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ASIAN PARA GAMES)

동강합창단 이야기 2014. 10. 16. 13:12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APG) 기간 중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일인 18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는 인천APG을 소개하는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진다. 한 줌의 모래로
세상 만물을 그려내는 샌드아트는 이번 공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감동의 스토리를 준비하고 있다.

19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는 ‘인천APG 성공 개최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 가 열린다.
발달·지체·시각장애 등 다양한 장애를 지닌 이들의 하모니가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게 된다.

23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 콘서트가 열린다. 현악기와 목관악기,
피아노의 협연으로 고전음악에서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이 오직 감각과 연습만으로 각종 악기를 다루는 모습은 또다른 감동이 될 전망이다.

또 가족과 어린이, 장애인을 위한 맞춤식 마술 공연 ‘매직버블쇼’는 19일 오후 3시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태권도를 소재로 한 ‘탈’공연은 21일 오후 3시와 7시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점프’공연은 22일 오후 3시, 7시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돼있다.

이밖에도 18∼23일 문예회관 야외공연장에선 국악과 풍물 잔치마당 공연이, 17∼23일 전시실에서는
미술전·사진전·민화전 등이 함께 개최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야외광장에선 장애인종목 체험전이 눈길을 끈다. 장애인 특수종목인 ‘보치아’, ‘론볼’, ‘휠체어 탁구’,
‘휠체어 농구’ 등을 직접 경험해보고 즐겨보는 자리다.

또 ‘4개의 공감’(먹고, 보고, 느끼고, 즐기고)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천연염색 등 전통체험과 달고나 등 먹을거리 체험, 한국전통 다도체험, 감옥 형틀 체험,
전통의상 및 놀이체험, 아시아놀이문화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23일엔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콘서트가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시각장애인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의 화려한 기교와 순수함이 함께 묻어나는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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