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인 사회희망 세우기 (연습과정)

동강합창단 이야기 2013. 12. 3. 22:55

(사)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위탁사업으로 장애예술인의 예술·경제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실시합니다.

'2013년도 예술인 취업지원교육사업-장애예술인 사회희망 세우기' 사업은 장애예술인 그룹 총 12팀을 선정해
6개월 동안 각 팀별 교육비와 창작활동 지원금 최대 2550만원을 지원합니다. 

 ※ 참고로 유어웨이 홈페이지는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연결됩니다.
     www.yourway.or.kr  (사)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   

영월 동강합창단에서도 '장애예술인 사회희망 세우기' 사업에 참여하기로 하여 여름부터 약 3개월간의 연습 과정에 들어갑니다.
8월 7일(수) 처음 모여 사전 교육 등을 받고, 그 후 매주 영월중앙교회와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바쁠 정도로 연습하였습니다. ㅎ

9. 5(목) 오후 1시 영월중앙교회에서 마련해 준 연습실에서 발성 교육 및 합창 연습을 하던 모습입니다.
오늘은 연습 과정을 영상으로 담기 위해서 카메라 PD님이 와서 촬영 중이라.. 모두들 좀 긴장하였습니다. ㅎ

 


늘 여성 파트가 좀 말썽이라.. 알토 파트가 일어서서 혼나고 있습니다. 합창하다 틀리면 벌로 일어나 연습을 해야 합니다. ㅠ,ㅠ


오늘은 한동안 입원 치료 중이던 단무장님이 퇴원을 하여 앞자리에 앉아 있으니 남성 파트는 든든합니다. 


어려운 연습 과정이지만... 꿈이 있기에 모두들 열심히 노래를 부릅니다.. I have a dream.. ♬♩♪


9. 13(금) 영월종합사회복지관의 연습실에서 연습하던 모습으로  카메라 PD님도 바쁩니다.ㅎ 
동강합창단의 연습과정 등을 촬영하여 연주회 발표 때 영상으로 보여 줄 계획이라고 합니다. 
9월 중에는 특별히 초정한 교수님의 진행으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대화 시간도 있었습니다.


어떤 옷으로 할까.. 무대 의상도 미리 한 번 입어 봅니다. ㅎ


한 편에서는 한창 Solo 연습 중인데.. 패션 모델들이 등장하였습니다. ㅋ 


힘들지만.. 웃고 떠들며 재미있을 때도 있고..


장애도 잊고.. 고달픔도 잊고.. 모두들 열심입니다.


처음 해보는 안무 연습이라 힘들었지만 이제 조금 율동이 맞아 갑니다. ㅎ



10. 4(금) 오늘은 사회복지사님과 함께 하는 스토리텔링 시간으로 삶에 도움이 되는 강의도 받고..


음악 강사님의 지도와 기타 반주로 함께 노래를 부르는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ㅎ


강의와 연습이 끝난 후.. 비록 곰탕 한 그릇이지만 서로 정을 나누는 회식도 있었습니다. *^^


10. 10(목) 오늘은 유어웨이 관계자님이 직접 와서 연습 과정도 살펴보고 인터뷰도 갖었습니다. 
나레이션 연습, 어딘가 좀 어색하지만.. 자기 전에도 연습한다고.. 이제 대사를 안 보고 외웁니다.


남성 Solo 연습.. 이러다가 정말 제2의 파파로티 나오겠습니다.. ㅋ


영상 촬영중이라 더 긴장합니다. ㅎ


단무장님이 말이 좀 느리지만.. 인터뷰는 생각보다 잘(?) 합니다. ㅋ


11. 25(월)  오전 10시 부터 영월종합사회복지관 콘서트홀인 樂앤홀 무대에서 예행연습한 리허설 모습입니다.
리허설 다음 날인 26일(화)에는 과천에서 열리는 '어버이합창 경연대회' 에 참가하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하고..
대회 다음 날인 27일(수) 오후 2시에 '장애예술인 사회희망 세우기' 발표 연주회가 예정되어 있어 마음이 바쁩니다.

가수리와 어라연이 헛갈릴 정도로 시 낭송을 하고.. 시와 별 그리고 동강을 벌써 몇 번째 반복 연습입니다. ㅋ 

 


점심 시간도 다 되어가고.. 정말 한 번만 더.. Opening 멘트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I have a dream 합창 전 나레이션.. 가슴에 손을 얹고.. 나는 꿈이 있습니다.. 발표회 때는 핀 마이크를 차고 한다고 합니다. ㅎ


나레이션을 한 다음에.. 손에 화관을 들고 I have a dream을 노래하며 걸어 나옵니다.ㅎ


여성 Solo.. 아름답고 우아한 백 댄싱도 있습니다. *^^


푸른 열매 합창 전 나레이션 연습 모습.. 계단을 오를 때면 따님이 와서 부축하곤 하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제2의 파파로티인 남성 Solo 연습.. 하도 소리를 질러 성대가 상했는지.. 마지막 소절 높은 음이 걱정입니다. ㅋ 


더욱 걱정되는 것은.. 역시 율동입니다. ㅠ,ㅠ


하여간.. 리허설을 마치고.. 퇴장입니다. *^^


영월군 장애인 쉼터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 모두들 공연이 걱정되는지.. 식사하는 모습이 좀 그렇습니다. 


점심 식사 후 종합사회복지관 연습실에서.. 다시 한 번 자체적으로 합창 연습..


입장 연습도 다시 해 보고..


안무 단장님을 보면서 율동도 다시 한 번  더 맞추어 봅니다. ㅎ..


오후 3시, 콘서트홀 무대로 가서.. 할 때마다 실수가 나오는.. 피날레 세리머니인 현수막 펼치기까지 해 보고 연습을 마칩니다.


리허설 다음 날인 26일(화)에 과천에서 열린 '어버이합창 경연대회' 에 참가하고..
27일(수) 오후 2시 '장애예술인 사회희망 세우기' 발표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 영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발표 연주회의 모습 등은 순차적으로 포스팅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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