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은 나를 보고..

좋은 글 모음 2013. 2. 27. 09:47

   

    어리석은 사람은 내 자식이다
    내 재산이다 하며 괴로워한다
    제 몸도 자기 것이 아닌데 어찌
    자식과 재산이 제 것일까... 
    <서경보 큰스님 外 "타타타" 에서.. >

 

靑山兮要我 - 청산은 나를 보고 나옹선사 (懶翁禪師)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怒而無惜兮    (료무노이무석혜)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잠시 빌려 쓰는 인생.. 큰스님들 말씀이 생각나.. 잠시 빌려 적어 봅니다.. *^^



*타타타(तथाता, tathātā); 산스크리트어로 ‘있는 그대로의 것', ‘꼭 그러한 것', 혹은 ‘그래 그거야’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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