 같다 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이것도 '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고, 잎의 모양이 곰취와 비슷하여 뜯어다 잘못 먹었다간 병원 신세를 져야한다. ㅠ,ㅠ,

독성을 제거한 다음에 식용으로 하며 약용으로 쓰인다. '삿갓나물' '요강나물' 등도 '나물'자는 있지만 식용은 아니다. 

 

 

5월의 햇살에 예쁜 들꽃과 푸르른 신록이 눈이 부실 정도다 ㅎ.  

 

 

찬찬히 야생화를 살피다 보니.. 발걸음은 점점 늦어진다. *^^

 

 

매혹적인 보랏빛 '얼레지'의 유혹에..

 

 

'홀아비바람꽃'이 바람이 났다 보다. ㅎ

 

 

'별꽃'도 샘이나.. 무더기로 피어있다. *^^*

 

 

10:35 능선으로 올라선다. 전나무 숲에서 약 1.3Km을 올라오는데(꽃사진 찍다 보니..) 50분이 걸렸다.

 

 

능선에 올라서 좌측으로 100m를 더 가면 유일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고, 거기서 400m를 더 가면 유일사쉼터다.

 

 

근데.. 상황이 심상치 않다. 강풍에 쓰러진 커다란 문비나무가 등산로를 막아 바위를 타고 우회한다.

 

 

송곳같이 날카롭게 부러진 나무.. 위험천만이다. ㅠ,ㅠ

 

 

여기저기 쓰러진 나무들이 길을 막는데...

 

 

하늘에는 무지갯빛 서광(瑞光)이 어린 채운(彩雲)이 신비한 모습을 보인다. 채운은 변종 구름의 한 가지로,

구름 자체에 색이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태양광의 회절에 의해 매우 선명하게 색이 붙어 보이는 현상이다.

 

 

특히, 침엽수인 문비나무가 많이 부러지고 잣나무도 많이 쓰러졌다.

 

 

세찬 강풍이 큰 나무를 뿌리째 쓰러뜨렸다.

 

 

큰나무 옆에 있던 진달래도 같이 넘어가고..

 

 

부러진 나뭇가지는 산길을 막는데..

 

 

능선 조금 아래쪽 진달래꽃은 아무 일도 없는 듯 피어있다.

 

 

11:30 유일사쉼터 도착. ( ← 매표소(능선길) 2.2Km, ↙ 매표소(임도길) 2.3Km, 천제단 1.7Km↗) 

 

 

유일사쉼터를 조금 지나자 큰 사스레나무(자작나무과)가 뿌리째 뽑혀져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 부분 능선이 평소에도 다른 곳보다 골바람이 심한 곳이라 피해가 더 심한 것 같다. ㅠ,ㅠ

 

 

등산로를 가로질러 막았던 나무들이 잘려 나간다.  

 

 

전기톱 소리가 들리고.. 응급 복구 현장이다.

 

 

이런.. 이런.. 이럴 수가..

 

 

부러진 잣나무 밑으로 빠져나간다.

 

 

태풍과 맞먹는 강풍의 위력이라고 하더니.. 눈으로 직접 보니 할 말이 없다. 

 

* 태풍 수준의 강한 바람에 도 전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이틀간 최대 순간 풍속은

  미시령이 초속 45.7m를 기록한 것을 비롯, 설악산 37.6m, 정선 초속 32.1m, 태백 초속 24.4m,

  홍천 17.1m 등으로 역대 5월 풍속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5.5일자 강원일보 기사 내용)

 

 

넓적한 바위에 붙어있던 큰 나무 뿌리 부분이 종이 겁데기처럼 떨어졌다.

 

 

밑으로 빠져나가기도 그렇고.. 넘어가기도 그렇고..

 

 

간신히 넘어가.. 웃고 있지만.. 마음 아픈 일이다.. ㅠ,ㅠ 

 

 

싱싱한 나무 기둥이 통째로 꺾어지고..

 

 

한 번 쓰러진 상태로 비스듬히 자라던.. 오래된 참나무도 이번에는 밑동이 나갔다.

 

 

연약한 꽃잎이 어떻게 강한 바람을 견디었는지.. '현호색'은 곱기만 하다.

 

 

초록빛 '박새'와 보랏빛 '얼레지'는 숲이 품고 있었나 보다. *^^

 

 

12:40~13:10 꽃 본 김에.. 밥 먹는다. *^^

 

 

아침 먹던 그대로.. 잡곡밥과 된장국에 두부, 감자 그리고 물김치.. 소박한 밥상이다. ㅎ

 

 

여기저기 피어있는 들꽃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13:30 망경사 갈림길 도착. (← 유일사 매표소 3.3Km, ↙ 망경사 0.6km, 천제단 0.7Km→)                                   

 

 

잎도 없이 마른 채로 오랜 세월 버티던.. 고사목(枯死木)도 이번 강풍에 뿌리를 드러냈다.

 

 

정말 할 말을 잊을 정도다. ㅠ,ㅠ

 

 

다행히 주목은 그대로 강인함을 보인다. *^^

 

 

태백산에서 자라는 주목(朱木)은 2,800여 그루이며, 그중 지름이 가장 큰 나무는 1.44m,

수령은 500년 이상으로 우리나라의 주목 서식지 중 가장 큰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

 

 

5월의 태양에 태백산도 점점 더워진다. 재킷을 벗어 허리에 두르고.  

 

 

13:55 장군봉에 이른다.

 

 

능선 위 '털진달래'는 여린 분홍빛으로..

 

 

활짝 피면.. 분홍빛이 더 고울 것 같다. ㅎ 

 

 

언제 한 번 더 올까.. ?

 

멀리서 보고 양지꽃인 줄 알았더니.. '노란제비꽃'이다. ㅎ

 

 

노란 '민눈양지꽃' 틈새에 하얀 '별꽃' 하나가 끼어있다. *^^

 

 

뒤돌아 보이는 장군봉.. 능선의 '털진달래'는 언제 다 필까? 고운 분홍빛이 눈에 선하다. *^^ 

 

 

14:10 천제단(天祭壇, 天王壇. 해발 1,560.6m)에 이른다.

 

천제단(天祭壇)은 천왕단(天王壇)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단, 남쪽에는 그보다 규모가 작은 하단(下壇)의 3기(基)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이 24m 둘레 27m 너비 8m의 원형제단으로 녹니편마암의 자연석으로 쌓여졌으며 위쪽은 원형이고 아래쪽은 사각형이다.
산 정상부에 이 같은 규모의 제단이 있는 곳은 태백산이 유일하다. 정확한 제작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고문헌과 구전에 의하면
신라, 고려, 조선, 구한말에도 지역 수령과 백성들이 이곳에서 천제를 올렸다고 한다.  

지금도 매년 개천절 이곳에서 제사를 받드는데, 중앙에 태극기와 칠성기를 꽂고 주변에는 33천기(天旗)와 28수기(宿旗)를 세우며,
9종류의 제물을 갖춘다. 1991년 중요민속자료 제228호로 지정됐으며, 강원도민체육대회의 성화가 채화되는 곳이다. 

 

 

항상 이곳에 서면.. 시원한 전망에 하늘 위 마당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ㅎ

 

 

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1560.6m)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 사이에 부쇠봉(1,546m)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상북도 봉화군과 태백시 문곡소도동,

강원도 영월군 세 곳과 접경을 이루는 위치에 있다. 산에서 발원하는 물이 영남평야의 젖줄인 낙동강과 한강,

삼척의 오십천을 이루는 태백산(太白山)은 국토의 종산(宗山)이자 반도 이남의 모든 산의 모산(母山)이다.

 

 

14:20 천제단에서 하산 시작.. 하산 속도를 여느 때 보다 빨리한다. 

 

 

망경대에서 잠깐 쉬며.. 용정(龍井)의 물이 더없이 차다.

 

용정(龍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솟아나는 샘물로, 물이 솟는 지점은 해발 1,450m이며, 
100대 명수중 가장 차고 물 맛이 좋기로 유명한 샘물이다.우물이 용왕국과 통하고 있다는 전설이 있으며,
옛날부터 지금까지 천제단에서 지내는 천제의 제수(祭水)로 이 물을 올리고 있다.

 

 

하산길에도 들꽃이 자꾸 눈길을 잡는다.

 

 

커다란 나무뿌리 부분에 자리 잡은 보랏빛 '얼레지'.. 뒤로 젖혀지는 부분이 마치 개의 이빨을 닮았다고 해서

영어 이름으로는 "Dog Tooth'라고 한다는데.. 이렇게 예쁜 꽃을 보고 그런 이름을 짓다니.. 개가 웃을 일이고.. ㅎ

해가 뜨면 꽃잎이 벌어져서 뒤로 젖혀진 모습이 마치 귀부인이 선녀 옷을 입고 님을 기다리는 모습이 맞다.

 

 

15:10 반재에서 당골로 내려간다. (←천제단 2.2Km, 당골광장 2.2Km→)  

 

 

당골계곡으로 내려서니.. 맑게 흐르는 계곡물이 시원하니 좋다.

오늘이 바로... 봄이 가고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 立夏)다. ㅎ

 

입하 [立夏]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 양력으로 5월 6일 무렵이고 음력으로 4월에 들었으며, 태양의 황경(黃經)이 45도에 이르렀을 때이다. 입하(立夏)는 곡우(穀雨)와 소만(小滿) 사이에 들어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다.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라는 뜻으로 맥량(麥凉), 맥추(麥秋)라고도 하며, ‘초여름’이란 뜻으로 맹하(孟夏), 초하(初夏), 괴하(槐夏), 유하(維夏)라고도 부른다.

 

이때가 되면 봄은 완전히 퇴색하고 산과 들에는 신록이 일기 시작하며 개구리 우는 소리가 들린다. 또 마당에는 지렁이들이 꿈틀거리고, 밭에는 참외꽃이 피기 시작한다. 그리고 묘판에는 볍씨의 싹이 터 모가 한창 자라고, 밭의 보리이삭들이 패기 시작한다. 집안에서는 부인들이 누에치기에 한창이고, 논밭에는 해충도 많아지고 잡초가 자라서 풀뽑기에 부산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입하 [立夏]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 

 

 

 길섶에 '애기괭이밥'이 소담스럽게 피어있다. '큰괭이밥'에 비해 작다는 뜻의 이름이다.

 

 

산 아래 계곡인데.. 여기에도 바람에 쓰러진 나무가 보인다.

 

 

보통 너덜지대로 알고 있던.. 돌무더기에 대한 설명이 보인다.

애추(崖錐, Talus)라는 말을 처음 알았다. (崖; 언덕 애, 錐 : 송곳 추)

 

애추 [ 崖錐 , talus ]  
산지사면을 따라 설형(舌型)으로 발달하는 암설의 퇴적지형을 말한다. 암설이 퇴적되어 있는

사면의 상층부에는 기반암으로 이루어진 급애면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암설들은 바로 이 급애를 이루는 기반암석이 기계적 풍화에 의해서 붕괴‧형성되어

중력작용으로 사면 아래쪽으로 이동하여 퇴적된 것이다. 암설들은 주로 각력으로 되어 있고,

애추사면을 따라서어느 정도 분급이 이루어져서 급애로부터 멀어질수록 그 크기가 커진다.

애추사면은 암설들이 위치할 수 있을 정도의 안식각을 유지하면서 발달하게 된다.

대체로 애추사면에는 식물이 생장하지 않는다. 만약 식물이 생장하게 되면 더 이상 암설의 공급이

안되는 것으로서 발달이 중지된 형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말로는 돌서렁이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애추 [崖錐, talus] (자연지리학사전, 2006. 5. 25., 한울아카데미)

 

너덜은 순 우리말로 '너덜겅' 또는 '너덜강'이라 하며, 암괴류 또는 애추(talus)로 분류된다.

 

 

소나무와 같은 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소나무에 붙어 자라는 단풍나무다 ㅎ 

 

 

15:45 당골광장 하산 완료.. 천제단에서 1시간 25분 만에 내려왔다. 택시로 태백역 이동(택시요금 : 7,700원)

16:00 태백역 도착, 16:39 태백역 출발.. 17:52 영월역 도착. (태백→영월 기차요금 : 3,800원) 

 

 

 

태백산, 22번째 국립공원 된다

상동읍 0.1㎢ 등 총 70.1㎢ 포함

 

태백산은 1500년 이상 제천의식이 열리는 천제단과 한강 수계 발원지인 검룡소 등

우리 민족의 시원(始原)과 연관된 문화자원이 풍부해 문화적 정체성 측면에서 중요성이 높다.

 

태백산국립공원 면적은 영월군 상동읍 0.1㎢를 포함해 태백시 51.2㎢, 정선군 0.9㎢,

경북 봉화군 17.9㎢ 등 총 70.1㎢로 기존 당초 계획인 127㎢에서 대폭 축소됐다.


또 천제단 주변의 주목 군락지의 눈꽃과 함께 국내 최대 야생화 군락지인 금대봉 생태경관보전지역 등

뛰어난 생태·경관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열목어, 매, 검독수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22종을 포함해

2637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 위 기사 출처 : 영월신문

 

 

▲ 공원구역 현황

올해 하반기부터 자연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태백산을 '이야기가 있는 국립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환경부는 천제단의 천왕제, 금대봉 검룡소, 야생화 군락 등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하여 태백산 국립공원을 기존의 정상정복형 탐방을 탈피한 ‘탐방문화 개선 시범 국립공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태백산 핵심지역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훼손된 지역을 복원할 예정이다. 담비, 삵 등 멸종위기종 서식지역에 대한 자연자원을 조사하고, 탐방로 정비, 정상부 훼손지 복원, 일본잎갈나무 수종갱신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태백·봉화 등 해당 지자체에 자연학습장 등 생태관광 기반 시설을 구축하여 지역사회의 발전도 도모할 계획이다.

태백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 개소 이후에는 지자체, 산림부서, 시민단체,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력위원회’를 구성해 공원의 보전·관리, 지역사회 협력사업 발굴, 유관기관 협력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태백산 국립공원 지정으로 국내 탐방객 증가는 물론 중국 등 외국 방문객의 증가도 기대되며, 관광·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 등 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백산 국립공원은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 용연동굴 등 인근 관광명소와 연계되어 고원형 생태?문화휴양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 중국 등 아시아 일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태양의 후예’ 촬영지가 인근에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이번 태백산국립공원 지정으로 도가 보유한 자연환경 가치 상승과 태백산 일대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및 국내?외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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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태백산 철쭉과 함께 하는 전국산악인 등반대회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행사명 : 2016 태백산 철쭉과 함께 하는 전국산악인 등반대회

2. 주관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태백시산악연맹

3. 일시 : 2016년 6월 5일 08 : 30 ~ 15 : 30

4. 장소 : 태백산도립공원 내(출발:당골광장,유일사매표소광장, 도착:당골광장)

5. 경기방법

가. 크로스 컨트리법으로 시행

나. 팀구성 : 4인 1조(남녀구분없음)

6. 접 수

가. 신청기간 : 16. 5. 1 ~ 당일 출발 후 30분이내

나. 신청방법 : 태백시 산악연맹 다음카페 접속, 신청서 다운로드 후 팩스, 우편, 전자메일 이용, 당일 현장 접수

7. 문의처

가. 태백시산악연맹

    회 장 : 010-5367-1001(Iyb66031@naver.com)

    사무국장 : 010-7476-1542

    F A X : 033) 553-1664

나. 태백시 관광문화과

    TEL 033-550-2085

    FAX 033-550-2930

o 철쭉과 함께 하는 전국산악인 등반대회 시상

- 대상 : 1개팀(태백시장상) 시상품(1.200.000원 상당의 상품) 외 14개팀 8.000.000만원 상당의 상품

o 행 사 일 정 안 내

1. 등반대회 09 : 30 ~ 15 : 00분까지 도착.

코스 : 유일사매표소광장,당골광장(9:30)→유일사쉼터,반재→천제단→문수봉→제당골 샘터

        →당골광장(15:00). 도착점 구간 심사위원의 심사를 모두 마친 후 완주하여야 함.

▣ 완주자 전원 완주기념품 증정.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부탁드립니다!(태백시 산악연맹 다음카페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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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구역 현황 및 등반대회 자료 출처 : 태백관광 홈페이지 게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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