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한 냄비를 漢詩 한 구절로..

[ 사진 : 백화산 주행봉 바위능선을 지나며.. ]  懶麵汗濫沸면,    라면한남비면, 今日徒滿足이라...  금일도만족이라... 게으를 라(懶) laziness  국수 면(麵)  four ,  땀날 한(汗) sweat ,   퍼질 남(濫) over flow ,  끊을 비(沸) boil ,  이제 금(今) now , 날 일(日) day ,  걸어다닐 도(徒) walk , 찰 만(滿) full , 흡족할 족(足) as mush as   라면 한 냄비 푹 끓여 땀나게 먹고나면, 오늘도 건강하게 걸어 다닐 수 있음에 만족이라...    김삿갓 詩 중에서.. 菊樹寒沙發.. 국수한사발.. 국화는 찬 모래밭에 피어나고..  요즘은 국수보다 라면이라.. 라면 한 냄비 끓여 먹고.. 한 구절 따라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