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합창의 향연' 영월동강합창단

동강합창단 이야기 2012. 11. 30. 16:20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합창의 향연


영월동강합창단 창단연주회
2012. 11. 29(목) pm 7:00 영월문화예술회관 

29일 오후 7시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영월동강합창단(단장 한도영, 지휘 이관섭) 창단연주회가 열렸습니다.
영월동강합창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재능을 나누는
어울림 합창단으로 지난 2006년 9월 창단됐으며 2011년 11월 서울 전국장애인 합창대회 대상,
2012년 제10회 강원장애인하나되기합창대회 대상 등을 수상한 자랑스럽고도 멋진 합창단입니다.

아래는.. 공연을 앞두고 마지막 연습인 리허설 모습입니다.   
 


이관섭 지휘, 송은주 반주로.. 김소월 작시, 이상길 작곡인 가는 길을 시작으로 창단연주회의 막을 엽니다.
* 혼성합창곡은 가는 길/이상길, 아름다운 내사랑/한상훈 작곡, 북어/장덕기 작곡, 그리고 김희조 편곡의 신고산 타령..


창단연주회를 축하하기 위해 소프라노 이소영님, 테너 황영택님, 장애인 성악가 두 분이 특별 출연했습니다.
특별출연 연주곡은 Una Voce poco fa(방금 들린 그대 음성, Opera Barbiere di Siviglia),
Cone'ngrato(무정한 마음) 그리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 주었습니다.


다음 스테이지인 여성합창은.. 임수철 곡인 '누구세요' 와 '애니메이션 주제모음'으로 꼬마자동차 붕붕붕,날아라 슈퍼보드,
들장미 소녀 캔디, 은하철도 999 등을 여성 3부 합창으로 부를 때에는 청중들도 박수를 치며 같이 노래하며 즐거워하였습니다. 


이어서.. 특별출연으로 황지영님의 Recorder Solo 연주.. 황지영님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학사졸업(Bachelor),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석사 최고점수 졸업(Maglstra artlum) - 사사 Prof. Helmut Schaller  등의 재원으로..
너무도 아름다운 리코더 연주소리에 무대 뒤에서 듣다가.. 나도 모르게 커튼을 살짝 걷고 내어다 보았습니다.


다음 스테이지는 남성합창 순서.. 남성합창곡은 정상홍 편곡의 '새야 새야 파랑새야' 와
Rlchard Rodgers의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다네'를 남성 특유의 우렁찬 화음으로 노래하였습니다. 


영월문화예술회관을 가득 메운 청중들.. 그만큼 호응도 뜨겁습니다. 


영월동강합창단의 창단연주회를 빛내 주기 위해 특별 출연한 '영월군 어린이합창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Union city 초청 순회공연 등을 한 바 있는 자랑스러운 합창단입니다.
우리고장의 자랑인 영월군 어린이합창단의 협연으로 더욱 뜻 깊은 창단연주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스테이지로 김동환 편곡의 '세노야 세노야' 와, 이호준 곡 '코골이' 김광자 곡 '가을, 그리고 강물" 등 혼성합창이 끝나자..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로 앵콜.. 경쾌한 리듬으로 "국수나 한그릇 하러 가세~ ♬' 하며 창단연주회 마치니.. 밤 9시경이 되었습니다. ㅎ

 


연주회를 마치고..  영월군장애인연합회 회장이며 합창단원인 친구와 우선 한 장 같이 찍고..


 지휘자님과.. 멀리 서울에서 꽃바구니를 들고 달려 온 동창 친구와 함께..  


전속 모델은 독사진 한 장 더 찍고..


단체사진 찍으려고 한자리에 모이니.. 오늘도 야단법석입니다. ㅎ


공연장을 나서며.. 같은 합창단 단원이기도 한 영월군 군의원님과도 함께.. 모두들 추카~ 추카~



주최 : 영월동강합창단 Yeong-wol donggang Choir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월군, 영월종합사회복지관, 농어촌희망재단, 영월군장애인문화체육회



【영월=뉴시스】고명진 기자 = 29일 오후 7시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영월동강합창단(단장 한도영) 창단연주회가 열렸다.

  영월동강합창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재능을 나누는
  어울림 합창단으로 지난 2006년 9월 창단됐으며 2011년 11월 서울 전국장애인 합창대회 대상,
  2012년 제10회 강원장애인하나되기합창대회 대상을 받았다.

  창단연주회는 이관섭 지휘, 송은주 반주로 ‘신고산 타령’ 등의 곡이 발표되었으며
  창단연주회를 축하하기 위해 소프라노 이소영, 테너 황영택 등 휠체어 및 시각장애인 성악가와
  리코드 황지영이 특별 출연했다.

 

※ 제20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2012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가 12월 3일 오후 2시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립니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라온합창단(강원), 아름다운합창단(충북), 나누리합창단(서울) 등
    각 시·도별 예선을 거친 16개 합창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트로피 및 상금이 수여됩니다..
    대회 중간에  작년도 대회 대상팀인 영월동강합창단의 특별 출연 무대도 펼쳐지게 되니.. 계속적인 성원바랍니다. *^^*


         고향의 노래 / 김재호 작시, 이수인 작곡
  

 

  ※ 창단연주회 동영상 링크 (*동영상을 볼 경우에는 먼저 위 고향의 노래 정지)

  http://igbs.kr/popup/player.asp?mediano=23384&tabi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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