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시스타에서 가족모임
특집 할아버지 어디가? 2017. 11. 15. 21:20동강시스타에서 가족모임을 가졌다. 할머니 생일이라고 손주들 다섯이 모두 모이니 시끌벅적하다. ㅎ
영월군 영월읍 사지막로 160, 동강이 굽이쳐 흐르는 모습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 동강시스타!
사지막은 층암절벽의 봉래산을 등 뒤로하고, 앞으로는 드넓은 모래밭과 푸른 강물의 흐르는 마을이다.
이 마을을 처음 개척할 때 모래 위에다 움막을 짓고 살았으므로 '사지막(沙地幕)'이라 이름하였다. *^^
오랜만에 만난 큰언니 손잡고..
나도 같이 놀아~ 뒤늦게 뛰어간다.
아빠 손잡고.. 강변으로..
맑은 강물에 완택산 능선이 비치어 거꾸로 보인다. *^^
강물에 돌 던지기..
나도 멀리 던질 수 있어~
모두들 강가에서 돌을 던지는데.. 내성천 근처에 사는 봉화 사위가 띄운 물수제비가 통통 제일 멀리 간다. 폼 봐라. *^^*
한 마리 큰 새가 날아가자.. 봉화 손녀가.. 흰머리독수리라고 한다. *^^
어때.. 이만하면 잘 던지지?
나도 할 수 있어.. 에궁.. 바로 앞에서 첨벙!
언니하고 같이 할까?
이 녀석이.. 물억새 한 가지를 꺽어.. 뒤에서 목을 간질이며.. 할머니를 놀래 준다.
이 정도쯤이야.. 역시 남자답다. ㅎ
여기 숨어 있다가.. 놀라게 해 주자.. 하다가.. 금방 들켜버렸다. ㅎ
여기 보고.. 예쁘게 웃어봐.. *^^
빨간 단풍잎 들고.. 멋진 포즈.. 일등 모델이다. ㅎ
그리고는.. 무얼 하고 노는지.. ?
아이들끼리만 따로 논다. *^^
우왕~
어른들은.. 그냥 아이들 노는 거 구경만 한다. *^^
계단도 놀이터다..
나 혼자 내려갈 수 있어..
위험해.. 고모 손잡아.. 싫어요..
안고.. 업고.. 큰 녀석도 업히고..
나도 올라갈 수 있어..
신발도 혼자 벗고.. 뭐든 스스로 하려고 한다. *^^
음료수 한 통씩 받아들고.. ㅎ
한 잎 가득.. 역시 먹보답다.
굽이쳐 흐르는 동강의 품 안에서 펼쳐지는 유럽피안 리조트.. 동강시스타의 밤이 깊어간다. ^^
침대도 좋고..
장 속도 좋다.. *^^
오기 직전 텃밭에서 뜯어온 상추와 쑥갓, 유기농 배추, 무.. 전날 담근 겉절이도 한 통이다.,
맛있는 잡채.. 입으로 맛보며.. 먹보 티를 낸다. *^^
집에서 끓여온 미역국도 찜통으로 하나 가득이다.
작은방에서는.. 회의 중이라며 못 들어오게 하고..
거실에서는 회식 중이라 먹고 마시기 바쁘다. *^^
누구부터 노래할까?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멋진 사회 솜씨를 선보인다. ㅎ
백댄서 등장.. ?
장기자랑 후..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스마트폰 노래방에.. 블루투스 마이크로.. ♬ 해피 버스데이 투 유~
손주들과 같이 촛불 불어 끄고.. 오늘 신난다. ㅎ
케이크 나누어 주니.. 또 아이들끼리 파티다. *^^
실컷 먹고 나서는.. 2차 노래방이다.
못 말리는.. 오누이팀이다. ㅎ
가수는 따로 있다. *^^
다음 가수를 소개합니다.. 사회 보는 건 어디서 배웠는지.. ??
서로 질세라.. 노래 실력을 자랑한다. ㅎ
오늘의 대상은..??
렛잇고! 한쪽 발 들고.. 겨울왕국에서 발로 얼음 깨는 장면이란다. *^^
잘 시간이 다 되었는데.. 또 과자파티.. 그리고 나서.. 안녕히 주무세요 하고.. 각자 방으로 자러 갔다.
별Theme Resort 동강☆시스타 ☆☆☆ 별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았다.
잘 잤냐? 이른 아침부터 모여서 장난이다. ㅎ
많이들 컸네.. *^^
초겨울 아침이라.. 조금 춥다.
사늘한 바람에.. 한 잎 두 잎.. 노란 단풍잎이 떨어지고..
동강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며.. 평상에는 서리가 하얗게 내렸다.
콘도 이용요금에 조식2인 식사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다고 둘이서만 갔다 오란다. ㅎ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오라 했는데.. 모닝빵에 커피 한 잔이면 족하다. *^^
아침 식사를 하고 돌아오니.. 밤새 내린 찬서리에 노란 단풍잎이.. 그새 거의 떨어졌다. ㅠ,ㅠ
방에 들어와 보니.. 엉망진창..
장난 그만하고.. 세수하고 집에 갈 준비해야지....
양치질도 혼자 잘 한다. *^^
보따리 다시 싸 들고 나서니.. 주차장에 우리 가족이 한가득이다.
저기 3층에서 하루 묵었다.
조금 더 놀다 가자..
단체로 사진도 찍고..
아이들은 사진보다.. 놀기 바쁜데..
다 모아놓고.. 셀카봉으로.. 모두 함께..
작은 사위 가족..
큰 사위 가족..
아들네 가족
아이들끼리 찍어 보려니.. 영 협조가 안된다.
달리기 시합.. 하나.. 둘 셋!
그만 넘어졌는데.. 아픈 것보다.. 내가 졌어.. 하며 울음보가 터진다. ㅠ,ㅠ
겁도 없이 막 뛰어내리는.. 원더 베이비다. ㅎ.
숨바꼭질..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오빠.. 찾았다.. .
너희들.. 거기 숨었구나.. *^^
잘 가리고 숨었는데..., 어떻게 찾았지..??
노란 단풍잎은 왜 떨어지지...?? 궁금한 게 많은 아이.. 무얼 생각하는지.. 정말 궁금하다. ㅎ
슬그머니.. 눈치를 보더니...
구석진 곳으로 가서.. 실례(?)를 한다. ㅎ
하나 두울 셋.. 두 다리 들고.. 삐용~ 얼른 차에 가서 기저귀 갈자.. ㅎ
서로 같이 타겠다며.. 자리 다툼하다가 혼나고...
끼리끼리 나누어 타고 출발.. 동강시스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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