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사랑의 음악회 '10월의 어느 멋진 날'

동강합창단 이야기 2014. 10. 21. 15:15
‘인천APG 성공 개최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 

Love Concert  "10월의 어느 멋진 날"

2014. 10. 19 Sun 5:00pm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CTS 관현악단(지휘; 동형춘)
  • 국장협 나눔챔버오케스트라
  • 이천시장애인합창단(사랑의 하모니)
  • 영월동강합창단
  • 나누리합창단
  • 희망나래합창단

 


제11회 사랑의 음악회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APG)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오랫동안 장애인문하예술학교에서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고 있는 발달장애인 학생들과 스승 및
장애인합창단이 함께 하는 무대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개최되었습니다.


2014. 10. 19(일요일) 오전 10시경.. 영월군장애인쉼터.. 김밥과 물을 배급받고..
단풍이 절정인 행락철이라.. 버스 예약이 어려워 개인 차랑으로 나누어 출발합니다. ㅎ


오전 12시 30분경.. 덕평휴게소에서 점심식사.. 사람들이 너무 많아 북새통입니다. ㅠ,ㅠ


오후 2시경..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 도착합니다.


소공연장에서 미리 와서 기다리던 손주들을 만나..


매직 버블쇼를 구경합니다.


대공연장 앞 야외광장에서는 다양한 체험이 운영되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손주들과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에도 직접 참가해 봅니다. ㅎ


뒤이어 도착한 동강합창단 단원 몇 명을 천막 Cafe 앞에서 만납니다. *^^  


여성 단원들은 분장실에서 거울부터 봅니다. ㅎ


지휘자님도 오시고.. 로비에서 대기합니다.


인천에 산다는 사위가 와서.. 장인 넥타이를 매어 줍니다.


분장실로 이동이 어려운 휠체어 단원은 로비 한구석에서 윗도리를 단복으로 갈아입습니다.


지휘자님이 넥타이를 고쳐 매어 줍니다.


오늘도.. 사진 찍기 바쁩니다. ㅋ



머리 손질은 전속 미용사님(?)이 매 번 수고해 줍니다. ㅎ 


리허설을 하려고 각 합장단이 대기실로 모입니다.


무대에서는 CTS 교향악단과 나눔챔버오케스트라의 협연 리허설 중입니다.


시간 관계상 합창단별 무대 리허설은 하지 못하고.. 무대에 함께 서는 자리 배치 연습만 했습니다. ㅎ


오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어떤 멋진 하모니가 만들어 질까 기대됩니다. ㅎ


공연 시작 전 로비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합창 공연을 보려 온 손주들과 기념사진.. *^^


용기 있는 합창단(?)이지만.. 조금은 초조한 마음으로 분장실에서 대기합니다. ㅋ


소프라노 파트 단원의 조카 되는 분이 꽃다발에 축하 케이크까지 준비했습니다. ㅎ


계절은 낙엽 지는 가을이지만.. 마음은 꽃 피는 화사한 봄입니다.



턱없이 부족한 연습.. 분장실에서라도 소리를 맞추어 봅니다.


무대에서는 이천시장애인합창단의 화음이 아름답게 들려오고.. 두 번째 출연 순서인 희망나래합창단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출연인 영월동강합창단은 복도에서 대기합니다. ㅎ

 

오프닝 공연..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 각 합창단별 공연 사진은 사랑의 음악회 팸플릿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1부    Chorus Story                                                                               

향 수  정지용 시 / 김희갑 작곡 / 임현식 편곡 ................................................................  이천시장애인합창단
 

가시리  고려가요 / 함태균 ................................................................................................ 희망나래합창단

가는 길  김소월 시 / 이상길 작곡 ....................................................................................... 영월동강합창단 

사랑으로 함께 걸어가는 세상  김영중 작사 / 김영중 작곡 ..................................................... 나누리합창단





희망나래합창단이 입장하고.. 이천시장애인합창단이 퇴장합니다.


영월동강합창단도 큰 실수 없이 공연을 마치고 퇴장하여 무대 뒤를 돌아 나옵니다. ㅎ


분장실로 돌아와서야 겨우 긴장이 풀립니다.


 2부  Orchestra Story                                                                             

CTS 교향악단, 클라리넷 김유경, 나눔 챔버오케스트라 연주 및  협연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카르멘’ 등 연주 
테너 최승원 ‘You raise me up’ ‘My way’ .. 이어 합창단 관람객이 다 함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  ‘ Amazing Grace’



다 함께 부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대합창 준비를 위해 출연 팀이 모두 같이 대기합니다.

 

마지막 무대는 CTS교향악단과 나눔챔버오케스트라, 합창단과 테너 최승원, 관객들이 함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부르며 무대와 관중이 하나 되는 하모니를 만들어냈습니다.

‘어메이징 그레이스’곡을 끝으로, 꿈과 희망을 그려낸 사랑의 음악회의 막을 내렸습니다.

 

※ 아래 대합창 사진은 클릭하면 좀 더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공연을 모두 마치고.. 사랑의 음악회가 멋지게 열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를 다시 한 번 둘러봅니다. ㅎ

※ 시설 소개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은 공연장 앞 휴식공간과 건물 중앙부 계단을 통해 극장에 출입할 수 있도록
전체를 OPEN 공간으로 처리하였고, 무대는 프로시니엄 형으로 자체 배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질 수 있게 하였다.
객석은 1504석으로 지여졌으나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관람 분위기를 위해 2009년 7월 31일 리모델링 공사 이후 1,332석으로
좌석수를 조정하였다. 입체적 가동이 가능한 주무대를 중심으로 측후무대, 오케스트라 승강무대, 회전무대 등 공연활동을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는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로비에는 회화 및 사진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휴식공간으로써 사랑을 받고 있다.


조명이 어두운 대기실이지만.. 기념으로 단체사진 한 장!


오후 8시경.. 대공연장을 나섭니다. 지휘자님 손에는 꽃다발과 축하 케이크 등이 한 아름입니다. ㅎ


오른 쪽.. 왼 쪽(?) 길을 따라.. 만국기가 걸려 있는 밴댕이 골목으로 식당을 찾아갑니다.


예약된 어느 밴댕이전문점 식당으로 와보니.. 대부분 단원들이 길을 못 찾는가 봅니다. ㅠ,ㅠ 


핸폰으로 연락하고.. 찾아 나서고.. 그제야 모두 들어오니.. 17분이나 늦었습니다. ㅋ  


배도 고프고.. 밴댕이회무침이 별미입니다. * 식사 비용은 소프라노 단원 조카 분이 미리 지불하였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후 9시경.. 식당을 나섭니다.


시간이 너무 늦어 베이스 파트 단원이 좋아하는 노래방도 못 들리고.. 길 건너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밤 12시경.. 영월 도착.. * 길을 잘 못 들어 새벽 2시가 다 되어 도착한 차량도 있었다고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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