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 지안이 첫번째 생일

박삿갓의 일상사 모음 2016. 7. 20. 16:14

손녀 지안이 첫 번째 생일.. 언니, 오빠가 축하하러 와서는 사진부터 봅니다. ㅎ

 

 

엄마, 아빠가 예쁘게 차린 돌 상! 백설기 케이크와 수수팥떡 등으로 간소하게 차렸습니다.

 

 

엄마가 원피스에 예쁜 헤어밴드로 옷부터 갈아입힙니다.

 

 

어때요? 통통한 공주님 같아요?

 

 

고모들은 사진 찍기 바쁩니다. *^^

 

 

손녀는 먹는 게 우선입니다. ㅎ

 

 

엄마가 촛불부터 켭니다.

 

 

떡부터 먹고 싶은데..

 

 

떡보다 꽃인가?

 

 

지안아,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해 ^^

 

 '돌'은 12개월을 한 바퀴 돌았다는 뜻으로 첫 생일을 맞은

아기의 앞날이 번영하기를 기원하는 한국인의 풍습입니다. ㅎ

 

 

다른 아이들보다.. 일찍.. 작게 태어났지만..

 

 

일 년 동안 튼튼하게 잘 자랐습니다. *^^

 

 

노란 참외를 하나 집어 들더니..

 

 

하나로는 성에 안 차는 모양입니다. ㅎ  

 

 

작은 손으로 커다란 참외를.. 하나 더 집으려고 합니다.

 

 

오늘이.. 내 생일 같은데..

 

 

빨간 자두부터 하나 맛보면 어떨까요?

 

 

케이크도 먹고 싶어요.

 

 

사진부터 찍자고 해도.. *^^

 

 

우선 자두 하나 들고..

 

 

하나 더 집어 드는 모습을..

 

 

엄마가 사진에 담아 둡니다. *^^

 

 

꽃도 좋아요. *^^

 

 

 

아이~ 착하다. ㅎ

 

 

엄마 친구분이 만들어 준 핸드메이드 한복으로 갈아입고..

 

 

돌잡이를 시작하는데.. 우는 건지? 웃는 건지? 표정이 참 묘합니다. *^^

 

돌잔치의 하이라이트는 돌잡이입니다. 돌잡이를 하는 이유는 아기에 대한 미래를 생각하면서 여러 물건들 중에서
아기가 집은 물건의 의미대로 나중에 커서 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돌잡이를 합니다. 

 

 

엄마의 기대(?)와 달리.. 축구공부터 집어 듭니다. ㅎ

 

 

아빠, 엄마, 오빠랑.. 함께.. 가족사진

 

 

백설기로 만든 케이크에 촛불 하나 켜고..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도 부르고..

 

 

후~ 오빠 입바람이 더 셉니다. *^^

 

 

오빠의 축하 뽀뽀! ㅎ

 

 

돌잡이까지 하고 나서야.. 죽 한 그릇 먹습니다. ㅎ

 

 

남매는.. 닮았습니다. *^^*

 

 

이제 배가 좀 부른가 봅니다. ㅎ

 

 

작게 태어나.. 힘든 시간도 잘 견디어 내고.. 정말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고마워, 사랑해

 

 

건강하게 자라온 모습들이 화면에 비칩니다.

 

 

심술도 좀 있지만..

 

 

남매는..

 

 

단짝입니다.

 

 

아빠 닮았나?

 

 

할머니를 닮은 거 같기도 하고.. *^^

 

 

외할머니가 준비해 오신 수수팥떡.. 수수팥떡은 붉은 팥고물을 묻힌 차수수 경단으로, 빨간색이 액(厄)을 물리친다고 합니다.

 

 

▣ 당일 준비한 돌잡이 물건과 의미 

돈 :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된다. ㅎ
실 : 실타래처럼 오래 무병장수한다.
연필: 공부를 잘하여 학자가 된다.
청진기 - 남을 돕는 의사가 된다.
의사봉 - 법조인, 정치인 등 출세한다.
마이크 - 연예인, 아나운서 등 유명인이 된다.
축구공 - 건강하고 유명한 운동선수가 된다. ㅎ

 

 

밥 먹고 나더니.. 언니, 오빠들은 놀이방에서 놀기 바쁩니다. ㅎ

 

 

역시.. 사내 녀석들이라 노는 게 다릅니다. ㅋ

 

 

푸우.. 곰같이 귀여운 모습입니다. ㅎ

 

 

모두 함께.. 돌맞이 기념사진..

 

 

외갓집 가족들과 함께..

 

 

감빡 잊고 있었던.. 돌반지를 껴고 다시 한 번 찰칵! 지안이 오늘 멋진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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