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 손주들과 봉화에서..

특집 할아버지 어디가? 2016. 8. 6. 21:00

봉화은어축제.. 봉화 딸네 집에 다녀올 겸..

손주들과 봉화은어축제를 둘러보았다.

내성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봉화은어축제는

 문화체육부관광부 우수축제이다. *^^

 

 

반두잡이입장권판매소 앞에 있는 대형 안내도.. 

 

 

은어주제관부터 들어가 본다.

 

 

 

은어주제관은 은어 및 각종 민물고기 전시 체험장으로
은어의 특징, 성장과정, 은어 음식 등을 알아볼 수 있다. *^^

 

 

은어는 상류 하천의 맑고 깨끗한 1급수에 서식하는 소류성 민물고기이며 연어와 같은 회귀성 어족으로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입턱이 발달하여 돌이끼를 갉아먹고 15~30㎝로 급성장한다.
담백한 맛과 영양가가 높으며 살아 있을 때는 수박 향이 나고 비린내가 없어 예로부터

은어회, 구이, 튀김, 은어죽 등으로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되던 최고급 웰빙식품이며

특히, 본초강목에는 훈제 은어가 편도선염에 특효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

 

 

 

 

 

왜? 봉화에서 은어축제를 할까? 사실 궁금했었다 ㅎ

 

 

 

수 십 종류의 민물고기가 수족관에 전시되어 있는데.. 역시 은어가 제일 인기다. ㅎ

 

 

은어주제관을 둘러보고 나서.. 내성천으로 내려선다

 

 

반두잡이가 시작되기 전이라..

 

 

잔잔한 물속에 은어가 떼를 지어 몰려다니고 있다. *^^

 

 

신나는 농악 소리가 들려오는 듯.. 풍물패의 모습이 재미있다. ㅎ

 

 

은어는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고기라고 한다. ㅎ

 

 

은어 조형물 사이로 보이는 호골산.. 봉화에 가면 새벽으로 산책하는 코스인데.. 오늘은 너무 더워 생략.. ㅎ

 

 

은어열차를 타려다가.. 반두잡이를 먼저 보고.. 약 30분 후 다음 열차를 타자고 하니.. 사내 녀석이 운다. ㅠ,ㅠ

 

 

할머니가 달래며 사진 찍자고 해도.. 여전히 시무룩하다.

 

 

제18회 봉화은어축제 (Bonghwa Eun-uh Festival 2016)

주제는.. Cool~한 여름, 은어랑 봉화에서 놀아보자!

 

 

체험행사로 은어반두잡이, 은어맨손잡이, 야간은어잡이, 숯불구이체험, 물난장 페스티벌,

내성천 워터워, 워터슬라이드, 은어낚시체험, 반딧불이·나비 생태체험관, 어린이 놀이동산,

봉화인 한마당, 수상놀이존, 추억의 사진관, 은어열차, 수상자전거, 어린이물놀이장 등이 있다.

 

 

은어반두잡이 하는 거 구경 가보자!

 

 

봉화 손녀는.. 언니하고 단짝이고.. *^^

 

 

이 녀석은.. 할머니와 한 패다. ㅎ

 

 

수중 무대에서는 경쾌한 댄스 뮤직.. 시원한 분수 사이로 폐막식 추첨 경품인 빨간 자동차도 보인다. 

은어축제 경품응모권을 응모한 분에 한해 축제 마지막 날 경품을 추첨하며 자동차 등 경품이 있다. *^^

 

 

반두잡이 체험꾼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데..

 

 

이 녀석들은.. 설레임을 입으로 맛본다. ㅎ 

 

 

언제.. 시작해? 조금만 더 기다려 봐..

 

 

17:00 드디어 반두잡이가 시작된다. * 아래 반두잡이 사진 3매는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음.

(매일 오전 11:00~12:00, 오후 14:00~15:00, 17:00~18:00, 7/31~8/5은 19:30~20:30 야간에도 있음)

 

 

물속으로 달려가 봉화은어를 잡아보는 신나는 체험!

 

 

은어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ㅎ

 

 

먼저 달려간 사람들은.. 구석으로 도망친 은어를 찾는다. *^^

 

 

사람이 한 번 지나가고 난 자리에는.. 벌써 은어가 도망치고 없는 터라..

 

 

반두만 들고 사람들 틈에 왔다 갔다 하다가는 한 마리도 못 잡을 것 같다.

 

 

 

여기는 합동 작전이다.

 

 

구경하는 사람들도 합세한다. 여기요~ 여기요~

 

 

한 마리 잡았다!  

 

 

비록 물에는 안 들어갔지만.. 반두잡이 체험 구경 인증 샷!

 

 

큰 손녀는..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를 하고 싶다고.. 더 크면 하자..

 

 

토피어리 포토존에서..

 

 

 

은어열차를 타려 하니.. 신이 났다.

 

 

제일 앞자리에 할머니와 함께..

 

 

 

은어열차는 축제장과 은어테마공원(반딧불/나비체험장)을 수시로 운행한다. (이용료; 편도 1,000원, 왕복 2,000원)

 

 

은어열차 출발.. 맨손잡이체험장을 지나..

 

 

워터슬라이드도 재미있겠는데.. ㅎ 

 

 

은어열차는.. 걷는 것보다는.. 많이 빠르다. ㅎ

 

 

내성천에는 하얀 백로가 노닐고..

 

 

은어열차는 호박터널을 지나는데.. 봉화 손녀가 '우리 아빠가 만든 거야!'라고 한다.

 

 

내성천 건너 잔디광장에 보이는  유료텐트촌 (*기본적인 야영 물품을 제공해 주고 1박2일 42,000원)

 

 

은어테마공원에 도착하자.. 제일 먼저 아빠를 발견하고 달려간다. *^^

 

 

그다음으로 엄마 손잡고.. 반딧불이 생태체험장으로 간다.

 

 

 

반딧불이 애벌레가 다슬기를 잡아먹는다고 한다.

 

 

자리에 앉아 반딧불이에 관한 설명을 듣고..

 

 

조명을 끄고 난 다음.. 부채로 바람을 부치면서.. 반딧불이를 부르면.. 반짝반짝 빛을 낸다. *^^

 

 

다시 조명을 켜니.. 반딧불이들이 기어 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ㅎ

 

 

반딧불이 생태체험관을 나와..

 

 

나비곤충체험장으로 들어간다,

 

 

여기저기.. 여러 종류의 나비들이 많이 날아다닌다. *^^

 

 

손에도 앉았다. ㅎ

 

 

여기 봐라~ 손녀들에게 보여준다.

 

 

할머니~ 내 팔에도 앉았어요~ *^^

 

 

엄마에게도 자랑한다. ㅎ

 

 

큰 손녀 팔에도 앉았다.

 

 

나비를 전달하려는데..

 

 

나비가 날아가.. 어깨 위에 앉았다. ㅎ

 

 

은어낚시체험은 시간이 없어 못하고..

 

 

반딧불이와 수달이 살고 있는 봉화! 청정지역임을 자랑한다.

 

 

무대 체질.. 손뼉을 치며 입장한다.

 

 

마이크(?) 잡고.. 한 곡 부르더니.. 감사합니다.. 인사까지 한다. ㅎ

 

 

달리기 시합도 하고.. 손자 녀석이 더 빠르다. ㅎ

 

 

놀이터를 빠질 수 없다.

 

 

출렁다리를 겁 없이 건너더니.. 

 

 

이제 컸다고.. 철봉도 잘하고..

 

 

이까짓쯤이야.. 하며.. 암벽타기..

 

 

18:10경 오후에 마지막으로 운행되는 은어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축제장으로 돌아오니.. 내성천에서는 훌라후프 시합이 한창이다. ㅎ

 

 

건너가는 길에서.. 이웃에 사는 손녀 친구도 만나고..

 

 

무더운 여름날 오후.. 손주들과 봉화에서.. 은어축제 구경 한 번 잘했다. ㅎ

 

 

다음날 아침 풍경.. 오늘은 언니 오빠도 가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영월 가는데.. 올지 말아라. ㅎ

 

 

영월에 와서.. 저녁 식사 상에 은어구이가 올라왔다. (*봉화 사위가 구해 온 것을 몇 마리 가지고 왔다.)

 

 

※ 리플릿 이미지 및 자료 출처 : 봉화은어축제 홈페이지 http://www.bonghwafestival.com/eunuh/

 

 

 

 

 

 

 

※ 아래 행사장 안내도는 클릭하면 좀 더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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