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선자령(仙子嶺)

박삿갓의 산행일기 2010. 12. 27. 17:02

 선자령(仙子嶺)은  백두대간 주능선의 한자락으로 대관령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의 히말리야'라고 불릴 정도로 추운 영하의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찿는 이유는,



그리 힘들이지 않고 고원지대의 자연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적설량이 1m가 넘는 2~3월, 눈 덮인 선자령의 원경은 한 폭의 그림입니다. 

 

 대관령에서 선자령까지 5Km의 긴 능선에 사람들의 줄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있습니다.  

 선자령 정상(해발1.157m)입니다. 
'백두대간 선자령'이라는 커다란 표지석주위는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백두산 선자령 → 지리산까지의 백두대간길은 1.400Km의 대장정입니다.
 인생길도 이처럼 긴 여정이겠지요.
 오늘 험한 눈길에서 내 발길을  미끄러지지 않게 도와준 '아이젠' 처럼..
 되돌아 보니, 내 인생길에도 넘어지지 않게 도와준 손길이 있었나 봅니다. 

 

'박삿갓의 산행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유산 향적봉(香積峰)  (0) 2010.12.28
태백산 소문수봉  (0) 2010.12.28
노인봉(老人峰) 겨울산행  (0) 2010.12.27
천관산 산행일기  (0) 2010.12.26
설악산 가을산행  (0) 2010.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