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은어·송이 테마공원

특집 할아버지 어디가? 2017. 6. 13. 15:00

 

봉화 사는 막내딸이 주말에 서울에 갈 일이 있고. 사위도 어딜 다녀와야 한다며..

그동안 와서 애 좀 봐 달라고 해.. 오랜만에 봉화에 가서 손녀와 실컷 놀다 왔다. ㅎ

 

지난 주말 오후에는 손녀와 함께 가까운 봉화 은어·송이 테마공원으로 놀러 갔다.

집부터 걸어왔더니.. 다리 아프다며 할머니 등에 업혀 내성천 소망의 다리를 건넌다.  

 

 

공원이 보이자.. 등에서 내려 앞서 달려간다. ㅎ

 

 

봉화은어·송이 테마공원에는.. 새빨간 장미꽃이 한창이다. *^^.

 

 

예쁜 장미꽃을 배경으로 우선 사진부터 찍고.. *^^

 

 

울타리 장미가 예쁜 길.. 얌전히 걸어가더니..

 

 

커다란 은어에 올라타고는.. 또 까분다. ㅎ

 

 

흔들의자에 같이 앉아 그네도 타고..

 

 

이젠 좀 컸다고 멋쩍어한다. *^^

 

 

놀이터에 와서는.. 스프링 놀이기구부터..

 

 

이제 출렁다리 정도쯤은 앞서 건넌다.  

 

 

미끄럼틀은 시시하고.. 철봉에 매달린다. *^^

 

 

암벽 타기.. 이 정도 쯤이야...

 

 

어물거리는 사람은 따로 있다. *^^ 

 

 

모자에는 개망초 꽃으로 멋을 내고..

 

 

미로 같은 습지생태 탐방 테크도 혼자서 잘 찾아다닌다.

 

 

언제 저기까지 갔나..

 

 

다시 회랑길로 한 바퀴 돌아서..  *회랑 [corridor, 回廊] : 사원이나 궁전건축에서 주요부분을 둘러싼 지붕이 있는 긴 복도

 

 

구형 휴대폰에서 신형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오늘 처음 찍다 보니 서툴러.. 모델이 지루한 모양이다. *^^

 

 

은어들도 긴 가뭄에 비가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라운드골프장이 있는 넓은 마당에는 무대도 있고.. 그 뒤로 호골산 능선이 보인다.

 

 

할머니 손잡고.. 소나무 피크닉장으로 쉬러 간다.

 

 

시원한 소나무 그늘에 공기도 맑고.. 공원내 스피커에서는 감미로운 음악이 들려온다. ㅎ 

 

 

원두막에 같이 앉아.. 원두막(園頭幕)은 참외·수박 따위를 심은 밭을 지키기 위하여 밭머리나 밭 한가운데 지은 막이다. 
'원두'라는 말은 원래 참외·오이·수박·호박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수박·참외·딸기 따위는 현장에서 따먹기가 쉽고,

옛날에는 동네의 짓궂은 청소년들이 서리를 하는 버릇이 있어 이를 막기 위하여 막을 짓고 지켰다고 한다. *^^*

 

 

수박·참외·딸기 따위는 없으니.. 대신 크래커 한 봉 나누어 먹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혼자서 신나게 논다. ㅎ

 

 

개미 관찰도 빠질 수 없는데.. 가만히 보니.. 개미에게 크래커를 조금 나누어 주고 있다. *^^

 

 

그라운드골프장 앞에 있는.. 무대에 올라 인사부터 하고..

 

 

요즈음 영주까지 가서 교습 받고 있는 발레 솜씨를 자랑하는데..  레퍼토리가 '반빡 반짝 작은별' 하나 뿐이다. ㅎ

 

 

또 할머니 등에 업혀.. 저기 사무실 앞쪽에.. 아빠가 친구와 기다리고 있다. 

 

 

 

아빠는 집 근처 마트까지 태워다 주고.. 친구와 울진으로.. *아빠 친구가 분홍 원피스를 선물로 줌

마트에서 사탕 한 봉지 사서 들고.. 집에 가자마자 피곤한지 잠시 잠투정 부리다가 잠이 들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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