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연재도자미술관 도예체험 교실

박삿갓의 일상사 모음 2017. 10. 15. 13:20

쾌연재도자미술관에서 학습하고 있는 도예체험 프로그램 수업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쾌연재도자미술관은 도예, 회화, 조각 등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기획, 전시하고,

또한 도예 아트샵, 일일 도예체험 및 도예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는 미술관입니다.

 

쾌연재도자미술관은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우리동네 행복학습센터로도 운영됩니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인 '흙으로 빚은 미소'는 영월군 평생학습 강좌 중의 하나입니다.

 

 

한반도지형이 있는 선암마을로 가는 길목에 있는 쾌연재도자미술관.. 영월읍에서 자가용으로 약 20분 거리입니다.

미술관 입구에 서 있는 단발머리 여자아이가.. 영월 쪽을 향하여 손을 들고 어서 오라고 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ㅎ

 

 

 

  쾌연재도자미술관

 

  흙을 소재로 한 새로운 작품을 전시, 기획, 제작하여 선보일 예정이며
  아름다운 고장 영월의 또 다른 문화 공간으로 기대해 볼 만한 곳입니다.

 

 

 

미술관 입구

 

쾌연재 (快然齋)는 유쾌함(fun), 자연(nature), 집(home)의 상호적 관계를 의미하는 합성어로써,

모든 만물의 이치는 유쾌함 속에서 이루어져야 그 본연의 모습이 가장 잘 표현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흙으로 빚은 미소-도예 생활소품 만들기는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생활도자기 수업으로,

2017년 9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3개월간 매 주 수요일 10시~12시에 강좌가 있습니다.

 

 

 

수업 시작 시간인 10시에 가까워지자.. 수강생인 주민들이 교육관 쪽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쾌연재도자미술관은 2008년 11월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초등학교(폐교) 자리에 개관하였습니다.

 

· 전시실

 -전통, 전승 도예 작품 및 특별기획전시

· 체험실

  -도예체험교실 운영
   수강생(회원) - 화,목,토요일 운영(요일 별 3시간)
   일일체험 - 화~일요일 운영(휴관일 제외)
   가족체험 - 토,일요일 운영

 

※ 아래 미술관 전경 파노라마 사진은 클릭하면 좀 더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 

 

 

교육관  수업 전에 관장님과 인사 나누라며.. 교육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

 

 

도자기 수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샹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수업 전 프로그램 담당인 행복학습매니저가 주민들에게 수업 진행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수업료 무료) 

 

 

수업에 방해가 될까.. 슬며시 나와 둘러보는데.. 낙엽이 쌓인 매표소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관람 안내

1. 관람 시간 : 오전 10:00 ~ 오후 6:00

2. 휴관일 : 매주 월,화요일

3. 단체 관람 : 20명 이상 예약 후 관람 (문의 전화 : 033-372-8436)

 

 

매표소 뒤편의 건물은 굴뚝을 보니.. 도자기를 구워내는 가마실 같습니다. *^^

 

 

도자인형 테마관

 

 

 

 

 

 

 

 

 

어~? 너는 도자 인형이 아닌데.. 왜 거기 있니?  음악이 흐르는 CD 데스크에는 예쁜 소녀 인형이 걸터앉아 있습니다. ㅎ

 

 

쾌연재도자미술관.. 예쁘고 귀여운 전시품에 나중에 아이들과 한 번 더 와 보고 싶어집니다.

 

 

아트샵

 

 

유쾌함(fun), 자연(nature), (home)이 있는 쾌연재도자미술관입니다. ㅎ

 

 

상설전시실은 전통 및 현대 도예ㆍ회화 작품등과 도자 인형 테마관이 있으며, 기획ㆍ특별 전시실은 도자라는 장르를

폭넓게 활용하여 회화, 건축, 음악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종합예술로서의 전시를 다방면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작가의 작업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있으며, 일일도자체험과 수강생을 위한 도예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찾는 이에게 열린 미술관으로 누구나 개방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쾌연재도자미술관은 흙이 가진 무한한 재료적 특성을 활용하여, 다른 장르의 예술분야와 상호적 관계를 탐색하고

유도함으로써 대중과 문화ㆍ예술이 소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또 다른 문화공간으로써 열어나갈 것입니다.

 

 

복도전시관

 

 

 

홀 전시관

 

 

 

상설전시실

 

 

기획·특별전시실

 

 

 

조형예술에서 누드(nude)는 빠질 수 없는가 봅니다. ㅎ

 

 

쾌연재도자미술관 

Kwae Yeon Jae Ceramic Museum

 

 

 

평창강과 주천강이 만나는 합수머리에 위치하여, 도로 건너로 강물이 흐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 

 

 

수업 중간쯤 도예교실로 다시 가보니.. 강사님이 도자기 만들기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경로라며.. 나이가 제일 많은 티 내느라.. 뒤편 구석에 앉아 있습니다. *^^

 

 

두부로.. 요리를 준비하는 것 같기도 한데.. ㅎ

 

 

가만히 보면.. 코일링을 하고 있습니다. 코일링은 가장 많이 쓰는 기법으로 흙가래 혹은 흙타래 성형법이라고 부릅니다.

흙 반죽으로 코일(coil)을 만들거나 로프(rope) 형태로 만들어 밑판으로부터 점차 원하는 형태로 쌓아올리는 기법입니다.

 

※ 도예 가래 성형 [pottery : coiling] (코일링 기법) 

물레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점토를 둥글고 길게 말아서 포개고 합쳐서 성형함.

 

 

행복학습매니저와 강사님은 수업에 열중인데.. 관장님은 한 편에서 묵묵히 흙만 만지고 있습니다. ㅎ

 

 

수강생들은 모두 자기 작품(?) 만들기에 빠졌습니다. *^^

 

 

조용히 밖으로 나와.. 유리 창문으로 교실 안을 들여다봅니다. *^^

 

 

도예체험 안내

※ 체험 소요 시간 : 약 30분 ~1시간

※ 작품 제작 후 시유 및 소성을 거쳐 완성. (*완성 후 택배 발송)

 

 

 

 

예전 옹정초등학교(폐교)였던 곳이라.. 향나무 옆 교실로 올라가던 계단이 정겹습니다.

계단 아래쪽에 교장 선생님이 세운 효자비 표석이 보이니.. 효자 학생이 다녔나 봅니다.    

 

 

빨간 단풍잎이 비에 떨어져 또 다른 미술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비도 오고.. 두 시간이나 되는 수업을 기다리자니.. 차 안에서 간식을 먹으며 교육관을 바라봅니다. *^^

 

 

수업 중간쯤 다시 들어가 보았는데.. 모두들 돌돌 말아올리며 작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저 구석에서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궁금하지만.. 수업 중이라..

 

 

다시 교실을 나와.. 전시관을 한 번 더.. 삶에 있어서의 진정한 즐거움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상품판매중」 안내판을 보니.. 아트샵 상품은 판매도 하는 것 같습니다. ㅎ

 

 

 

 

매표소 옆 상설 전시관 창가에 비치되어 있는 많은 리플릿! 괘연재도자미술관 리플릿부터 한 부씩 가져왔습니다. 

역사와 테마가 있는 박물관 고을 영월!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중심의 도시를 꿈꾸는 "지붕 없는 박물관"입니다. *^^

 

 

지붕없는 박물관 창조도시  영월에 오면 박물관이 보입니다.

 

영월군은 관광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선정해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또 세계무역기구(WTO)는

관광 환경 조류 예측을 통해 지역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 가운데 주제별 관광상품의 하나로 박물관을 들고 있습니다.

영월군의 박물관 고을 육성 사업은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한다는 측면과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차별성 강조는 물론

세계적인 관광산업 조류에도 부응하는 사업이라고 보여집니다.
영월군에서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박물관 고을 육성 사업의 기본 전략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박물관을 유치하고

소프트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에 신활력 사업비를 투입하는 것입니다. 무엇 보다 인재 육성·활용과 네트워크 구축,

테마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 상품 개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서 가치를 찾아 내거나 기획·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소프트 경쟁력 향상 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것입니다. (*이상 '영월박물관포털' 홈페이지 박물관 소개 자료 인용)

 

영월박물관포털을 방문하려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www.ywmuseum.com/portal/index.do

 

 

수업을 마칠 시간이 다 된 것 같아.. 다시 도예교실로 들어가 보니.. 아직 작품(?)들이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밖으로 나오니 비도 그치고.. 맑은 공기에 멍멍이도 좋아합니다. ㅎ

 

 

비에 떨어진 빨간 단풍잎 한 잎.. 가을이 빨간 물감을 칠한.. 자연이 그린 수채화입니다. *^^

 

 

'흙으로 빚은 미소'  도자기 수업은.. 각자의 미소를 담는 수업입니다. *^^

 

 

미소를 담은.. 작품 하나하나.. 성형이 다 되어가는데..

 

 

관장님이 거들어 주어야 할..  찌그러 든.. 예술적인 작품(?)도 보입니다. ㅎ 

 

 

만지지 마세요.. 나처럼 예쁜 인형을 만들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

 

 

아... 이제 거의 끝난 모양입니다. 일어서서 허리도 펴고.. 조금 어수선해집니다.

 

 

쾌연재도자미술관은.. 과 주민이 소통하는 또 다른 문화공간입니다. *^^

 

 

행복학습매니저가.. 오늘 수업은 끝나고.. 다음 주 수업은 채색하기라며 빠지지 말라고 일러줍니다. *^^ 

 

 

성형이 다 된 작품(?)들... 맨 앞 중간은 관장님이 물레로 성형한 것입니다.

 

 

조금은 투박한 미완성 작품(?)이 더 멋져 보입니다. ㅎ

 

 

누구의 작품인가요? 마음도 예쁠 것 같습니다. *^^

 

 

둥글 납작한 초가 보이기에.. 뭔가 하다가.. 그만 무식이 탄로 났습니다. 네가 워머를 알아?

오늘 만드는 작품은 캔들 워머로.. 그 안에 촛불을 켜고 차를 데우는 데 쓰는 거라고.. ㅎ

 

 

그런데.. 예쁜가요? 웃긴가요?

 

 

이제는 집으로 가야 할 시간.. 다음 주에 또 만나요. *^^  

 

 

관장님이 문 앞까지 배웅해 줍니다. 

 

 

행복학습센터가 있고.. '흙으로 빚은 미소' 도자기 수업이 있는.. 영월에 오면 행복이 흐릅니다. *^^

 

 

 

 

 

 

쾌연재도자미술관   도자와 회화의 만남

 

 

인사말

어느덧 푸르던 녹음이 가시고 황금빛 들판이 가을을 알립니다.
아직은 문화공간으로써 부족함이 많지만 앞으로의 발전과 본 고장의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는 마음으로

이렇게 용기를 내어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개관에 앞서 새삼스레 기억을 떠올려보니 흙이 좋아 어느 도예가선생님과의 인연이 시작된 지 수년이 지난 지금은

여러 고마우신 선생님과 박물관 고을이라는 큰 지붕아래 영월군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터를 마련하게 되었고

쾌연재도자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부끄럽지만 인사를 드립니다.

 

처음으로 흙을 만지며 그 무한함에 빠져 흙으로 만든 세상을 보여주겠다던 한 청년의 다짐이 이제는 현실이 되어

그 기쁜 마음에 제 볼을 꼬집어봅니다.
앞으로 쾌연재도자미술관은 도자예술의 새로운 개척분야로써 도예의 활성화와 다양한 문화체험 그리고 본 고장이

박물관 고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약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 할것을 약속드리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보람된 일에 땀 흘리는 것이라고 믿어왔던 제가

“快然齎(쾌연제)”가 영원하기를 바라는 것이 제 소명을 다하는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금 도와주신 여러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우리 영월의 본 고장에서

쾌연재도자미술관이 좋은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쾌연재도자미술관장
정연택

 

박물관 소개

평창강과 주천강이 만나는 합수머리에 위치한 쾌연재도자미술관은 2008년 11월에 개관하였습니다.

쾌연재(快然齋)는 유쾌함(fun), 자연(nature), 집(home)의 상호적 관계를 의미하는 합성어로써,

모든 만물의 이치는 유쾌함 속에서 이루어져야 그 본연의 모습이 가장 잘 표현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상설전시실은 전통 및 현대 도예ㆍ회화 작품등과 도자 인형 테마관이 있으며, 기획ㆍ특별 전시실은 도자라는 장르를

폭넓게 활용하여 회화, 건축, 음악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종합예술로서의 전시를 다방면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작가의 작업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있으며, 일일도자체험과 수강생을 위한 도예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찾는 이에게 열린 미술관으로 누구나 개방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쾌연재도자미술관은 흙이 가진 무한한 재료적 특성을 활용하여, 다른 장르의 예술분야와 상호적 관계를 탐색하고

유도함으로써 대중과 문화ㆍ예술이 소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또 다른 문화공간으로써 열어나갈 것입니다.


시설안내(층별안내)
· 전시실-전통, 전승 도예 작품 및 특별기획전시·

· 체험실-도예체험교실 운영
  수강생(회원) - 화,목,토요일 운영(요일 별 3시간)
  일일체험 - 화~일요일 운영(휴관일 제외)

쾌연재도자미술관 공식 블로그  (*블로그를 방문하시려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kwaeyeonjae.com/

 

 

 쾌 세라(快' cera)는

 쾌연재도자미숧관에서 론칭한

 고유의 브랜드입니다.

 

 

오시는 길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한반도로 452  대표안내전화 : 033-372-8436  팩스번호 : 033-372-8438

▼ 아래 지도는 클릭하면 좀 더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배경 음악 : 진흙 속의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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