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찾아가는 공연 호응

동강합창단 이야기 2014. 9. 26. 11:30
[영월]농공단지의 깜짝 변신
“낮엔 공장가동 밤엔 문화공연”



영월 찾아가는 공연 호응

【영월】영월군이 농공단지 문화재생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영월군은 지난 24일 한반도면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고명진)에서 영월농공단지 재생사업으로 마련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영월, 별이 빛나는 밤에'를 박선규 군수 및 근로자, 군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찾아가는 문화공연에는 별마로중창단(지휘자:홍명숙), 광전농악대(대장:김영식)의 연주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문화공연이 끝난 후에는 열여섯 번째 마을영화 `수상한 그녀' 감상이 이어졌다.

영월군의 농공단지 문화재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2014 문화재생 공모사업에
`영월 갤러리 온 팩토리 조성사업'이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군은 10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농공단지 유휴시설에 근로자 편의시설 및 환경 개선작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농공단지 내 노후한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리노베이션하는 것과 함께 박물관고을 전문인 과정과
박물관 문화학교 등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콘텐츠와 문화예술공간 기획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농공단지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대복 영월군 투자협력계장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쉽게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게 해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근로자들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희기자 kwh635@kwnews.co.kr

출처 : 강원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