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영월동강축제 (동강합창단 공연)

동강합창단 이야기 2015. 7. 31. 20:50

 

2015 영월동강축제가 7월 29일 부터 동강 둔치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동강합창단도 공연행사의 하나인 지역예술단체공연에 출연하였습니다. ㅎ

 

 

 

19:00 공연 시작 예정으로.. 오후 5시에 모여 리허설입니다.

 

 

뜨거운 7월의 태양.. 시원한 동강의 강바람도  피서를 갔나 봅니다. ㅠ,ㅠ 

 

 

 

리허설을 하고 나서.. 축제 먹거리 장터에서 곤드레밥, 묵밥, 감자전 등으로 이른 저녁 식사를 합니다. ㅎ

 

 

둔치 아래 동강변에는 물놀이가 한창입니다. *^^

 

 

 

저녁 식사 후 각자 자유 시간.. 7시 반까지 무대 뒤로 다시 모여야 합니다.

 

 

축제장을 한 바퀴 둘러봅니다.

 

 

카누도 보이고..

 

 

긴 뗏목도 보입니다.

 

 

오후 7시 왕언니클럽의 모듬북으로 공연이 시작됩니다.

 

 

영월 군수님의 환영사..

 

 

이어서.. 색소폰 연주, 락 밴드, 통키타 연주, 민요, 한국 무용, 밸리 댄스 등 영월 지역 예술 단체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오후 9시경.. 드디어 기다리던 동강합창단의 공연 순서입니다. 

 

 

동강합창단은 이동훈 작곡 '여우야 여우야' 와 김소월 시, 윤학준 곡 '진달래꽃'을 혼성 4부로..

앙코르 곡으로.. 유영애 작시, 정덕기 작곡의 '시와 별 그리고 동강'을 연주하였습니다.  

 

 쪽빛 하늘 구름따라 내리 계곡 물소리
 노루목 골짜기에 난고향기 가득하네
 삿갓 속에 드리워진 한맺힌 사연들
 풍자와 해학의 삶 가슴에 울리네
 우리 가슴에 우리 마음에 마음 속 깊이 울리네
 시와 별 동강이 흐르는 자연이 살아있는 영월
 푸르게 피어나는 그 향기 찬란하리라
 
 산들산들 바람따라 굽이굽이 흐르는
 어라연 푸른 물결 은빛 햇살 반짝이네
 잔잔하게 흐르는 동강변 하얀 자갈
 서강 선돌 층암절벽 신선이 노닐던 곳
 우리 가슴에 우리 마음에 마음 속 깊이 울리네
 시와 별 동강이 흐르는 자연이 살아있는 영월
 찬란하게 떠오르는 그 향기 영원하여라
 향기 영원하여라

 

 

* 아래 사진은 클릭하면 좀 더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동강합창단에 이어 마지막 공연은 신나는 음악으로 '지역예술단체공연'을 마무리합니다. ㅎ 

 

 

뜨거운 열기를 식히며.. 동강은 밤이 깊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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