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손자의 백일잔치

박삿갓의 일상사 모음 2013. 10. 15. 17:50
지난 주말 아들네 집에서 손자 백일잔치를 했는데, 간소하지만 예쁘게 상을 차렸다. ㅎ 


케이크 100일 장식 등 소품도 며늘아기가 직접 만들어 준비했다. *^^


외할머니가 건강하게 오래 살라고 실타래도 사 오시고.. 금반지도 몇 개나 된다. *^^*


왕자님 같은 새 옷으로 갈아입고..


고깔모자를 만들어 씌웠더니 조금 어색해하다 잘 쓰고 있는데.. 엄마, 아빠는 마음이 바쁘다. 


아직 고개를 완전히 가누지 못해 뒤에서 고개를 살짝 잡아 주어야 한다. ㅎ



백일 사진도 찍어 주어야지... 이것저것 엄마가 제일 바쁘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오늘의 주인공.. 늠름한 왕자님이다.  


외할머니가 특별히 준비하신 수수팥떡!


백일떡을 나누어 먹으면 좋다고.. 하트설기를 손님들에게 나누어 준다.


백일 행사를 잘 마치고 나서.. 조금 피곤한지 칭얼대어 밖으로 데리고 나오자 엄마품에 살포시 안긴다.


 가족들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내내.. 신통하게도 바운서에 누워 손장난을 하며 혼자서 잘 놀고 있다. ㅎ



다음 날... 이렇게 귀여운 녀석을 두고 오려니..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며 눈을 떼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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