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나무

좋은 글 모음 2010. 12. 19. 09:15

천주교 영월교회.
입구에서 만나는 탱자나무의 열매가 노랗게 익었습니다. 



탱자나무(쥐손이풀목 운향과 낙엽관목)

가을에 둥근 장과가 노랗게 익으며 향기가 좋으나 먹지는 못합니다.
길고 억센 가시가 나 있어, 예로부터 집 울타리에 심어 왔습니다.    

  
가시가 많다는 것은 가까이 오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 아닐까요? 
사람들도 보면 가시가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말에 가시가 있고, 남을 미워하는 마음에도 가시가 있습니다.
고운말을 쓰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면, 나의 가시는 꽃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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