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동강합창단 이야기 2014. 10. 10. 16:30
국내외 유명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을 수 있는 '2014 대전국제합창페스티벌
(Daejeon International Choral Festival)'이 7일부터 11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립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대전 국제 합창 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합창단 초청 공연, 국제 합창 심포지엄,
제18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18회를 맞이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는 10월 8일(수)부터 11일(토)까지
CMB 엑스포아트홀에서 진행하며 혼성, 실버, 남성, 여성 등 4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이 펼쳐집니다.


총 45개 합창단 중 예선을 통과한 20개 국내 아마추어합창단이 참가하는 '제18회 대통령상 전국합창대회'
영월동강합창단
도 예선심사를 통과하여 혼성부문으로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

10. 8(수) 오전 7시 장애인 쉼터 앞에서.. '대통령상 전국합창대회'가 열리는 대전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출발 직전.. 오늘도 군수님이 버스까지 올라와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며 격려해 줍니다. ㅎ


오전 8시 45분.. 오창휴게소에 들려.. 커피도 마시고..


오전 10시 10분 대전 도착.. 대덕대교 양옆으로 '2014 대전국제합창페스티발'을 알리는 깃발이 줄지어 있습니다. *^^


CMB 엑스포아트홀에 도착하자.. 담당 매니저님이 나와 친절하게 안내를 합니다.


갑천 건너편.. 배정된 연습실이 있는.. 예술의전당으로 향합니다.


아트홀 로비에 들어서자.. '2014 대전국제합창페스티벌' 현수막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

 


지휘자님이 뒤따라 도착하여 팸플릿부터 유심히 살펴봅니다.


여성 단원들은 머리 손질부터.. 전속 미용사(?)인.. 소프라노 파트의 단원이 매번 수고해 줍니다. 쌩유~ ㅎ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의 규모가 대단합니다. 이런 무대에서 공연을 한 번 해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ㅎ

* 아트홀은 뛰어난 건축 미학과 함께 수용인원 1,546석의 객석과 300여 명이 동시 출연 가능한 무대,
  120여 명의 오케스트라단원을 수용
할 수 있는 피트를 가진 대규모 공연장으로 그랜드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의 전문공연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종합문화예술 공간입니다.


아트홀 로비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연습 장소로 배정된.. 시립청소년합창단 연습실로 들어갑니다.


연습실이 너무 좋아.. 이런 곳에서 연습을 하는 합창단이 부러울 정도입니다. ㅎ


반주자님이 일정상 조금 늦는다고.. 임시로 파트 연습 반주를 하려니.. 안경을 안 가져와 악보 보기가 힘든 모양입니다. ㅋ


다행히.. 담당 매니저님이 대신 피아노를 처 주겠다고 합니다. ㅎ


매니저님이 피아노 전공인가 봅니다. 멋진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연습을 하니 느낌이 좋습니다. *^^


연습을 마치고.. 다시 CMB 엑스포아트홀 쪽으로.. 어디를 가나.. 파란 간식 가방은 꼭 들고 다닙니다. ㅎ



본 대회는 대통령상을 시상하는 전국 유일의 권위있는 합창 경연대회로, 1993년 대전EXPO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하여 1994년을 시작으로 총 17회의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2012년 16회 대회부터 한국 합창 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경연 방식을 공연형 대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전광역시와 대전문화재단은 한국 합창 문화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벌써 18회를 맞이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CMB 엑스포아트홀에서 열리며, 
혼성, 실버, 남성, 여성 등 4부문에 걸쳐 경연이 펼쳐집니다.

CMB 엑스포 아트홀은 지난 '93년 개관 이래 현재까지 국내외 정상급의 오페라, 뮤지컬, 대형콘서트에서부터 세미나, 설명회,
개인전에 이르기까지 기업 및 단체, 개인의 각종 공연을 첨단 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공연으로 이끌어냄으로써
기획사와 관람객이 모두 만족하는 최상의 공연장입니다.

연면적 1,721평에 지상2층, 지하2층 규모의 엑스포아트홀은 1,105석의 공연장입니다.


 오전 11시 반경.. 점심 식사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미리 예약해 놓은 식당으로 향합니다.


식당 현관 유리창에 합창단별 예약 내용이 붙어 있는데.. '영월동광합창단'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ㅋ 


점심 메뉴는 김치찌개.. 영월 출발 전 장애인쉼터에서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한 터라 시장합니다. *^^ 


식사 후.. 특별 서비스로 전속 미용사(?)가 머리 손질까지 해 줍니다. ㅋ


CMB 엑스포아트홀 무대에서.. 최종 리허설.. 아직 두 곡은 다 외우지 못해 악보까지 들었으니..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전국합창경연대회를 며칠 앞두고 선곡하여.. 월요일, 화요일 단 이틀 연습하고 왔으니.. 참 용기 있는(?) 합창단입니다. ㅎ 


그래도.. 2부에서 부를 두 곡은 여러 번 연습한 곡이라.. 악보 없이도 부를 수 있으니.. 정말 대단한(?) 합창단입니다. *^^


다음 차례로.. 대전합창단의 리허설 모습.. 울려 퍼지는 화음이 듣기 좋습니다. *^^ 


리허설을 마치고.. CMB 엑스포아트홀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으며.. 파이팅.. ㅎ
(* 아래 사진은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오후 2시 경연 시작..  경연시는 촬영이 금지되여.. 전국합창경연대회 팸플릿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제18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혼성부문
  10월 8일(수) 오후 2:00 CMB엑스포아트홀








오후 5시 반경 혼성부문 일곱 합창단의 경연이 모두 끝나고.. 잠시 휴식 시간 후.. 시상식에 참가할 합창단을 발표합니다.
심사평 없이.. 통일하모니.. 서울드림싱어즈.. 얘노을합창단.. 세 팀 합창단의 이름만 간단히 호명됩니다. 축하합니다. ♡♡♡


비록 입상은 못 했지만.. 혼성부문 4위(?)이거나.. 전국 7위(?)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더 열심히 연습하자며.. 저녁 먹으러 갑니다. ㅎ
사실.. 영월동강합창단 빼고.. 혼성 여섯 합창단은 너무너무 잘 합니다. 직접 듣고 본 것만 해도 행복하고.. 그리고 많이 배웠습니다.


우선, 팀장님이.. 모두들 수고 많으셨어요~  인사부터 하고..


이어서 단장님이 건배 제의.. 


지휘자님도 한 말씀.. 지휘를 맡은 지 석 달밖에 안 됐는데.. 연거푸 큰 대회에 참가하게 되니.. 좋은 경험이라고 합니다. *^^


저녁 메뉴는.. 특별히 삼겹살에.. 부대찌개까지.. 푸짐합니다. ㅎ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달이 완전히 지구의 본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이라는.. 개기월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당일 오후 6시 14분부터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월식으로 시작해 7시 24분부터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1시간가량 지속됐는데.. 월식 때 달이 붉은색으로 보이는 것은 지구 대기에 산란된 가시광선 가운데 파장이 긴
    붉은색만 지구 뒤로 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후 7시경.. 대전 출발..


버스가 출발하고 10여 분쯤 지났을까.. 뒷좌석은 안전벨트를 매고 천둥산을 넘어가니.. 시끌벅적.. 잠은 다 잤습니다. ㅋ 


오창휴게소에 다시 들려.. 마음까지 비웁니다. ㅎ


오후 9시 40분.. 영월 장애인쉼터 앞 도착.. 다음 연습일인 월요일 다시 만나요.. 안녕~ ♬


※ 추기
‘제18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는 ‘강동구립여성합창단’이 영예의 大賞(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금상(대전광역시장), 은상(대전문화 재단대표이사상), 
동상(대전합창축제추진위원장상) 등 총 12개 합창단과 최고지휘자상 1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입상한 합창단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추카 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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