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 제185회 정기연주회를 다녀와서..

박삿갓의 일상사 모음 2023. 10. 16. 10:25

수원시립합창단 제185회 정기연주회
가을의 기억 (Memories of Autumn)

공연명
수원시립합창단 창단40주년기념 초대지휘자 초청음악회
제185회 정기연주회 <가을의 기억>

일시 : 2023년 10월 12일(목) 19시 30분

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객원지휘 : 이상길 (수원시립합창단 제1대 예술 감독)
피아노 : 우아미, 유은정 (수원시립합창단 상임 반주자)
협연 : 포디움 솔리스트 앙상블 (악장 김희준)
오보에 박수진, 색소폰 김수룡,  드럼 윤영준

합창단 소개

따뜻한 감동의 하모니로 ‘세계 정상의 합창음악’을 지향하는 수원시립합창단은 1983년에 창단되어 2,000여회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제4회 세계합창심포지엄(World Symposium on Choral Music)과 오레곤 바흐 페스티벌(Oregon Bach Festival) 및 영국합창지휘자협회 초청연주 등에 참가하여 연주회에 참석한 세계 정상의 음악가들로부터 ‘세계 정상의 합창단 그리고 최고의 합창단’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한국합창음악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문화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 - - - - - - 중 략 - - - - - - -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국합창음악계를 선도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수원시립합창단은 2023년, 창단 40주년을 맞아 더욱 혁신적인 공연 컨텐츠로 음악이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함은 물론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새롭고 독보적인 합창음악의 감동을 만들어 낼 것이다.
(*이상 자료 출처 :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 수원시립합창단 Facebook )

공연프로그램

1부                                 협연 : 포디운 솔리스트 앙상블
Dark Night of the Soul    곡중솔로 박민해     Ola Gjeilo
Mass                                                         Steve Dobrogosz
1. Introitus/Kyrie, 2. Gloria, 3. Credo, 4. Sanctus, 5. Agnus Dei

                    INTERMISSION

2부
서시            곡중솔로 김동철       윤동주 시 전경숙 곡
별 헤는 밤    곡중솔로 배정현       윤동주 시 김민아 곡

Danny Boy    오보에 박수진     arr. Brad Printz
Cantate Domino                      Mark Hayes 
Deep River   곡중솔로 박창일  색소폰 김수룡  arr. Anders Paulsson
Swing Low   색소폰 김수룡                           arr. Anders Paulsson
ReJoIce       곡중솔로 신지현 최승규 드럼 윤영준   Jeffery L Ames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10. 12(목) 13:10 영월시외버스터미널 출발.. 15:30경 수원시외버스터미널 도착. (*버스 요금; 21,700원)
수원 터미널에서.. 도보 약 20분.. 세류역 → 성균관대역.. 도보 약 30분.. 17:20경 수원SK아트리움 도착.

인근 어느 백반 전문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18:20경 다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으로..

매표소는.. [초대티켓수령], [예매티켓수령], [현장판매] 창구로 구분되어 있고.. 오후 6:30부터 수령..

라디오 이벤트 티켓(R석 초대좌석권).. 2매를 미리 봉투에 넣어 두었다가.. 이름 확인 후 수령.

가을의 기억 포토존에서 사진부터 찍고..

공연 시간 100분.. 중간에 인터미션 15분이 있다.

오후 7시경부터.. 공연 시작 5분 전까지 입장한다.

대공연장
수원SK아트리움의 메인홀인 대공연장은 다목적홀의 기능을 충족하면서도 고른 반사음과 적절한 잔향시간으로 최상의 음향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950석 규모의 객석은 충분한 내부공간의 확보로 관람객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음악회, 오페라, 연극, 뮤지컬, 무용, 대중음악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예술 장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 시설안내 내용 참조)

공연 중에는 촬영 금지.. 앙코르곡까지 모두 끝나고, 커튼콜 이후에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2부 Danny Boy와 앙코르곡인 향수가 합창을 해 보았던 곡이라 제일 좋았다.
 특히, 음향시스템에 매료되었다. 마이크도 안 보이고 무대의 연주음을 직접 듣는 것 같았다.

오후 9시 30분경 공연이 모두 끝나고..  모두들 가을의 멋진 추억을 담고 집으로 간다.

대공연장을 나와서.. 로비에는 출연진과 기념사진 찍는 관객들로 분주하다.

다시.. 도보로 성균관대역.. 용산역에서 1회 환승 후.. 밤 11시 40분경 행신역 도착.. 큰딸이 차를 가지고 마중 나왔다.
*다음 날인.. 11월 13일(금) 12:30 청량리역 출발.. 14:35 영월역 도착함. ㅎ

*수원시립합창단 창단40주년기념 초대지휘자 초청음악회제185회 정기연주회 - 가을의 기억

1983년 2월 1일 경기도 최초의 전문합창단으로 창단되었던 수원시립합창단이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창단 초기부터 한국 창작합창곡 개발은 물론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외국 유명 작곡가들의 작품을 초연하는 등 다양하고 새로운 레퍼토리를 발굴해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수원시립합창단은 따뜻한 감동의 하모니로 국내외 2,000여회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제4회 세계합창심포지엄(World Symposium on Choral Music)과 오레곤 바흐 페스티벌(Oregon Bach Festival) 및 영국합창지휘자협회 초청연주 등에 참가하여 한국합창음악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문화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세계 정상의 합창단으로 성장해 왔다.

제1대 이상길 지휘자를 시작으로 제2대 민인기 지휘자, 제3대 윤의중 지휘자, 제4대 박지훈 지휘자, 제5대 James Kim 지휘자 등 한국을 넘어 세계 합창음악계에 한 획을 그었던 명지휘자들과 함께 큰 성장을 이뤄낸 수원시립합창단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새롭고 독보적인 합창음악의 감동을 선사해 국내는 물론 세계무대에서 그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이처럼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언제나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수원시립합창단이 오는 10월 12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창단40주년 기념하며 초대지휘자인 이상길 지휘자를 초청하여 제185회 정기연주회 <가을의 기억>을 개최한다.

1부는 ‘Dark night of the Soul(영혼의 어두운 밤)’으로 시작한다. 이 곡은 노르웨이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활동하며 현대 합창계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올라 야일로(Ola Gjeilo)가 16세기 스페인의 가장 위대한 신비가 십자가의 성 요한(St. Joannes a Cruce, 1542-1592)이 카르멜회 개혁운동을 하다가 반대 세력들에 의해 납치되어 톨레도 수도원 다락방에 9개월간 감금되면서 얻게 된 체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시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작품이다.

두 번째 순서로는 현대음악 작곡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스티브 도브로고츠(Steve Dobrogosz)의 ‘Mass’가 연주된다. 스트링 앙상블과 피아노 및 합창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곡은 전통적인 라틴어 가사를 사용했으나 클래식에 국한되지 않고 재즈와 팝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적 느낌을 접목시켜 미사곡이라는 제목과 달리 종교적인 색채를 거의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대중적인 곡이다.

이어지는 2부의 첫 스테이지는 조국을 잃어버린 암울한 현실 속에서 특유의 감수성과 삶에 대한 고뇌, 독립에 대한 소망이 서려있는 작품들로 한국 문학사에 큰 기여를 한 저항시인 윤동주의 작품으로 엮었다. 특별히 한국 합창 음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전경숙, 김민아가 윤동주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대표작 ‘서시’와 ‘별 헤는 밤’에 선율을 붙여 그려낸 서정적인 합창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후 스테이지에서는 영국과 미국의 민요들을 선보인다. 먼저 북아일랜드 런던데리 일대에 전해져오는 민요로 우리에게는 작곡가 현재명에 의해 '아, 목동아'로 번역 가사를 붙인 곡이 더욱 친숙한 ‘Danny Boy(대니 보이)’와 효과적이면서도 세련된 화성과 선율의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의 합창작곡가 마크 헤이즈(Mark Hayes)의 ‘Cantate Domino(칸타테 도미노)’를 연주한다. 이어서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앤더스 폴슨(Anders Paulsson)이 아카펠라와 소프라노 색소폰 버전으로 편곡한 흑인영가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 ‘Deep River(깊은 강)’와 ‘Swing Low(내가 탄 마차는)’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미국 Belmont University의 합창지휘과 교수 및 작곡가로 활동 중인 제프리 에임스(Jeffery L. Ames)의 ‘Rejoice(기뻐하라)’를 통해 블랙 가스펠의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상 자료 출처 : CBS 표준 FM > 라디오 > '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초대공연 안내 자료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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