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영월군민의 날 기념식 및 기념음악회

동강합창단 이야기 2013. 11. 2. 13:23

 제31회 영월군민의 날 행사로 11월 1일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각계각층의 군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군민중심. 희망영월을 만들어가기
 위한 군민 화합행사를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에는 왕언니클럽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사이사이
 실버라인댄스와 청소년 댄스팀의 공연과, 어린이합창단, 동강합창단 등
 각계각층이 어우러져 군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군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개해 영월군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자유롭고 편안하게
 화합할 수 있는 한마당 자리가 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 군민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에
 헌신한 영월군민을 대상으로 추천 받아 모범군민상, 효행상, 선행상,
 모범공무원상 등 4개 분야에 총 14명을 시상했다.
 
 영월군은 이번 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심어주는
 계기로 삼고 화합과 축제의 장이되길 기대했으며, 이에 호응하 듯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군민 대합창으로 영월의 노래를 힙차게 불렸다.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 '제31회 군민의 날 기념식 및 기념음악회'를 알리는 깃발이 늘어서 있다.


행사장 입구에는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


영월의 대표적 실버클럽인 왕언니클럽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개최된다. (* 참고로 난타팀의 평균연령은 65세임)
공연 전 사회자가 전국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 수상시 받은 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소개한다. ㅎ



이어서 실버라인 댄스 공연으로.. 더위 먹은 갈매기 음악 속에 뜨거운 열기가 전해온다. (* 실버라인 댄스팀의 평균나이는 72세임) 

 


 한 초등학생이 당당하게 개회를 선언한다.

 11월 2일
영월군민의 날로 정한 것은...


단종이 승하한지 241년 만인 숙종24년(1698) 9월 30일에 현감 신규의 상소로 숙종께서 묘호와 능호를 내려 친히 명하여 단종이라 하고
장릉이라 추복하였으며, 또한 신규가 단종 복위를 상소한 날이 11월 2일로 이날을 기리기 위해 1983년 "영월군민의 날"로 정하였다.


국민의례..


내빈 영상 소개..


이어서 영월의 청소년 비보이 동아리인 '낙류'의 멋진 공연이 펼쳐진다.


군민들의 갖가지 모습들이 동영상으로 소개되고.. 


군민헌장 낭독 후.. 군민대상 시상(14명)이 이어진다.


영월어린이합창단의 공연..


이날 동강합창단은 영월을 노래한 유영애 작시, 정덕기 작곡의 '시와 별 그리고 동강'을 합창하였다. ♬

 


이어 영월군수, 군의회의장,  국회의원의 축하기념메세지가 있었으며 공연팀 모두가 다시 무대에 올라와 
행사에 참석한 군민들과 모두 함께 군민대합창으로 영월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기념식을 마쳤다. *^^ 
(* 아래 사진은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음)


1부 기념식 및 축하공연 후... 2부 연예인 초청공연이 약 30분간 계속되었다. 지원이가 화끈하게 분위기를 띄우고.. 
이 지역 출신인 탤런트 황범식씨도 함께 와 능숙한 영월 사투리로 말하니.. 어디서 '예미 오빠~ 하는 소리가.. ㅋ
예미는..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리의 지명인데.. 아마 예미가 고향으로 예전 여자친구가 온 가 보다. ㅎ
이루가 감미로운 노래로 감정을 잡는데.. 농촌의 실정일까.. 관객들이 대부분 나이 많은 신 어르신 분들이라..
태진아의 아들이라고 여러 차례 자기소개를 하고.. 까만안경을 부르자 객석 한 편에서 젊은 장병들이 환호한다. ㅎ  


역시 태진아의 무대다. 동반자에 이어 사랑은 아무나 하나며.. 모두가 잘 살꺼라고 흥겨운 트로트로 모두를 즐겁게 한다. *^^ 


행사장을 나서는 길목.. 단밤 굽는 냄새가 구수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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