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사랑의 음악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동강합창단 이야기 2015. 10. 22. 14:00

사랑의 음악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2015. 10. 20 Tue  04:00pm

국립극장 KB 청소년하늘극장

 

• 나눔챔버오케스트라
• 서울챔버앙상블
• 용인 쿰합창단
• 영월동강합창단
• 천안 희망나래합창단
• CTS 교향악단(지휘; 동형춘)

 

 

사랑의 음악회‘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똑같이 다 함께 음악으로 공감하고,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 유수의 관현악단 및 장애인합창단이 함께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국립극장 ‘KB 청소년하늘극장’에서 열린 제12회 사랑의 음악회 ‘10월의 어느 멋진 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장애인문화예술학교 소속 나눔챔버오케스트라와

서울챔버앙상블, CTS 기독교TV 교향악단, 소프라노 김세아가 출연하였습니다.

 

용인 쿰합창단, 영월동강합창단, 천안 희망나래합창단 등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수상팀도 출연하였으며,

마지막 무대는 음악회에 출연한 출연진과 관객들이 함께 노래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11:00 영월군장애인쉼터 앞에서 영월군청 버스 와 자가용 1 대로 출발.. "사과랑 포도랑 이젠 영월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ㅎ

 

 

12:30 여주휴게소에 들려 잠시 쉬면서.. 커피, 아이스크림, 분식 등 각자 취향대로..

 

 

14:15 국립극장 도착.. 공연연습실 건립공사 관계로 진입로 일부가 막혀 있어 어물어물하다가.. 잘못 서울타워 쪽으로..

 

 

남산 도성길로 들어서니 일방통행에 1차로라.. 차 돌릴 곳도 없고.. ㅠ, ㅠ  덕분에 오랜만에 남산 구경(?) 잘 했습니다. ㅎ

 

 

남산에 올라갔다가 퇴계로를 지나 장충단공원 쪽으로 약 30분을 빙 돌아서.. 다시 국립극장으로 왔습니다. ㅋ

 

 

지휘자님과 반주자님은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리허설 시간에 그리 늦지 않았습니다. 공연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무대에서는 타 합창단이 리허설 중입니다.

 

 

국립극장 KB 하늘극장은 국내 최초의 동형 공연장으로 지붕 일부가 자동으로 열리고 닫혀는 자연채광이 가능한 공연장입니다.

알록달록한 의자가 예쁘게 배치되어 있으며, 돔형 공연장이라 중앙 무대를 어느 객석에서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ㅎ

 

 

15:15 영월동강합창단 리허설 차례입니다.

 

 

공연장은 스태프(staff)들이 공연 준비를 하느라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그 틈에서 진달래꽃를 불러 보니 역시 엉망입니다. ㅠ,ㅠ 

 

 

공연장 밖 대기용 천막으로 들어가 지휘자님에게 혼나 가며.. 몇 번을 연습해도.. 소리는 안 나고 음정도 안 맞고.. 차멀미 탓입니다. ㅎ

 

 

하여간 오늘은 10월의 멋진 날입니다. *^^

 

 

내친김에 재킷까지 벗고.. 영월 촌티 패션을 자랑하니.. 가을에 핀 진달래꽃처럼 아름답습니다. ㅎ

 

 

공연장 주위에서.. 삼삼오오.. 공연 시간을 기다립니다. (* 어디를 가나.. 간식 가방은 꼭 들고 다닙니다. ㅎ) 

 

 

영월군수님이 서울 출장 온 길에 응원차 잠시 들려 단원들과 악수를 하며 격려해 줍니다. 감사합니다. *^^

 

 

공연 시작 전에 분장실 한 쪽을 안내받으니..  여성 단원들은 거울 보기 바쁩니다. ㅎ

 

 

1부는 용인 쿰합창단에 이어.. 영월동강합창단의 순서입니다.

 

 

합창 대열로 줄을 서서 대기.. 오늘 사랑의 음악회에는 개인 사정 등으로 빠진 단원들이 많습니다.

 

 

한참을 기다리다.. 드디어 입장합니다.

 

 

 16:20경 영월동강합창단의 무대.. 진달래꽃 연주 후 박수 소리도 많이 나고.. 생각보다 잘 한 것 같습니다. ㅎ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달오름극장 앞으로 모입니다.

 

 

달오름극장은 완벽한 설비의 프로시니엄 무대를 갖추고 있는 512석(휠체어석 6석 포함)규모의 중극장입니다.
국립 예술단체들의 대표 레퍼토리 및 상설 공연을 주로 올리며, 특히 연극과 창극 전용 극장이라고 합니다. ㅎ

 

 

군수님과 함께.. 다시 한 번 '영월동강합창단' 파이팅!

 

 

하늘극장 앞으로 자리를 옮겨..

 

 

국립극장 마당에 진달래꽃을 피운 여성 단원들..

 

 

남성 단원들도 멋집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군수님은 바쁜 일정으로 정중히 인사를 하고 먼저 가십니다.

 

 

카페에 자리 잡고.. 영월군청에서 준비해 준 음료수를.. 커피도 팔아주지 못하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국립극장 KB 하늘극장은 해오름극장과 달오름극장 사이에 위치하며, 627석의 객석을 가진 공연장입니다.

 

 

막내 단원이.. 다 함께 합창하는 3부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심심한지 혼자서 조각물 사진도 찍고..

 

 

이곳저곳 공연장을 돌아봅니다.

 

 

관현악단이 대기하고 있는 걸보니 3부 순서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동강합창단은 후문 쪽에서 대기.. 진달래꽃이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의리 있는 남자들은 겉옷을 벗어주고.. ㅎ

 

 

 

용인 쿰합창단 부터 입장합니다.

 

 

영월동강합창단도 뒤이어 입장하고..

 

 

서울챔버앙상블의 ‘아리랑 환상곡’을 오프닝으로, 1부에서는 각 합창단이 ‘별’, ‘진달래꽃’, ‘산유화’ 를 부르고,

2부에서는 CTS 교향악단, 나눔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첼로 듀엣, 클라리넷 솔로 등 연주가 있었습니다.  

 

3부 ‘사랑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합창은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 아래 다 함께 노래하는 사진은 클릭하면 좀 더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ㅎ

 

 

18:00경 하늘극장은 사랑으로 다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열린.. 사랑의 음악회를 모두 마칩니다.

 

 

 

음악회를 마치고.. 바로 주차장으로 갑니다.

 

 

국립극장에는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고.. 서울타워는 불을 밝혔습니다.

 

 

 18:20 오늘도 여성 단원들부터 버스 안에서 단복을 갈아입고.. 국립극장을 출발합니다.

 

 

20:00 이천 도착.. 저녁 식사는 특별히 이천쌀밥 정식입니다. ㅎ

 

 

 

오늘은 좋은 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여성 단원 한 분이 회갑을 맞았습니다. 축하합니다. *^^

 

 

21:00 저녁 식사 후.. 이천 출발.

 

 

23:00 영월 도착.. 밤이 깊었습니다.

 

 

국립극장 KB 청소년하늘극장

 

 

KB 청소년하늘극장은 627석의 객석을 가진 국내 최초의 돔형 공연장입니다.

지붕 일부가 자동으로 열리고 닫혀 자연 채광이 가능하고,

비 또는 눈이 오거나 추운 날씨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공연을 할 수 있으며,

남산의 생태계와 어울리는 조경과 차음ㆍ차양 및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자연친화적인 전천후 극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 하늘극장 사진 및 내용 출처 : '국립극장' 홈페이지

 

 

 

※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장애인 문화창달과 진흥에 관한 사업 및 장애인 문화단체들과의

    교류를 목적으로 1993년 4월 20일 설립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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