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무술년 해맞이 (죽변 대가실 해변)

박삿갓의 여행 이야기 2018. 1. 2. 22:00

2018 무술년 해맞이를 하기 위해 올해도 동해안으로.. 울진군 죽변면 대가실 해변을 찾아갑니다. *^^

2017 정유년 '붉은 닭의 해'가 지나고, 2018 무술년 '황금 개띠의 해'가 시작되는 새해 첫날입니다.

무술년(戊戌年)은 육십간지의 35번째 해(年)입니다. 십간(十干)에서 정(丁) 다음은 무(戊)이고,
십이지(十二支)에서 유(酉) 다음은 술(戌)이니, 정유년(丁酉年) 다음은 무술년(戊戌年)입니다.

 

오행(五行) 사상에서 적(赤) 다음은 황(黃)이니, 무(戊)'는 황(黃)이라.. 노란색을 의미하고,

술(戌)은 개를 의미하니, 노란 개인데.. 기분 좋은 표현으로 '황금 개띠의 해'라고 합니다. 

 

 

 

죽변(竹邊)은 대나무가 많이 자란다 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동해안 항로의 중간 지점이며, 

울릉도, 독도와는 직선거리상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울릉도 130.3Km, 독도 216.8km)

동해안에서 호미곶을 제외하고 바다로 가장 많이 튀어나와 있는 곳이 바로 죽변곶입니다.

파도소리와 울창한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죽변곶에는 죽변등대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2018년 1월 1일(월) 04:50 영월 출발 → 06:40 죽변 도착.. 「해맞이 행사장」 입간판이 보이지만 죽변항으로 직진합니다.

 

 

06:45 죽변항 바다에는 벌써 여명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일 죽변 항해박명 시각 06시 34분) 

*여명 (黎明); 1. 희미하게 날이 밝아 오는 빛. 또는 그런 무렵. 2. 희망의 빛 (*국어사전 참조)

*항해박명(航海薄明); 태양이 수평선(또는 지평선) 아래 6°~12° 사이에 있을 때의 어두컴컴한 상태.

 

 

해변 방파제 공터에 주차.. 오로라(aurora, 北極光) 같은 여명(黎明)이 수평선 위로 점점 밝아옵니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대전입자(플라스마)의 일부가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면서

공기 분자와 반응하여 빛을 내는 현상으로, 오로라(aurora)는 '새벽'이란 뜻의 라틴어입니다. *^^

 

 

※ 2018. 1. 1(월)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 일출/박명 시각 및 예상 기온 등 일기예보

   일출시각; 07시35분, 시민박명; 07시06분, 항해박명; 06시34분  *천문우주지식포털 참조 

   예상 날씨; 맑음, 기온; 밤 -4℃/ 낮 5℃, 풍속; 서풍 3m/s, 습도; 30%   *기상청 예보 참조     

 

※기상청 2018년 해넘이·해돋이 기상전망 

   31일(일) 오후에는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구름이 발달하여 경기 서해안을 제외한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해가 지는 모습을 보기 어렵겠으나 그 밖의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

   새해 첫 날인 1월 1일(월)에는 동해 먼 바다에 낮은 구름이 끼겠으나 전국 대부분(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제외)

   지역에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하늘 상태를 보여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케이웨더 대기오염 예보(2018년 1월 1일)
  전국이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많지 않아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 박명(薄明, Twilight)이란 일출 전, 혹은 일몰 후에 빛이 남아있는 상태로, 

    태양의 위치에 따라 시민박명, 항해박명, 천문박명으로 구분합니다.

 

※ 시민박명은 태양이 지평선(수평선)에서 나타나기 전, 사라진 후 6° 아래에 위치할 때까지의 박명으로, 
    이 시기에는 육안으로도 사물을 구분할 수 있으며, 조명 없이도 일상적인 야외활동이 가능합니다.

 

※ 항해박명은 태양이 지평선(혹은 수평선)에서부터 6°~12° 아래에 위치할 때까지의 박명입니다. 

    이 시기에는 잘 알려진 별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수평선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항해시 현재의 위치를 알아내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사물의 윤곽은 알아볼 수 있으나

    정상적인 야외활동은 불가능합니다.  (*박명 [薄明, twilight ] | 위키백과 자료 참조)

 

 

07:00 시민박명 시각이 가까워지니.. 붉은빛과 검푸른 파도는 잠자고 있는 땅을 깨웁니다. 

 

대기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분자는 가시광선을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대기의 색은 빛의 산란에 의한 것입니다.

백색광인 태양 광선이 대기층을 통과할 때 짧은 파장의 푸른색이 긴 파장의 붉은색에 비해 훨씬 더 많이 산란되고,

하늘의 파란색은 산란광을 보는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태양을 볼 때는 산란으로 흩어지지 않고 남아있는

붉은색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해가 뜰 때나 질 때는 낮에 비해 태양광이 통과하는 대기층이 훨씬 두꺼워서

넓게 퍼진 붉은 노을을 보게 됩니다.

 

 

07:06 시만박명(市民薄明) 시각에 이름..  조명 없이도 일상적인 야외활동이 가능한 시각입니다.

 

 

시민박명 시간이 지나자 주위가 밝아지고.. 바다 멀리로는 수평선이 선명합니다. 

 

 

07:10 이제는 사방 환해져서...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까지 잘 보입니다.

 

 

조심조심.. 바다 가까이로 다가섭니다.  

 

 

잠시 등대로 올라가는 테크 계단으로 올라와 보았습니다.

 

 

대나무숲 가장자리(竹邊)라고 하더니.. 소죽(小竹)이 우거졌습니다. *^^*

 

 

07:20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이 하나, 둘.. 대가실 바닷가로 모여듭니다. 

 

 

 

07:25 영월팀이 맨 앞쪽에 자리 잡고 일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

 

 

갯바위에서 멋진 일출 순간을 기다리고 있는 사진작가(?)도 보입니다.

 

 

일출이란?

해돋이 또는 일출(日出)은 수평선 위로 태양이 뜨는 것을 말하며, 반대로 수평선 아래로 태양이 지는 것을

해넘이 또는 일몰(日沒)이라고 한다. 지구는 남극과 북극을 잇는 자전축을 중심으로, 지구의 북극에서 보았을 때

시계 반대 방향(서쪽→동쪽)으로 자전하므로, 지표면에서 볼 때 태양은 동쪽 하늘에서 뜨게 된다.

 

일출시 대기굴절에 의한 태양의 상대적 위치를 보여주는 그림. <출처: (CC)TWCarlson at wikipedia.org>

 

지구는 1시간에 15도씩 자전한다. 자전이 진행되면서, 점차적으로 태양의 윗부분이 수평선에 접하게 되고

마침내 태양이 수평선 위로 떠오른다. 태양이 수평선 위로 떠오르지 않았지만,

태양빛이 지구의 대기에 굴절되어 약하게나마 태양빛이 인지되는 순간을 여명(黎明, dawn)이라 하며,

여명부터 일출 전까지 하늘이 점점 밝아지는 상태를 박명(薄明, twilight)이라 한다.

일몰 후에 하늘에 잠시 밝고 푸른빛이 남아 있는 상태 역시 박명이라 부르며

일몰 후 박명의 끝을 박모(薄暮, dusk)라 부른다. 따라서 하루는 지구에 대한 태양의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

‘자정-새벽-여명-박명-일출-아침-낮-저녁-일몰-박명-박모-밤-자정’의 순서로 구분할 수 있다.

 

하루의 부분(여명부터 박모까지)을 나타낸 그림. <출처: (CC)Why Not A Duck at Wikipedia.org>

[네이버 지식백과] 일출- 태양이 뜨다 (이미지 사이언스)

 

해돋이 또는 일출은 새벽에 태양의 윗부분이 지평선에 접하는 순간부터 점차 보이는 것으로,

새벽에 태양의 윗부분이 지평선에 접해서 보이는 순간 지구를 둘러싼 대기의 밀도로 인하여

태양광선은 대기를 통과할 때에 굴절되어 보입니다. (*위키백과 자료 참조)

 

※ 2018년 1월 1일 해돋이 시각을 보면.. 새해 첫 일출은 오전 7시 26분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뜨고,

    동해안에서는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 오전 7시 32분 포항 호미곶에서 해가 뜹니다.   

 

※ 일출은 계절에 따라 뜨는 시각과 각도가 다릅니다. 하지인 6월이 가장 이르게 뜨고, 북동쪽에서 뜹니다.
    춘분과 추분인 3월, 9월에는 정동에서, 그리고 동지인 12월에는 가장 늦게, 남동쪽에서 뜨게 됩니다.

 

※ 일출 시각은 위도와 고도별로 차이가 나는데, 고도가 높을수록 위도가 적도에 가까울수록 일출이 빠릅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출 시각이 가장 빠른 곳은 당연히 가장 동쪽에 위치한 독도와 울릉도 성인봉입니다.  

 

※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는 오전 7시 36분에, 강릉 정동진에서는 오전 7시 39분에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강릉보다 성산일출봉의 일출이 더 이른 것은 겨울철에는 정동이 아닌 남동쪽에서 해가 뜨기 때문입니다. 

 

07:35 일출시각에 이르자.. 수평선 위로 환해지는 빛이 보입니다.  *아래 사진 8매 (1분 간격)는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음.
 

 

07:36 동쪽바다(東海)의 멋진 일출.. 갈매기떼가 날아오릅니다.

 

 

07:37 파도가 일출을 가리려 하지만..

 

 

07:38 바위에 부딪힌 파도는 흰 포말을 일으키고 흩어집니다.

 

 

07:39 황금빛 붉은 해가 바다에서 솟아오릅니다. 

 

 

07:40 갈매기도 해맞이를 하는 듯 날아다닙니다. 

 

 

07:41 일출에 힘을 얻은 파도는 춤을 추듯 튀어 오릅니다.

 

 

07:42 무술년 새 아침이 환하게 밝았습니다.

 

 

멋진 일출에..  아무 말도 않고 가만히 서 있습니다. 

 

 

2018년 1월 1일 茂戌年 새해 아침에 죽변 대가실 해변에서 멋진 일출을 맞이합니다.
황금 개띠의 해에 금빛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한 수 읊어봅니다. ‖ 영월 박삿갓

      

東海日出竹邊立   동해일출죽변립     동해의 해돋이를 보러 대숲가에 서니,

今年茂戌金光出   금년무술금광출     올해는 황금 개띠라 금빛이 솟는구나.

竹浦海邊波濤舞   죽포해변파도무     대가실 바닷가에는 파도가 춤을 추고,

龍之夢路小竹簌   용지몽로소죽속     용의 꿈길에는 작은 대가 사각거리네..

 

*簌(체 속); 1. 체(篩) 2. 무성(茂盛)한 모양 3. 물건(物件)의 소리[부수]竹 (대죽) (*한자사전)

*簌(sù, rustle); 簌簌(바람이 나뭇잎을 스치는 소리 쏴쏴. 바스락)의 구성자. (*중국어사전)

 

 

건강과 소망을 빌고.. 모두들 뿌듯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무술년 새해 해맞이 기념으로.. 한 장 더.. 같이 찍습니다. ㅎ

 

 

07:50 죽변등대로 올라갑니다.

 

 

뒤돌아 보이는 태양은 눈이 부십니다.

 

 

오솔길에는 2~5m 정도 높이의 대나무들이 우거지고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들려옵니다. 

 

 

오솔길 중간중간에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전망대에 서면 멋진 풍광이 펼쳐집니다.

 

 

전망대에서는 멀리 수평선으로 망망대해가 펼쳐지고 파도는 하얀 물거품을 만듭니다

 

 

황금빛 작은 대나무(小竹)가 파도와 함께 춤을 추는 대가실 해변.. 

 

 

밝은 태양과 파도가 부서지는 흰 포말에 눈이 부십니다. *^^

 

 

전망대에서 바로 올려다 보이는 등대의 모습이 그림 같습니다. *^^

 

 

사진작가 또 한 명 생길 것 같습니다. ㅎ

 

 

대나무로 화살을 만들어 왜적의 침입을 막았다는 곳이니.. 옛날 수군들이 다녔던 길입니다.

 

 

드라마 세트장과 하트해변으로 가는 죽변등대 초입에 '독도 최단거리 표지석'을 조성하였습니다.

'독도 최단거리 표지석'은 동도와 서도의 모형 섬을 갖추고 태극 조형물을 후광으로 만들었으며,

울진 죽변항이 독도에 이르는 내륙의 최단거리임을 알려 그 거리인 216.8Km를 표시하였습니다.

또한, 죽변등대공원에서 죽변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해양전망데크 등을 조성하였습니다. *^^

 

 

죽변 등대

호미곶을 제외하고 동해안에서 바다로 가장 많이 뻗어 있는곳이 죽변곶이다. 파도소리와 울창한 대나무 숲으로

둘러쌓인 이 곳에 죽변 등대가 우뚝 솟아있다. 죽변은 대나무가 많이 자생한다고 붙여진 지명이다.

특히 이 곳에 자생하는 소죽(小竹)은 화살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어 조선시대에는 국가에서 보호하였다고 전한다.

이 등대는 1910년 11월 24일 건립되었으며, 구내에는 1911년 일본국 수로부에서 설치한 수로측량 원표가 남아있다.

죽변은 우리나라 동해안 항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울릉도와는 직선거리상 가장 가까운 곳이다.

 

등탑의 높이는 16m로 백색의 8각형 콘크리트구조로 되어 있으며, 불빛은 20초에 한번 반짝이며 약 37㎞까지 불빛이 전달된다.

등탑은 2005년 9월 경상북도 지방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어있다. 현재 등탑 내부 천정에는 태극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원래는 대한제국황실의 상징인 오얏꽃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고 전한다.

등대 주변풍광 또한 아름다워 2004년 이곳을 배경으로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를 촬영하였다.

 

* 최초점등일 - 1910년 11월 24일
* 구조 - 백8각콘크리트(16m)
 * 등질 - 섬백광 20초 1섬광(FlW 20s)
 * 특징 - 죽변만은 국토의 중간지점으로 용의 꼬리 형상의 용추곶에 등대가 위치하여 연안표지을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죽변 등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오랜만에.. 다 같이 서서.. 단체사진..

 

 

등대를 내려서.. '폭풍속으로' 세트장으로 갑니다.

 

 

대숲이 우거진 오솔길을 걸어나가면..

 

 

와~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아래 사진은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음)

 

 

용의 형상을 만들어 놓은 문(門)을 나서면..

 

 

해변 절벽 위에 '어부의집'이 있고.. 바닷가로 내려가는 계단도 보입니다..

 

 

드라마 「폭풍속으로」의 촬영지로 많이 알려진 '어부의 집'은 죽변곶에 위치한 세트장으로,

세트장에서 죽변등대까지는 키 작은 대숲을 통과하는 ‘용의 꿈길’이라는 오솔길이 있으며,

소죽(小竹)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는 이곳 해안의 원래 명칭은 '대가실'이라고 합니다.

 

'가실'은 경상도 사투리 '마실'의 방언으로 마을을 뜻하니.. 대마을로 마실을 온 셈입니다. ㅎ

*마실; 1.마을을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 2.이웃집에 놀러 가는 것. (*네이버 오픈사전 참조)

 

 

'어부의 집' 개방 시간은 오전 9시 부터라.. 유리창으로 들여다봅니다.

 

 

 '어부의 집' 뒷쪽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하트해변..♡♡

 

 

푸른 파도가 하트 모양의 해변으로 밀려와 하얀 물거품을 일으킵니다. ( *아래 사진은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음)

 

 

죽변곶은 자연이 만든 절벽으로, 주변으로 등고선대로 쌓아올린 토성이 있었다고 하며,

축조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왜군을 방어하기 위한 수군의 주둔지였다고 합니다.

 

이곳을 죽변(竹邊)이라 부르게 한 대나무는 죽변곶 일대에 빽빽하게 자생하고 있으며,

양지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2~3년생의 소죽은 화살을 만드는 데 으뜸인 재료였습니다. 

 

 

용이 노닐던 곳이라는.. '용의 꿈길'로 다시 들어섭니다. *^^

 

 

'용의 꿈길'이라는 이름은.. 먼 옛날, 오직 승천(昇天)만을 꿈꾸던 용이 승천을 위해 기나긴 세월을 견디며

바닷속을 헤집고 다녔고 기어코 용암이 둘러싸여 있는 이곳 용소에서 승천의 소망을 이루었다 전합니다.

용의 꿈이 이뤄진 신성한 곳이라 하여 옛사람들은 가뭄이 극심해지면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렸다고 합니다. 

 

선인들은 이곳을 '용이 노닐면서 승천한 곳'이라는 의미로 ‘용추곶(龍湫串)' 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툭 튀어나온 모양새가 용이 웅크린 모습 같다고 해서 '용태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용이 노닐었다는 길에.. 겁 없는 개들이 놀러 나왔습니다. ㅎ

 

 

무술년 황금개띠 새해 첫날에 만난 누렁이.. 부자되시개...입니다. *^^

 

 

다시 해변으로 내려서 죽변항 쪽으로 갑니다.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보며 바닷소리 벗 삼아 함께 걷는 길'입니다. (*해파랑길 27코스 중)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총 770Km의 트레킹 코스입니다.

 

 

태양은 더욱 눈부시고 바다는 은빛으로 빛납니다..

 

 

08:15 죽변항 출발...

 

 

아름답기로 소문난 죽변항

죽변은 울릉도에서 직선거리에 있으며 한때는 포경선들이 줄을 섰던 곳이다.

그런 연유로 죽변초등학교의 교문은 고래의 턱뼈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울진대게와 오징어, 정어리, 꽁치, 명태 잡이로 이름난 항구가 죽변항이었다.

죽변은 어업 전진 기지로 명성을 날렸고 동해안에서도 규모가 크기로 손꼽히는 곳이었다.

죽변 동쪽 바닷가에 있는 마을이 후릿개라고 불리는 후리포이고, 후릿개 서쪽에 있는 장이 죽변장이다.

광복 뒤에 개장되어 3일과 8일에 장이 서던 이 장터에선 주로 해산물이 거래되었다.

죽변리 동쪽에 있는 죽변항은 1938년에 축항 시설을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름답기로 소문난 죽변항 (신정일의 새로 쓰는 택리지 3 : 경상도, 2012. 10. 5., 다음생각)

 

 

08:30 죽변항이 내려다 보이는 해맞이 행사장.. 올라가 보니 행사를 마친 후라.. 바로 죽변 출발..

 

 

09:20~ 울진 덕구온천 인근 어느 식당에서.. 순두부와 콩비지, 곤드레비빔밥 등으로 아침 식사

 

 

10:10~11:10 약 한 시간 정도 덕구계곡 트레킹.. 용소폭포(*5교량 크네이교) 위까지 올라왔다가 되돌아 내려갑니다.

 

 

11:10 트레킹을 마치고.. 에어건으로 지난해의 묵은 먼지까지 털어냅니다. ㅎ

 

 

11:20~11:30 덕구유황원탕에서 온천욕.. 12:30 덕구 출발 → 14:45 영월 도착.  

 

 

 

※ 참고 사항

 

죽변항에서 죽변등대로 가는 길은 해파랑길 27코스로 데크와 대숲 오솔길입니다.

해파랑길은 부산광역시 오륙도에서 출발해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최장 트레일 거리로, "태양과 걷는 사색의 길"입니다.

 

동해안 해변길과 숲길, 마을길, 해안도로 등을 잇는 총 770Km의 트레킹 코스로,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바다색인 '파랑', 함께라는 뜻의 조사 '-랑'을 합쳐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보며 바닷소리 벗 삼아 함께 걷는 길'이란 뜻입니다.

 

해파랑길 27코스 죽변등대 ↔ 부구삼거리 | 총거리 11.2km

 

 

최근 항공사진을 판독한 결과 죽변면 사진에 용이 웅크리고 앉아 있는 듯한 형상이 보인다는데,

이는 해안선이 완만한 곡선으로 이어지다가 죽변곶에서 바다 쪽으로 툭 튀어나왔기 때문입니다.

 

 

 

 

곶 [cape, 串]
바다로 돌출한 육지로, 보다 규모가 크면 반도라 부른다.

육지가 침강하면 골짜기는 만이 되고

산줄기가 반도나 곶이 된다.

사취가 바다에 돌출하여 형성되기도 한다. 

갑(岬) 또는 단(端)이라고도 하고,

흔히 관(串)자를 빌려 ‘관’ 또는 ‘곶’으로 부르기도 한다.

곶보다 규모가 큰 것을 반도라고 하는데,

반도의 말단부를 곶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곶 [cape, 串] (두산백과)

 

 

 

만 [bay 灣]

바다가 육지쪽으로 들어와 있는 형태로 멕시코만이나 벵골만 ·허드슨만 등과 같이 아주 광대한 것으로부터

원산만 ·진해만 ·아산만처럼 소규모의 것까지 있다. 일반적으로 외양으로부터 육지 안으로 들어와 있으므로,

소규모인 것은 물결이 잔잔하여 풍랑 대피항이나 항만이 발달되어 있는 곳이 많다.

만은 그 성인(成因)에 따라 함몰만 ·계단만 ·범람만으로 나뉜다. 벵골만 ·아덴만은 함몰만이고,

알래스카만 등은 계단만, 황해는 범람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만 [bay, 灣] (두산백과) 

 

해식 [海蝕] 
바닷물의 운동에 의한 해안과 그 부근의 얕은 해저에 대한 침식 작용.

가장 중요한 것은 파랑(波浪)의 작용 즉 파식(波蝕)이다.

해식에 의한 해안 종단 곡선과 해안 지형의 변화는 해식 윤회(海食輪廻)라고 부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해식 [海蝕] (과학용어사전, 2010. 4. 14., 뉴턴코리아)

*해식(海蝕);  ‘해안 침식(파도, 조류, 연안류 따위가 해안을 침식하는 현상)’을 줄여 이르는 말

 

죽변등대는 1910년 11월 울진지역에서 최초로 건립된 등대이다. 등탑의 구조는 평면 팔각형 콘크리트조

4층의 탑형 구조물(높이 15.6m)로 상부로 갈수록 체감되어 안정감과 수직 상승감을 느끼게 한다.

이 등대는 1950년 6월 한국전쟁 중 폭격으로 인하여 등대기능을 잃기도 하였으나,

1951년 10월에 등탑을 보수·복구하였으며, 1970년 4월 안개시 보내는 소리신호기(무신호기)를 설치하여,

안개나 풍우 속에서도 선박의 항로를 인도할 수 있게 되었다.

죽변등대는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뱃길을 인도하기위해 건립한 것으로, 이 지역의 랜드마크적

역할 뿐만 아니라 어민들의 애환과 역사를 담고 있는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전체적으로 벽면의 여러 선들과 형태요소들이 잘 조화되어 안정감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위키백과 자료 참조)

 

 

울진군 죽변등대공원 조성 
“바다와 태양을 담은 아름다운 죽변(竹邊)만든다.”

 

울진군은 죽변등대 일원에 수려한 자연경관과 죽변등대, 죽변항, 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 등

다양한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여가․휴양공간을 조성하였다.     
 
죽변등대는 1910년도(104년경과)에 건립되어 2005년 경상북도기념물 154호로 지정된 죽변의 명소로,

근대 문화재인 죽변등대 일원에 독도최단거리 표지석 설치, 대나무숲길 산책로 정비(포토존, 종합안내판 등),

다목적광장, 해양전망데크, 야외화장실, 주차장, 조경식재, 조경시설물(파고라 등), 녹지공간 조성, 조명시설,

어린이 놀이터, 야외 운동기구 등을 설치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울진신문 기사 내용 참조)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는 고기잡이 아버지 밑에 자란 두 아들에게 다가온 운명적인 사랑과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드라마로 울진 죽변리 일대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동해안의 한적한 마을이었던 죽변면은

드라마 <폭풍 속으로>의 촬영지로 알려지면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곳 드라마 세트장은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이 아름다워 드라마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촬영지 내에는 동해와 어우러진 빼어난 비경을 보여주는 주인공의 집을 포함하여 교회,

용의꿈길(해안데크), 전망대 등이 있다. 근처에 있는 대나무 숲과 죽변 등대, 넓게 탁 트인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같은 주인공의 집은 이곳의 최고의 비경이라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폭풍속으로 촬영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울진군 죽변면 하트 해변은 파도의 자연 침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하트 문양으로 젊은 연인들에게 데이트 명소로 불린다.

    해변 꼭대기에 있는 '폭풍 속으로' 드라마 세트장도 둘러볼 만한 곳이다. (*출처; 경인일보 /울진군 제공)

 

▲ 울진군 죽변등대에서 하트 해변으로 이어진 바닷가는 기암괴석과 푸른 물보라로 사시사철 절경을 선사한다.

    일출 때를 잘 맞추면 물안개가 자욱히 번지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출처; 경인일보 /울진군 제공)

 

 

 

60간지(六十干支) 라 함은 10개의 천간(天干)과 12개의 지지(地支)가 60가지로 조합된 것입니다.

십간(十干);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십이지(十二支);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간지로 연대를 표기할 때 천간(天干)이 앞에 표기되고, 지지(地支)를 뒤에 표기합니다.

甲子(갑자), 乙丑(을축), 丙寅(병인)처럼 조합하면, 모두 60개 육십간지(六十干支)가 됩니다.

무술(戊戌)은 육십간지 중 35번째입니다. 무(戊)는 황(黃)과 연결되니 '노란 개의 해'입니다. 

 

  

 

천간(天干)은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의 10개이므로, 
오행(五行) 사상과 관련, 두 개씩 오방색(五方色)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과 연결됩니다.

 

 갑,을(甲,乙)→청(靑), 병,정(丙,丁)→적(赤), 무기(戊己)→황(黃), 경신(庚辛)→백(白), 임계(壬癸)→흑(黑)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의 원리(原理)에 따라 방위(方位) 별로 배정한

다섯 가지 색(色)을 오방색(五方色) 또는 오방정색(五方正色)이라고 합니다.

 

 

청(靑)은 동방(東方)의 정색(正色)으로 나무 목(木)에 속하고

백(白)은 서방(西方)의 정색(正色)으로 쇠 금(金)에 속하며

적(赤)은 남방(南方)의 정색(正色)으로 불 화(火)에 속하고

흑(黑)은 북방(北方)의 정색(正色)으로 물 수(水)에 속하며

황(黃)은 중앙(中央)의 정색(正色)으로 흙 토(土)에 속하며,

동서남북과 중앙의 방위(方位)를 나타내는 오색(五色)이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 오방색(五方色)입니다.

 

 

영월박삿갓 식으로 쉽게 풀이해 보면.. 우리나라 땅(土, 黃)을 한가운데(中央)로.. 해가 동쪽(木, 靑)에서 떠서,

정오[正午, *낮 오(午)]에 표준자오선(火, 赤)을 지나, 서쪽(金, 白)으로 지고, 자정[子正, 水, 검을(黑)]이 되니,

東[청(靑)], 南[적(赤)], 中央{황(黃)), 西[백(白)], 北[흑(黑)]의 순서로 오방색이 배정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정오 (正午); 낮 열두 시. 곧 태양이 표준 자오선을 지나는 순간을 이른다. (뜨거운 태양이니.. 불 火, 붉을 赤)

*자정 (子正); 자시(子時 밤 11시~새벽 1시)의 한가운데. 밤 열두 시를 이른다. (어두운 밤이니.. 물 水, 검을 黑)

*물(水. 黑)은 나무(木, 靑)를 키우고, 나무는 불(火, 赤)로, 흙(土, 黃)이 되고, 쇠(金, 白)가 되어, 물(水, 黑)이 맺힘.

 

정오 [noon, 正午] 
한국표준시의 정 12시, 세계시로 오전 3시 일 때를 정오라고 한다. 주야를 12각(刻)으로 등분하고

야반(子의 正刻)에서 시작하여 12지(十二支)의 이름을 붙였던 것에 연유한다.

각 지방의 태양 남중시각(南中時刻)은 반드시 정오가 아니다.

균시차(均時差) 및 동경 135°와 그 지방의 경도차를 가감한 것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정오 [noon, 正午] (두산백과)

 

자정 [子正] 
밤 12시를 달리 이르는 말. 지난날에 쓰던 12시간 가운데에서

자시(子時: 밤 11시~새벽 1시)의 중간에 해당하는 시간을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정 [子正] (한의학대사전, 2001. 6. 15., 도서출판 정담)

 

자시 [子時] 
①24시의 첫째 시. 곧 오후 11시 반부터 오전 0시 반까지의 동안.

자(子)는 12지의 첫째로서, 하루를 24시 또는 12시로 구분할 때 맨 처음의 동안을 나타냄.

②12시의 첫째 시. 곧 밤 11시부터 오전 1시까지의 동안.

[네이버 지식백과] 자시 [子時] (한국고전용어사전, 2001. 3. 30.,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오시 [ 午時 ] 
① 지난날에 쓰던 12시간 가운데에서 일곱 번째 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를 말한다.
② 지난날에 쓰던 24시간 가운데에서 열세 번째 시간. 오전 11시 반부터 낮 12시 반까지를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시 [午時] (한의학대사전, 2001. 6. 15., 도서출판 정담)

 

표준자오선 [standard meridian, 標準子午線]

한 나라 또는 한 지역의 표준시는 그 지역을 지나는 표준자오선을 기준으로 한 지방평균태양시(地方平均太陽時)이다.

한국은 조선시대까지는 연경(燕京:지금의 北京)과 같은 동경 120°선을 표준자오선으로 택하였으나,

1910년(융희 4년) 4월 1일 일본과 시차를 없애기 위해 동경 135°선을 채택하고,

한국의 11시를 일본의 12시에 맞추어 정오로 하였다.

 

8·15광복 후에는 한국만의 표준자오선을 설치하자는 의견에 따라 1954년 3월 21일 대통령령으로 동경 127°30'을

표준자오선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불편한 점이 많았으므로 다시 법률로 공포하여 1961년 8월 10일부터 동경 135°선을

표준자오선으로 설정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표준시는 일본표준시와 일치하며, 그리니치표준시보다 9시간이 빠르다

[네이버 지식백과] 표준자오선 [standard meridian, 標準子午線] (두산백과)

 

  자오선 [meridian, 子午線]

  천구상에서 관측자를 중심으로 지평면의 남북점, 천정, 천저를

  지나는 선이다. 관측지점에 고정시켜서 생각할 수 있는 기준선으로

  천체의 방위각, 시각을 측정하는 기준이 된다.

  천체가 자오선을 통과할 때 남중이라 하며, 고도는 극댓값이 된다. 

  이것은 지평선과 마찬가지로 관측지점에 고정시켜서 생각할 수 있는

  기준선이며, 천체(天體)의 방위각(方位角)·시각(時角)을 측정하는

  기준이 된다. 자오는 12지(支)의 자(子)의 방향 즉 북과, 오(午)의 방향

  즉 남을 연결하는 선이라는 뜻이다.

 

  천체가 일주운동(日周運動)을 하며 자오선을 통과할 때

  '자오선 통과'라 하고, 이때 천체의 방위각은 진남(眞南) 또는 진북이며,

  고도는 극댓값에 이른다. 자오선 통과를 '남중(南中)'이라고도 한다.

  보통의 출몰성(出沒星)의 경우에는 하루에 1회, 주극성(周極星)은

  하늘의 양극의 위와 아래에서 합계 2회의 자오선 통과가 관측된다.

 

이때는 상방 자오선 통과, 하방 자오선 통과라고 하여 구별한다. 지구상의 자오선은 하늘의 자오선의 평면이 지구 표면을

자르는 선에 해당한다. 자오선상의 세 점, 즉 어떤 지점과 남북의 두 극점(極點)을 포함하는 평면을 자오면이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오선 [meridian, 子午線] (두산백과) 

 

 

 동양의 물질관 ‘음양오행설’

 즉, 나무에 물을 주면 잘 자라는 것처럼 물과 나무의 관계,

 흙에서 쇠를 캐내는 흙과 쇠의 관계,

 불이 나면 재가 생기는 불과 흙의 관계,

 찬 금속에 물이 맺히는 쇠와 물의 관계,

 나무를 태우면 불이 붙는 나무와 불의 관계는 서로 도와주는 사이야.

 

 불로 쇠를 녹이 듯이 불과 쇠의 관계, 불을 물로 끄듯 물과 불의 관계,

 흐르는 물길에 흙을 덮으면 흐름이 막히는 것처럼 흙과 물의 관계,

 나무가 흙을 뚫고 나오는 나무와 흙의 관계, 쇠로 나무를 자르는 듯

 쇠와 나무의 관계는 한 성질이 다른 성질을 이기는 사이야.

 

[네이버 지식백과] 과학돋보기 | 동양의 물질관 ‘음양오행설’ (묻고 답하는 과학톡톡카페 2 : 화학·물리, 2011. 7. 30., 북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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