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의 박삿갓 詩, 죽변 새해 일출
박삿갓의 漢詩 모음 2018. 1. 7. 09:01
2018년 1월 1일 茂戌年새해 아침에 죽변 바닷가에서 일출을 맞이한다.
황금 개띠의 해에 금빛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않은가.. ㅎ ‖ 영월 박삿갓 ‖
東海日出竹邊立 동해일출죽변립 동해의 해돋이를 보러 대숲가에 서니,
今年茂戌金光出 금년무술금광출 올해는 황금 개띠라 금빛이 솟는구나.
竹浦海邊波濤舞 죽포해변파도무 대가실 바닷가에는 파도가 춤을 추고,
龍之夢路小竹簌 용지몽로소죽속 용의 꿈길에는 작은 대가 사각거리네..
*簌(체 속); 1. 체(篩) 2. 무성(茂盛)한 모양 3. 물건(物件)의 소리[부수]竹 (대죽) (*한자사전)
*簌(sù, rustle); 簌簌(바람이 나뭇잎을 스치는 소리 쏴쏴. 바스락)의 구성자. (*중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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