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별이 빛나는 밤에.. 우쿨렐레 공연

동강합창단 이야기 2014. 9. 25. 18:00

24일 영월군 한반도면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에서 영월농공단지 문화재생사업으로 마련된 찾아가는 문화공연
‘영월, 별이 빛나는 밤에’가 박선규 영월군수와 근로자, 영월군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영월군과 영월박물관협회가 주최한 찾아가는 문화공연에는 별마로합창단(지휘자 홍명숙), 광전농악대(대장 김영식)의 연주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영월사랑사진신문 총무를 맡고 있는 전용훈씨는 국민의례에서 애국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화공연이 끝난 후 열여섯 번째 마을영화 ‘수상한 그녀’ 영화 감상이 이어졌습니다. (* 이상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카페 게시글 인용)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2리 뱃말에는 스물두 가구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


예전엔 버섯 재배 시설이었다고 하는.. 아주 커다란 비닐하우스를 이용하여 마을영화관을 만들었습니다. ㅎ  


마을영화관 양쪽 옆으로 옛 농기구 전시대 준비 때문인지.. 갖가지 골동품들을 구석구석 많이 모아 놓았습니다. ㅎ



오늘은 특별히 영화 상영 전에 별마로앙상블의 우쿨렐레 공연이 있습니다. (* 한 시간 전에 도착하여 연습 중)


동강합창단의 멋진 가수도 출연합니다. ㅋ


영월군수님이 바쁜 일정으로 잠시 참석하여 주민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드디어.. '영월, 별이 빛나는 밤에' 문화공연이 시작됩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우렁찬 목소리로 애국가를 부르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국민의례를 마친 후.. 영월동강합창단 별마로앙상블의 용기있는(?) 우쿨렐레가 소개됩니다.


광전농악대의 대장님도 인사를 하고..


드디어.. 별마로앙상블의 우쿨렐레 연주가 시작됩니다. 첫 번째 연주로..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


관객은 그리 많지 않지만.. 마을영화관은 즐겁고 흥겹습니다. ㅎ



사는게 뭐 별거 있더냐 욕 안 먹고 살면 되는거지
술 한잔에 시름을 털고 너털웃음 한번 웃어보자 세상아
시계바늘 처럼 돌고돌다가 가는 길을 잃은 사람아
미련 따윈 없는 거야 후회도 없는 거야
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 세상살이 뭐 다 그런 거지 뭐..

신 나는 뽕짝에.. 손뼉 소리가 크게 들리고.. 천둥산 박달재로 넘어갑니다. ㅋ


이어서.. 광전농악대가 무대에 오릅니다.


광전농악대의 한판 놀이판이 흥을 더 돋우어 줍니다.


영화가 상영되기 전 잠시 휴식 시간.. 화장실이 박물관 저 아래..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조금 흠입니다. ㅎ


 저 위로 마을영화관의 불빛이 흐릿하고.. 산골이라 일찍 찾아온 어둠 속에는 삶의 기록과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


마을영화관은 영화관이 없어 영화를 보기 어려운 계층과 지역을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 중인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과 강원문화재단(이사장 신종인)의 협력을 얻어 진행된다고 합니다.

영월 한반도면 광전2리 옛 여촌분교에 자리 잡은 영월미디어박물관은
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매월 셋째 주에 마을 주민을 위한 영화를 상영합니다.

* 참고로 뱃말이야기 마을영화관은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개관1주년(2013. 5. 28)에 개관


뱃말이야기 마을영화관을 찾아온 수상한 그녀는.. ??


엄마, 동생과 함께 구경 온 아이가 손전등을 비춰봅니다. ㅎ 


관람석 뒷좌석에는.. 김밥, 메밀전, 치킨, 라면에 사이다, 콜라, 커피 등 음료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컵라면을 먹으며 영화를 감상하는 맛이 그만입니다. 준비해 주신 뱃말 주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   


※ 아래는 연합뉴스 보도 내용입니다. ㅎ


(영월=연합뉴스) 영월농공단지 문화재생사업 찾아가는 문화공연 '영월, 별이 빛나는 밤에'가
지난 24일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에서 박선규 영월군수,
근로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영월군과 영월박물관협회가 마련한 이날 공연은 별마로 합창단과 광전농악대 공연으로 진행됐다.
2014.9.25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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