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동강합창단' 창단연주회

동강합창단 이야기 2012. 11. 24. 21:35
영월동강합창단이 다음 주인 11월 29일(목) 창단연주회를 갖기 위해
매주 3~4회 영월사회복지회관에서 열심히 합창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합창의 아름다운 화음을 들어 보세요. *^^


 영월동강합창단 창단연주회

  2012. 11. 29(목) pm 7:00
  영월문화예술회관 

  주최 : 영월동강합창단 Yeong-wol donggang Choir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월군, 영월종합사회복지관, 농어촌희망재단, 영월군장애인문화체육회

 

 모시는 글  
  

 
 선뜻 다가선 겨울의 초입에 영월동강합창단이 창단연주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영월동강합창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어울림 합창단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된 마음으로 지난 1여년간 무더운 여름과 
 매서운 겨울 추위를 꿈과 열정으로 극복하고 혹독한 연습과정을 이겨내었습니다.
 때때로 한계를 느끼고 힘든 순간들도 있었지만 조금씩 이루어지는 
 기쁨과 감동의 하모니를 느끼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여러분들과 함께 이 기쁨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창단연주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든든한 후원이 되어주신 군수님과 의장님, 애정을 전해주시는 후원자님과 재정적 후원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농어촌희망재단, 장소 협찬에 영월종합사화복지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우리 합창단이지만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하는 모습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것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을 지나 찬바람 이는 겨울의 초입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내는 어울림 합창의 화음이 
 여러분의 가슴에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으로 기억되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 아래 창단연주회 리플렛은 클릭하면 좀 더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연습 장소인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연습시간 전에 자발적으로 미리 모여 연습중인 여성 파트.. ♡♡♡ (* 반주자가 오기 전까지 임시로 피아노를 치고 있습니다.)

 
 지휘자의 열성적인 지도 아래.. 단원 모두 열심히 연습하였습니다.  

 

 
 창단연주회 예정 장소인 '영월문화예술회관'

 

 영월동강합창단(단장 한도영, 지휘 이관섭)은 KRA(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2012년 농어촌희망 문화교실 
 합창단공모사업에 최종 확정된 합창단입니다. 
 지난 2011년부터 농어촌 지역의 문화예술 다양성 확대에 기여하고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소통의 장과 함께 
 농어촌지역 문화예술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동강합창단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향후 3년간 매년 2천만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받고, 강사 지도비를 비롯 
 피아노에 한정된 악기 구입 및 악보 구입비, 기타 문화교실 운영에 필요한 직접 경비로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문화교실 관련 전문가 방문 자문 등의 사업도 지원을 받아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합창단입니다. 

  

 

【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영월동강합창단(단장 한도영)은 29일 오후 7시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갖는다고 영월군은 27일 밝혔다.
영월동강합창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재능을 나누는 어울림 합창단으로 지난 2006년 9월 창단됐다.
창단 초기에는 장애인합창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의 부족 그리고 인적자원의 부족으로
어렵게 명맥을 유지해 오다가 2010년도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동상을 받으면서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되었다.
이후 영월동강합창단은 2011년 새로운 지휘자와 반주자를 영입해 40명의 단원으로 재충전 상태로
2011년 11월 서울 전국장애인 합창대회 대상, 2012년 제10회 강원장애인하나되기합창대회 대상 등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월동강합창단은 29일 영월군민들을 대상으로 창단연주회를 갖고, 수준 높은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날 연주회에는 이관섭 지휘, 송은주 반주로 ‘신고산 타령’ 등의 곡이 발표되며 창단연주회를 축하하기 위해
소프라노 이소영, 테너 황영택 등 휠체어 및 시각장애인 성악가와 리코드 황지영이 특별 출연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온갖 역경을 딛고 영월동강합창단이 29일 창단연주회를 갖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영월의 자랑인 영월군 어린이합창단 협연이 이뤄지면서 더욱 뜻 깊은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향의 노래 / 김재호 작시, 이수인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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