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성심유치원 음악회
박삿갓의 일상사 모음 2019. 2. 13. 19:00봉화 손녀가 다니는 성심유치원.. 성심 꼬마 천사들의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
• 날 짜 : 2019년 2월 8일(금)
• 시 간 : 오후 6시
• 장 소 : 봉화군 청소년센터 공연장
오후 5시 30분 봉화 성심유치원 음악회가 열리는.. 봉화군 청소년센터로 들어섭니다. *^^
오후 5시 40분부터 입장할 수 있어.. 공연장 입구에는 벌써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사탕이 들어있는.. 예쁜 꽃다발도 준비하고..
공연장으로 들어가 보니.. 꼬마 천사들의 음악회가 열릴 무대가 예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
오후 6시 음악회가 시작되고.. 첫 번째 순서는.. 믿음팀(5,6,7세)의 소고, 장구 합동 공연입니다.
장구채 잡은 폼은 그럴듯 한데.. 옆을 살피다가 장단을 놓칩니다. ㅎ
덩떵~ 궁굴채로 북편과 채편 합장단 치기.. 열채 잡은 손은 왜 저렇게 높이 드는지.. ㅎ
5세반 소고팀이 나와 앞에 앉아서.. 같이 장단을 맞춥니다.
북 치고, 장구 치고.. 줄을 서서 퇴장하는 모습이 의젓합니다. *^^
두 번째 순서.. 다온반(7세)의 영어 동극 'DingDong Doorbell' 영어 발음이 어른들보다 좋습니다.
세 번째 순서는.. 손녀가 있는 가온반(6세)의.. 코앤코 '윌리암텔' 입니다.
네 번째 순서는.. 다솜반(5세)의 율동으로.. 요괴로 변신한 친구들이 나왔습니다.
다 함께 꿈꿔온 세상을 찾아요
너와 내가 함께 가는 모험의 세계
부푼 꿈을 가득 안고 출발해봐요
요기조기 숨어있는 우리의 친구
요괴 친구들을 찾아 떠나요
끝없이 높이 펼쳐진 저 하늘 우주 끝까지
소리 질러요
까불이 까불이 이천숭이 귀요미 귀요미 양피곤
꼭꼬댁 써니꼬꼬 뻔뻔이 뻔도야지
개코 코독 카리스마 미스터문
멋쟁이 멋쟁이 호랑나비 달려라 달려라 달리마
번개비 우신곤 날으는뱀 나라콘다
폭소 놀쥐 요괴는 내 친구
뚜잇 뚜잇 뚜잇 뚜잇 뚜잇 뚜잇 뚜잇 뚜~
안녕(요괴메카드 엔딩).. 주저앉고 딴짓하고.. 제멋대로 귀여운 요괴들입니다. ㅎ
1부 종료 후.. 유치원에서 함께 한 모습들이 영상으로 소개됩니다.
2부.. 다섯 번째 순서.. 용기팀(5,6,7세)의 소고 '대한 태극 군무' 공연은.. 태극기를 흔들며 멋진 무대를 보여줍니다.
여섯 번째.. 다온반(7세)의 코앤코 '아리랑' *참고로 코앤코(Co&Ko)는.. 동화를 접목한 음악 수업 등.. 유아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일곱 번째.. 다솜반(5세)의 코앤코 'Fruity Samber'입니다.
여덟 번째.. 가온반(6세)의 영어 율동 'I hate veggies 외 2곡'.. 조명이 어둡고 너무 깜박깜박 바뀌어 사진 찍기 힘듭니다. ㅠ,ㅠ
고기만 좋아하고, 야채를 싫어하는 어린이도.. 이제는 야채를 잘 먹겠지요?
초청 공연으로 아코디언 연주.. 나뭇잎 배 등 동요에 이어.. 흘러간.. 찔레꽃도 들려줍니다. ㅎ
아홉 번째.. 다솜반(5세)의 영어 율동 'Hello chant 외 4곡).. 오늘 오전부터 연습을 하고,
프로그램에 따라 의상을 바꿔 입으며.. 세 번씩이나 무대에 서니.. 지친 것 같습니다. ㅠ,ㅠ
열 번째 순서인.. 가온반(6세)의 율동 '셀럽 파이브'.. 신나게 춤추며 힘든 줄도 모릅니다.
잠시 숨을 돌리려는 듯.. 막이 내려가더니..
열한 번째.. 다온반(7세)의 치어리딩 '질풍가도' 무대의 막을 올립니다.
서로 손잡고 공연하는 모습이.. 힘이 남아돕니다. ㅎ
열두 번째 마지막 무대는.. 모두가 함께하는 순서로.. 가족송 '고마워요' 합창입니다.
아빠, 아침에 출근할 때 뽀뽀해줘서 고마워
엄마 품에서 잠이 들 때 잘 자라줘서 고마워
아빠 엄마 아니에요 우리가 더 고마워요 ♪♬♩
아빠빠빠빠 고마마워요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엄마마마마 고마마워요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기쁠 때에도 슬플 때에도 가족이라서 고마워요 ♩
아빠 엄마는 나만 보면 우리 예쁜 딸 고마워
아빠 엄마 아니에요 함께라서 고마워요 ♪♬♩
아빠빠빠빠 고마마워요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엄마마마마 고마마워요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기쁠 때에도 슬플 때에도 가족이라서 고마워요 ♩
아빠, 엄마에게.. 고마워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
언젠가.. 엄마가 '예쁘게 태어나서 고마워'라고 했더니..
'고맙긴 뭘.. 내가 고맙지..'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ㅎ
고마워요~ 사랑해요~ ♡♥ 손을 머리 위로 올립니다. *^^
오후 8시.. 음악회를 모두 마치고.. 무대 앞으로 내려오는 아이들.. 엄마, 아빠부터 보고 싶은가 봅니다. ㅎ
로비에서 아이들이 옷을 갈아입고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한참 걸립니다.
꽃다발 받아들고.. 할머니 손잡고.. 공연장을 나섭니다.
늦은 시간이라.. 아파트 인근 식당에 미리 주문을 해 놓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엄마 등에 업혀 집으로.. 어느새 밤이 깊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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