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보도 내용)

동강합창단 이야기 2014. 12. 5. 22:00

 

12월 3일은 세계 곳곳의 장애인들의 권리신장과 인권의 회복을 촉구하기 위해 UN이 지난 1992년

‘세계 장애인의 날’로 지정한 날이다. 이러한 뜻 깊은 날을 기념하여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장애인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시키고 전국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4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금년은 세계 장애인의 날 22주년으로

예향의 도시 전라북도 전주에서 오랜 시간 함께 노력한 결실을 맺는 장이 펼쳐졌다.

 

전국의 장애인합창팀 중 지역예선을 거친 전국 11지역, 16개 팀과 봉사자와 관람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린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지정곡, 자유곡 각 1곡으로 경연이 이루어졌다.

심사는 표현력 협동성 각 30점, 참여도 20점, 무대매너 호응도 각 10점으로 구성됐다.

객석은 무대에 오른 합창팀 순서 순서마다 뜨거운 박수를 아끼지 않았고

응원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열정적인 환호도 보냈다.

 

작년도 대상팀인 체리티합창단의 특별공연에 이은 2014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오빠생각’ ‘무궁화’를 부른 용인쿰합창단에게로 돌아갔다.

대상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트로피 및 상금이 전달됐다.

제주띠앗합창단은 금상을 수상했고 은상은 전라북도여성합창단이 받았다.

대구선명합창단, 대구새콤달콤합창단, 서울푸르나메합창단은 동상을 수상했다.

 

영월동강합창단과 광주하이합창단은 비전상을, 정읍시장애인합창단과 인천사나래합창단은

나눔상을 받았다. 인기상은 울산소리샘합창단과 충남가온누리합창단이 수상했고 동상을 받은

대구선명합창단은 특별상도 함께 받았다. 하모니상은 광주한울림합창단과 경기도다소니합창단이

받았고 화합상은 하남시장애인합창단과 대전향나들합창단이 수상했다.

 

2014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 참여한 16개 장애인합창단은 자기고장의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으로 무대에 올랐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희망을 전해주었다.

해가 거듭될수록 본선에 참가하는 팀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수준 또한 높아져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합창단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시켰고 아름다운 합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고 이해하며 장애인음악예술이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한 축제였다.

 

출처 : CDN 크리스찬데일리뉴스

 

※ 아래 영월동강합창단 사진은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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