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민 건강달리기대회

박삿갓의 일상사 모음 2013. 3. 2. 14:07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3·1절 기념 제14회 영월군민 건강달리기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영월군민의 화합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이번 영월군민 건강달리기 대회는
강원일보사의 주최로 1,200여명의 영월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습니다.

▶ 일 시 : 2013년 3월1일 오후 1시
▶ 코 스 : 영월스포츠파크 체육관 정문광장앞(출발)- 동강대교-봉래초교앞- 한전지점- 상하수도사업소(반환점)
             -  농업기술센터 - 씨름장 - 동강대교 -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정문 앞(골인점)   6km 내외


개회식이 시작되고..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아이들의 모습이 진지합니다.


군수님의 축사.. "영월군민이 하나로 뭉쳐 창조도시 영월 건설에 적극 나서자.." 라고 하십니다.


영월군의회 의장님도 “영월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자.. " 라며 화이팅을 외치니..


모두들 함께 화이팅입니다.


3.1절을 기리는 만세 삼창! 



준비운동에 이어.. 몸풀기에는 싸이의 말춤이 제격입니다.


뒷전에서 어물어물 말춤을 따라 하더니..


개회식이 끝나자마자 슬그머니 출발선 맨 앞쪽으로 나섭니다. 



오후 1시, 드디어 출발 총성이 울리고..




동강대교를 건너..


덕포 철길터널을 지나.. 여우고개로 올라갑니다.
예전에는 숲마을이라 할 정도로 나무들이 울창하여 날이 어두워지면 여우가 나타나 '여우고개'라고 불리던 곳입니다.


영월맑은물처리장 부근 반환점에서 증표을 받습니다. 증표가 없으면 골인점에서 등위표를 배부하지 않아 상품을 탈 수 없습니다. ㅎ


덕포비행장 부근을 지나..


반은 뛰고 반은 걷고..


제방 아래로 보이는 합수거리의 모습.. 합수거리는 동강과 서강이 만나 남한강으로 흘러가는 곳입니다.


도로를 따라 동강대교쪽으로 가야하는데.. 모두들 섶다리를 건너갑니다. 
하긴 저 위에 보이는 동강대교로 돌아가려면 한참 더 걸립니다. ㅎ





이날 대회는 약 950여명이 완주했으며, 첫 출전한 허인(13)군이 25분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 1위를 차지한 허인(13·영월중 입학 예정)군은 장래 체육교사가 꿈인 육상 중장거리 선수. 심폐기능이 탁월해
내성초 6학년이었던 지난해 도학년육상대회 800m에서 우승을 차지. 162㎝에 52㎏으로 순간 스피드와 지구력이 강해
800m와 1,500m 중거리 선수로서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평. 중학교 입학 후에는 3,000m 이상에도 도전할 계획.
[이상 강원일보 기사 내용 참조]


상품은 800등까지 준다고 하는데.. 등위표를 받아보니.. 749등과 750등입니다.
몇 년 전만해도 100위권이였는데.. 이제는 무릅 관절 생각해 걷다.. 뛰다.. 하위권입니다, ㅠ,ㅠ


상품으로 받은 영월농협 벌꿀고추장, 우리밀, 옥수수 등으로 만든 건빵 한 봉지씩 들고 동강대교를 건너 집으로 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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