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 (영월 단종문화제)

북치고 춤추는 이야기 2012. 4. 30. 20:40

제 46회 단종문화제 행사중의 하나인『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 』을 보기 위해 영월 동강둔치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 대회는 영월의 각 마을 어르신들이 열심히 연습한 솜씨를 자랑하는 자리라 여러 동네에서 구경꾼도 많이 모였습니다. 





먹는게 남는 거라더니.. 먹거리장터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청사초롱으로 예쁜 탑도 만들어 놓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축하하기 위한 오프닝 무대로 '영월 왕언니클럽'의 난타 공연이 준비중입니다.



심사위원들도 자리하고.. 사회자가 오늘 난타공연을 하는 영월 왕언니클럽의 평균 연령이 66세라고 소개합니다.



난타 공연이 시작되자 신나는 북소리에 흥이 난 어르신이  무대 앞으로 나서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건강체조 경연이 준비되는 동안 잠시 강가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강 건너편 덕포 동네의 한 아파트가 보입니다.



강 상류쪽으로는 봉래산이 우뚝 서 있고..



강 하류쪽으로는 멀리 태화산이 바라다 보입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체조 경연.. 에어러빅도 아니고 스포츠댄스도 아니고.. 어찌 보면 체조라기 보다 무용 같기도 합니다. ㅎ
"우리들은 돌아가고 싶다! 젊은 그 시절로"라며 노란 모자쓰고 봄나들이 나온 악동들.. "남면" 팀..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수주면 법흥 2리 어르신들... 밝고 건강한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빨간 장갑을 끼고..두 손을 높이 들고 최고입니다. 화이팅!



청춘불패 중동면팀, 말 그대로 청춘입니다. 



의상도 각양각색이고.. 무대 앞 쪽을 보며 그동안 건강체조를 지도한 보건지소 선생님을 열심히 따라합니다.  



꼴두바위 파이팅을 외치는 당당한 상동어르신팀!



대회 중간쯤 '영월 실버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축하의 노래도 부르고..



주천 경로당 어르신들은 복장이 특이합니다. ㅎ



동강대교 시원한 다리 그늘 아래에서는 씨름판이 벌어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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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영월 왕언니클럽'의 난타 공연 동영상을 볼 경우에는 먼저 위 음악을 정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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