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의 박삿갓 詩, 꽃의 미소
박삿갓의 漢詩 모음 2012. 8. 10. 20:05
대덕산 산행시.. 초록빛 초원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들꽃을 보면서..
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사람의 미소다.. 라고 누군가 한마디 하자..
꽃이 그냥 꽃이지.. 아름다움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새가 울어도 눈물이 보이지 않고,
꽃이 피어도 미소가 보이지 않으니..
나는 뭐하러 산에 다니는 줄 모르겠다.. 라고 한 친구가 웅얼거린다.
鳥鳴不見淚 조명불견루 새가 울어도 눈물이 보이지 않고
花發不見笑 화발불견소 꽃이 피어도 웃음이 보이지 않으니..
哦我何登山 아아하등산 아~ 나는 어찌 산을 오르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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