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 "에티오피아 커피축제와 특별전"
박삿갓의 일상사 모음 2016. 7. 25. 22:20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에서 "에티오피아 커피축제와 특별전"을 개최하였습니다.
매년 시행해 오던 아프리카 국가와의 문화교류와 친선도모를 위한 행사의 하나입니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시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파병을 한 유엔참전국이며,
우리 모두가 즐겨 마시는 아라비카 커피의 주요 원산지 국가이기도 합니다. *^^ .
개막식에는 주한에티오피아대사와 대사관 가족들, 영월군수 및 군민들이 참석하였으며,
아프리카 민속춤 공연(Twimbo 외대 아프리카학부 민속춤학회) 등이 펼쳐졌습니다.
10:40경 영월 덕포시장입구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약 15분 후면 고씨굴 도착 (시내버스 요금 1,500원)
*시내버스는 10:30 세경대 입구 출발하여, 터미널→중앙로를 지나 약 10분 후 덕포 정류장을 지나게 됩니다.
African Meseum of Yeongwol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은 고씨굴 직전 50m 위치)
11:00~11:30 축하공연으로 '단양 색소폰 앙상블(Danyang Saxophone Ensemble)'의 연주입니다. *^^
아프리카, 다시 쓰는 이야기 Compassion Korea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우리는 '한 어린이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 번의 도움으로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가뭄으로 굼주리는 한 어린이의 삶에 희망을 선물 할 수는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손길로 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당일 오전 08:00 리무진버스 2대로 서울을 출발한 에티오피아 대사관 직원 및 외교단과
한.아프리카협회 회원 등이 주말 심한 교통체증으로 예정시각보다 조금 늦게 도착하고...
11: 50경 아프리카 민속춤 공연(Twimbo 외대 아프리카학부 민속춤학회)이 시작됩니다. (African Dance Performance)
에티오피아 대사관 직원 가족인 듯.. 머리를 여러 갈래로 묶은.. 여자아이가 너무 귀엽습니다. ㅎ
아프리카를 노래하는 자작시 낭송(Recite one's own poem).. 사회자가 바로 통역을 합니다.
아프리카의 영혼이여
둥둥둥 울려 퍼지는 북소리
붉게 물든 노을을 보며
한 마리의 사자가 그리도 울었나 보다
솔향기 그윽한 산골
영월에 다시 살아나는 아프리카
역사의 영혼들이 다시 살아나
춤을 추는 듯
검은 대륙이 이곳
영월에 다시 살아난다 (이하 생략)
12:00~12:30 개막 행사 (Opening Celemony)
조명행 관장의 개회사 (Introductory Remarks : Museum Director)
이어서.. Shiferaw Jarso 에티오피아 대사와 부인을 소개합니다. *^^
가나, 케냐, 가봉 주한 아프리카 대사를 차례로 소개합니다. (Ambassador of Ghana, Kenya, Gabon)
전 경제부총리와 감사원장을 지냈던 분도 소개되고.. 전직 대사 여러분 중 몇 분이 소개됩니다.
* 당일 27명의 전직 외교관이 참석하였으며, 영월 출신 전직 대사 한 분은 특별히 소개됩니다. *^^
Shiferaw Jarso 주한에티오피아대사의 개회사 (Opening Message : Amb. of Ethiopia)
개회사를 마치고.. 신촌에 가면 에티오피아 커피를 맛볼 수 있다고 코멘트합니다. ㅎ
박선규 영월군수의 축사 (Congratulatory Remarks : Mayor of Yeongwol)
12:30 '에티오피아 커피축제와 특별전' 테이프 커팅! (Tape Cutting of Ethiopian Special Exhibition)
개막식이 끝나고 특별전 입장.. Exhibition admission
내빈(VIP)들이 먼저 입장하고, 일반인은 뒤에 들어갑니다.
국제어린이양유기구 한국컴패션을 찾아가.. 적지만 마음을 담은 성금을 하고.. Donations
조금 늦게.. 입장권을 대신하는.. 한국-에티오피아 국기가 그려진 스티커를 구해 붙이고..2 층 전시실로 올라갑니다.
헤나 (henna) 문신..
헤나(henna)는 열대성 관목인 로소니아 이너미스(Lawsonia inermis L.)의 잎을 따서 말린 다음 가루로 만든 염색제입니다.
언제 한번.. 아프리카에 가고 싶고.. 입어보고 싶은.. 멋진 전통 의상입니다. (African Culture Dress)
에티오피아 커피축제 및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특별전시실Ⅰ
Ethiopian Coffee Ceremony & Exhibition
한국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참전부터 철군까지.. 사진 등 여러 자료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Ethiopia enters the Korew War)
1990년 당시 가나 여학생 카브리아의 시(Poem).. '아프리카'란 무엇인가?
아프리카는 아시아 다음으로 큰 대륙입니다 대륙 한가운데 적도가 지나고 있으며,
무더운 지역이 많아 아프리카에는 세계 최대의 사막인 사하라(Sahara)가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정식 국명은 에티오피아 연방민주공화국(The Federal Democratic Republic of Ethiopia)이다.
‘에티오피아’라는 이름은 그리스 고전과 구약성경에 등장하며 그리스어로 ‘혼혈인’ 또는
‘태양에 그을린 얼굴(burned face)’이라는 뜻이다. 1931년 이후 공식 국가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면적은 한반도의 5배 정도인 1,104,300 ㎢이며 그중 경작 가능한 면적의 비중이 68%이고 삼림의 비중이 3%이다.
인구밀도는 79명/㎢이다. 에티오피아의 인구는 2011년 기준으로 9087만 명이며 인구의 84%를 차지하는 농촌인구는
간선도로에서 30km 떨어진 고원지대의 오지에 많이 거주한다.
연평균 인구 증가율은 세계은행(World Bank)의 2009년 통계 기준으로 2.58%이다. 에티오피아 국민은 오로모족 34.49%,
암하라족 27%, 티그라이족 6.2% 등 약 80여 종족으로 구성된다. 언어는 암하릭어(공용어)와 영어를 사용한다.
종교는 전체 인구의 약 50%가 에티오피아 정교(Orthodox), 40%이상이 회교, 그 외 기타 토착 종교 등이 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대륙 동쪽 끝에 코뿔소의 뿔처럼 튀어나와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1)’이라 불리는
지역에 있는 내륙국가이며 동아프리카 지구대(East African Rift)에 자리하고 있다.
해저 116m에서 해발 4,620m까지 분포된 지형을 이루며 중부 고원지대의 평균 해발은 2,000m~3,000m이다.
에티오피아의 고원지대는 아프로알파인(Afro-Alpine) 고산기후로 평균기온이 16℃~22℃이며 연중 기온 변화가 적다.
반면 저지대는 열대기후로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다. 우기와 건기가 있으며 연평균 강우량은 1,000㎜~1,500㎜ 정도이나
지역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크며 강우량이 대부분 우기인 6월~9월에 집중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건기에도 비가 오는 등
이상기후가 나타나 농사 주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요 자원은 커피, 가죽, 금, 은, 동이며 주요 곡물은 테프(Teff)이다.
에티오피아의 수도인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는 ‘새로운 꽃(New Flower)’이란 뜻이며 평균 해발 2,355m에 위치해 있어
수도로서는 세계 제3위의 고도(高都)이다. 면적은 530.14㎢로 서울(605.3㎢)의 0.9배 정도이며 인구는 약 5백만 명이다.
위도 9°에 위치하며 연평균 기온은 20℃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에티오피아 [Ethiopia] (에티오피아 개황, 2011., 외교부)
이번 '에티오피아 커피축제와 특별전'은 7월 23일(토)부터 8월 31일(수)까지 진행됩니다.
특별전시실을 나와 상설 전시실을 둘러봅니다.
공예품을 만드는 사람들(동판) 잠바브웨
엄마와 아기.. Mother and baby
게르니카(Guernica)..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도 보입니다. *^^
아비뇽의 처녀들 The Virgin of Avignon.. 이 그림도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입니다.
피카소의 작품 성향이 바로 아프리카 미술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미술을 만나기 전까지는 사실주의 표현이 대세였는데,
추상, 입체 등의 성향이 이때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아프리카 부족의 마스크 (African Tribal Masks)
아프리카 마스크는 아프리카 미술의 모든 형태 중 가장 뛰어난 조각품으로
다양한 의미, 형태, 표현으로 만들어진 여러 부족의 마스크를 비교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그보(Igbo) 처녀마스크.. (중간에 있는 마스크)
나이지리아 동남부 지역의 이그보 부족이 귀부인의 장례식에서 남자 무용수가 춤을 출때 주로 사용한다.
이그보 부족사회에서 젊고 아름다운 여인은 가문의 긍지와 부족의 상징(결혼시 신랑측으로부터 많은 지참금이 기대됨)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 마스크는 아름다운 여인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곧고 길게 뻗은 코, 가지런히 나열된 치아가 살짝 보이는 입을 비쭉 내밀고 있는 모습, 얼굴의 문신,
그리고 갈기 모양의 틀어올린 머리는 얼굴미의 극치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이 마스크의 무용수는
품위있는 동작으로 이그보 '처녀'의 품행을 흉내내며, 이 춤은 남자에게만 관람이 허용된다고 합니다. ㅎ
나무, 청동, 상아, 흙 등으로 만든 아프리카 부족의 생활, 의식, 신앙과 연관되는 작품을 통해
아프리카 문화의 역사, 예술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목 조각품은 여러 개의 조각을 연결한 서양 목공품과 달리 통나무로 만든 완성품이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상아 조각들.. Ivory Carving , 象牙彫刻
코끼리의 엄니를 터스크(Tusk)라 하는데, 아프리카 추장이나 부자들은
권위와 부를 상징한다 하여 장식품으로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
오론(Igbo-Oron) 조각 인물상 / 나이지리아 Nigeria
이그보 부족의 오론 마을에는 전신(全身)의 조상 조각상(Ekpu)을 만들어 사당에 모셔두는 풍습이 있다.
사람들은 조상이 Ekpu를 통해 마을을 찾아온다고 믿는다. 외견상 남자인지 여자인지
쉽게 구별하기 어려운 모습을 하고 있으나 틀어 올린 화려한 머리. 입체감 있게 표현한 앞가슴,
두 손에 주술봉을 들고 있는 것이 마을의 무속 여인을 조각한 것이라는 추축을 낳는다.
세련된 얼굴 표현, 힘 있게 내리뻗은 목과 어깨선, 무릎을 살짝 구부려 균형과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 이상 작품 안내문 내용임)
지구 육지 면적의 5분의 1
9억이 넘는 인구와 54개국의 유엔회원국을 가진 대륙!!
흙, 바람, 돌, 동물, 사람의 큰 잠재력을 가진 아프리카 대륙은
이제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대륙으로 다가옵니다.
아프리카미술박물관은 아프리카 토착문화와 전통에술 그리고
변화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현재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서
아프리카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고자 합니다.
아프리카 미술의 특징은 후에 입체주의, 초현실주의 등
근현대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상은 박물관 안내 리플릿 내용임)
트레이드 비즈.. African Trade Beads, Slave Beads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에서 흑인 노에를 사고 팔때 화폐처럼 사용했던 장신구라고 합니다.
희한하게도 순진한(어리석은?) 아프리카 지배층(?)들은 이를 무척 좋아하여
트레이드 비즈의 많고 적음이, 있고 없음이 부의 척도로까지 여기었다고 합니다..
요루바 인물상 (왼쪽)
본래는 베닌(Benin)왕국의 Oyo왕을 청동으로 만든 것이지만
요루바부족이 이를 나무로 다시 조각하였다고 합니다.
야누스 헬멧형 요루바 마스크 (오른쪽)
요루바부족의 영웅 중 한 사람인 에파(Epa)신을 기념하는 축제에서는 헬멧형을 한 양면 얼굴의 마스크가 사용됩니다.
이 마스크의 양면 얼굴은 각각 툭 튀어나온 큰 눈과 크게 벌어진 사각형의 입을 가진 흉칙한 얼굴상으로 조각되어 있으며,
한 면의 얼굴은 생존의 조상을 다른 한 면은 죽은 자의 조상을 상징합니다.
또한 머리 위에는 나귀를 타고 있는 영웅병사나 가족등의 조각을 얻기도 합니다.
이러한 헬멧형의 마스크가 때로는 50kg이상 되는 무거운 것도 있는데, 이것을 쓰고 춤을 추면서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도
벗겨지지않거나 혹은 손상을 입지않으면 사냥이나 농사가 잘 될 것으로 믿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
요루바 여인상 및 요루바 양머리 마스크 .. Yoruba Tribal Art
요루바 여인상은 Hause post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풍만한 앞가슴과 화려하게 틀어올린 머리,
부족 표시 흉터와 아기를 업고 있는 조각 형태가 전형적인 요루바 여인의 모습입니다.
볼에 그어져 있는 칼자국은 그들만의 부족을 상징하는 표식이라고 합니다. *^^
나이지리아 중부 Owo 지방에 거주하는 요루바부족 에게는
조상의 우상인 양머리 모양의 마스크를 사당에 모시는 습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앗!! 비너스상이 왜 여기에?
아프리카 여인상이.. 더 날씬한 것 같습니다. ㅎ
1층 상설전시실에는 아프리카 부족의 전통 조각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고미술과 연관될 수 있는 소수의 근현대 작품을 비교 전시함으로써
아프리카 미술의 진수를 찾아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으며,
그밖에 청동, 토기, 상아로 만든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1층 전시실 입구로 나서는 공간에도 조각품들이 눈길을 잡습니다.
1층 전시실 입구는 마사이(Maasai) 전사들이 지키고 서있습니다. *^^
마사이(Maasai) 전사는 동아프리카의 케냐와 탄자니아의 유목 부족으로
사자도 마사이족을 무서워한다고 할 정도로 용맹한 전사들이라고 합니다.
킬리만자로(해발 5,895m) 주변, 탄자니아와 케냐 국경지대에는 현대 문명을 등지고
초원 고산시대에서 소와 양의 목축을 주업으로 토속신앙과 원시사회를 지키며 살아가는
소수 부족인 마사이(Masai)족이 거주한다고 합니다.
13:00 Reception(오찬).. 한참 늦게 나가 뒤편에 줄을 서니.. 괜스레 배가 고픕니다. ㅎ
뷔페식으로 차려진 테이블 왼쪽에는 한국 음식이.. 오른쪽에는 에티오피아 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음식인 인제라(Injera)는 쌀보다 작은 곡식인 테프(teff)를 갈아 발효시켜서 넓은 판에 펴서 구운 것으로,
테프에는 글루텐이 없어 건강에도 좋고 뜯어 먹기 편한 음식으로 여러 가지 소스를 싸서 손으로 먹는 음식입니다.
여기에는 인젤라를 길게 잘라 둘둘 말아서 바구니에 수북하게 담아 놓고, 몇 가지 소스를 차려 놓았습니다.
인젤라 소스는 콩을 갈아서 만든 소스, 닭고기, 양고기를 잘게 다져 만든 소스 등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인제라는 두툼하고 보드라운 메밀전 같은 느낌으로, 발효시켜 만든 음식이라 약간 시큼하지만 담백한 편이며,
우리나라 술빵과 비슷한 맛인데, 소스를 싸서 먹으니.. 소스의 맛과 향이 강해서 많이는 먹지 못하겠습니다. ㅎ
다과 테이블에서.. 한과와 정과 몇 가지하고 체리 등 과일을 담아와 나누어 먹었습니다.., ㅎ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2층 커피 세리머니(Coffee Ceremony) 장소로 올라갑니다.
아프리카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한 박물관장이 남다른 관심으로 모은 아프리카 테마 소장품과
16개국 주한아프리카대사관이 출품한 300여 점의 아프리카 문화전이 반영구적으로 전시되고 있다.
아프리카 각양각색의 부족이 지닌 독특한 생활방식, 화폐, 신앙, 축제 등과 관련된 그림 조각 장신구
생활도구 등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특히 마스크와 인물상 등 조각미술은 아프리카인의 관념 세계를
이해하고 예술적 재능에 매료되는 대목. (*이상 '영월사랑' 팸플릿 자료 인용하여 추가함)
2층 전시실 입구에 있는 조명행 관장의 프로필.. Profile of Museum Director
당일 행사에 전직 외교관이 많이 참석해 의아했는데.. 이제 이해됩니다. ㅎ
에티오피아(Ethiopia)에서는 커피를 부나(Buna) 또는 분나(Bunna)라고 부르며 반가운 손님을 맞이하거나
행사가 열릴 때면 커피 세리머니(Coffee Ceremony)라 하여 최고의 커피를 대접하는 의식이 남아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커피는 음료,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특히 귀중한 손님이나 친구들을 위해 진행하는
'커피 세리머니(Coffee Ceremony)'는 성스러운 의식과도 같다고 합니다. *^^*
에티오피아 커피는 맛의 깊이가 깊고, 특유의 모카향이 진하며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ㅎ
Coffee라는 용어는 아라비아어 Qahwah에서 유래됐고, 터키어로 Kahve, 프랑스어로 Café,
이탈리아어로 Caffe, 네덜란드어로 Koffie 그리고 독일어로는 Kaffee로 불립니다.
에티오피아(Ethiopia)는 아라비카 커피(Arabica Coffee)의 고향이자 커피가 발견될 당시의
아라비카 커피(Arabica Coffee)가 자라는 유일한 곳으로서 최고의 커피를 생산하는 국가입니다.
커피의 기원인 에티오피아 커피
커피의 기원과 관련하여서는 몇 가지 전설들이 전해지고 있고 커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에티오피아의 고원에서 염소들이 빨간 열매를 먹고 춤추듯 뛰는 모습을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아래의 같은 목동 칼디(Kaldi)와 염소에 관한 이야기를 한 번쯤은 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아라비카 [ Arabica ]
세계 커피 생산량의 60~7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커피 품종으로 원산지는 에티오피아이다.
학명은 코페아 아라비카(Coffea Arabica)이다. 주로 800m~2,000m 이상의 열대 고지대에서 재배되며
적정 강수량은 1,500㎜~2,000㎜이다. 향미가 우수하고 신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카페인 함량이 낮은 편이다. 생두의 모양은 납작한 청록색, 연녹색, 노란색이다.
주로 스트레이트 커피(Straight Coffee)와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에 사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라비카 [Arabica] (두산백과)
한-에티오피아 친선을 위한.. 인증샷!
에티오피아 커피도 맛보고.. 느긋하게 전시실을 더 둘러봅니다.
Sahara Ancient petroglyphs
칠보 같은 공예품.. 화려하고 정교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표범 스킨 포토존에서.. 실제 표범 가죽입니다. Leopard skin Photo Zone
족장이 같이 앉으니.. 뭔가 어색합니다. ㅎ
로비 2층에 있는.. 아프리카 문화전 African Culture Exhibition
16개국 주한아프리카 대사관이 출품한 아름답고 재미있는
아프리카의 다양한 공예 문화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아프리카 마콘데 흑단조각 [ Ebony Wood ]
마콘데 조각이란.. 동부 아프리카(주로 탄자니아)에 사는 마콘데 부족의 전통 및 현대 조각을 말합니다.
지구 상에서 가장 무거운 흑단나무를 이용하며, 한 덩어리의 통나무를 사용하여 조각한 특징이 있습니다.
마콘데(Makonde) 부족들의 흑단조각은 동부아프리카 미술의 대표적인 품목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세계의 고명한 박물관에 귀중한 작품으로 보관 전시되고 있을 정도로 예술적 가치와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을 나서는 길.. 우간다 채석장에 사는 미리암이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합니다. *^^
우분투 Ubuntu,
타인의 존재 자체가 나를 있게 만든다는
아프리카의 인사말입니다.
아프리카 컴패션 34만 명의 어린이들이 인사를 보냅니다.
자연재해와 질병, 전쟁의 위협 속에서도
후원자님의 사랑으로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고요,
우분투, 당신이 있기에 제가 있습니다.
Ubuntu, jy itgie Ek kan.
하쿠나 마타타는 ‘걱정 하지마. 뭐든지 다 잘 될 거야.’라는 뜻을 가진 아프리카 말입니다.
Hakuna Matata is "Moenie bekommerd wees nie. Wat ook al gaan piekfyn wees."
아프리카 사람들을 만나면 잠보(안녕)"Zamboanga(hi)"라고 인사하는 것도 잊지마십시오. *^^
15:00 내빈들은 고씨동굴, 동굴생태관, 아트 미로 등 인근 관광지를 둘러봅니다.
고씨굴 시내버스 정류장.. 시간을 잘못 알고 나와.. 강바람도 안 불고 더운데..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ㅠ,ㅠ
15:35경 영월행 시내버스를 타고 집으로 갑니다. (*15:10 김삿갓 발→ 15:25 옥동 경유→ 15:35경 고씨굴→ 영월)
※ 아래 시내버스 노선 시간표는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시내버스 시간표
영월발 옥동발
06:10 07:20
06:15 07:45
06:25 09:40
08:00 09:55
08:30 11:10
10:00 11:35
10:30 12:35
11:30 13:40
13:00 15:25
14:20 15:40
14:30 15:45
15:10 17:35
17:40 19:35
18:25 20:22
18:40
19:20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 |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고씨굴 앞
아프리카미술박물관은 아프리카 여러 부족의 생활, 의식, 신앙, 축제 등과 관련하여 만들어진 문화산품
즉 조각, 그림, 생활도구, 장신구 등과 현대미술 작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다양한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기 위하여 주한아프리카대사관이 출품한 아프리카 문화전을
반 영구적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계기 또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특별기획전 통하여 박물관 기능을 보완하고 있다.
아프리카인들의 관념 세계를 표현한 마스크와 인물상 등 조각 미술을 통하여 그들의 예술적 재능을 찾아볼 수 있고
아프리카 미술의 소재, 제작 기법, 미술적 특징 등이 현대미술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를 알아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 개관일 : 2009년 5월19일
※ 이미지 및 자료 출처 :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 블로그 및 안내 리플릿 내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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