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동강 겨울축제'의 모습

박삿갓의 일상사 모음 2013. 1. 21. 21:17

동강대교를 건너 겨울축제가 열리고 있는 동강둔치로 향한다.
‘씽씽! 신나는 겨울, 영월의 추억!’ 2013 영월동강 겨울축제!


다리를 건너며 내려다 본 얼음낚시터와 썰매장.. 


먹거리 장터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주차장에는 차가 늘비하다.


동강둔치로 내려서..  


음악소리가 요란한 차량 무대로 가보니.. 아이들이 바지를 걷고(?) 서있다. 


먹거리 종류를 보니.. 정말 많다. ㅎ



추억의 옛날 뽑기.. 설탕을 녹여 만들어 놓은 커다란 잉어를 보니 짬띠기(?) 생각이 난다.


왕잉어는.. 46번을 뽑아야 될텐데..


맨손 송어잡기.. 바지를 걷은 아이들이 차거운 물 속으로 들어선다.


이리저리 도망쳐 다니는 송어도 고생이지만.. 이 추운 겨울에 아이들도 사서 고생이다. ㅠ,ㅠ


이런 이런.. 송어를 잡으려다 그만 미끄러지고.. 얼음이 간간히 떠 있는 차거운 물에 윗옷까지 적시니.. 감기 걸릴까 걱정이다.
겨울축제에서는 이런 무리한 이벤트는 지양하던가.. 방수바지 등을 준비하던가 해야지.. 원.. 주최측에서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국화빵 파는 데는 저 뒷쪽에 또 있다.


뭐부터 사 먹어 볼까.. *^^


회센타에서는 얼음낚시터에서 잡은 송어도 손질해 주는 것 같고..


수북히 쌓아 놓은 장작은 송어구이용인가 보다. ㅎ


제방을 이용해 만들어 놓은 눈썰매장에서 와~ 하는 소리가 들려 온다.


얼음낚시터에는 송어와 비싼 철갑상어까지 풀어 놓았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낚시터 옆 썰매장에서는 스노우 레프팅이 신나게 달리고 있고..


전동인 얼음ATV는 꼬마 손님들에게 인기다. ㅎ 


오늘은 꼭 국화빵을 사 먹기로 했다. *^^


국화빵 한 봉지 사 들고..


없는 것이 없는.. 생활용품 활인매장도 한바퀴 돌아본다.


을릉도 호박엿인가.. 관객은 없지만.. 양 손에 엿 봉지를 든 손님이 두둥둥 북소리에 맞추어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 ㅎ 


영월 특산물 판매장과 관광사진 전시장도 둘러보고..


섶다리로 향하는 길.. 강 건너 저 멀리로 테화산이 보인다.


아래쪽 얼음썰매장에서는 전통 썰매를 타고 있다.


섶다리를 건너..


얼음위에서 다정히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다. *^^*


어떤 소망들을 적어 놓았을까..?


가족의 건강과 닌텐토는 소망이 이루어 질 것 같은데 .. 공짜세상은 좀 그렇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니.. ㅎ


해는 서산으로 기울어 가고.. 아이들은 추운줄도 모르고 논다. 




갈대섬 눈밭에는 눈사람이 팔을 벌리고 있다. ㅎ


사진 찍는 동안 심심하다며.. 섶다리를 다시 건너간다.


해는 뉘엿뉘엿 지는데.. 하늘이 흐려 아쉽다. 


해도 넘어가고.. 부지런히 집으로 간다.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이 나올 시간이라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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