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와 거위의 꿈을 노래하다.

동강합창단 이야기 2016. 5. 3. 22:25

인순이와 거위의 꿈을 노래하였습니다. ♬ 그래요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강원화합 대합창 공연으로 영월동강합창단 및 어린이합창단과 

강릉, 평창, 정선, 태백 합창단까지 결합하여 가수 인순이와 '거위의 꿈'을 함께 합창하였습니다. *^^

강원화합 대합창 공연

2016. 5. 1(일) 17:40~18:00
동강둔치 주무대

 

 

영월동강합창단의 연습 장소가 있는 영월종합사회복지관의 후문 쪽의 모습입니다. *^^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지하 1층 '어울마당'에서 매주 2회(18:30~20:30) 연습을 합니다.   

지난 4월부터 거위의 꿈 합창 연습.. 이렇게 부르기 어려운 곡인줄 미처 몰랐습니다. ㅎ

 

 

카니발의 1집 앨범 수록곡이었던 <거위의 꿈>은 김동률의 낮은 목소리와 이적의 높은 음색이 조화를 이뤘던 듀엣곡으로

당시 젊은 세대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곡이다. 취업으로 고민하는 20~30대 젊은 층들에게 많은 힘이 되었던 이 곡은

2000년대 후반 가수 인순이의 곡으로 재탄생한다. 그녀만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듯한 희망적인 가사는

그녀를 국민 가수의 대열에 들어서게 했으며 한 세대가 아닌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래로 승화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네이버 지식백과] 리메이크 사례 3: <거위의 꿈> (대중가요 리메이크와 복고, 2015. 11. 1., 커뮤니케이션북스)

 

 

조선 제6대 단종대왕의 능 장릉 일원에서 "단종, 다시 걷는 발걸음" 이라는 부제로

제50회 단종문화제가 4월 29일(금)부터 5월 1일(일)까지 3일간 열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날인 5월 1일은 군민화합행사, 능말도깨비놀이, 가수 인순이 특별공연,
동계올림픽성공기원 강원화합 대합창 등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ㅎ

 

동강둔치 주무대 군민화합행사  <함께해요 영월드(2부)>에는 영월동강합창단 공연도 있습니다.

 

 

 

어느 행사장에 가보아도.. 먹거리 장터에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ㅎ

 

 

영월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임금님이 드시던 차'와 밀가루 없이 영월 농산물로 만든 잡곡쿠키 등을 판매합니다.

 

 

오후 2시부터 동강합창단 공연 전까지는 대추차 판매 담당입니다. ㅎ

 

 

함께해요영월드(2부) 마지막 순서로 영월동강합창단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오후 4시까지 대기실로 집합입니다.

 

 

무대에서는 함께해요영월드(2부) 행사가 시작되여.. 여섯줄 동아리의 수준급 통기타 연주에

ABBA의 I have Dream, Dancing Queen 등 감미로운 노래가 멋진 화음으로 들려옵니다. *^^

 

 

이어서 영월어린이무용단이 무대에 오르고..

 

 

귀요미들의 댄싱 폼이 제법입니다. *^^   

 

 

전문예술 사단법인 단체인 영월빅밴드의 연주가 오늘따라 더 멋집니다. (* 아래 사진은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음)

 

 

무대에서는 벨리댄스 공연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데..

 

 

영월동강합창단은 출연자 대기실에서.. 아직도 음정 연습 중입니다. ㅠ,ㅠ

 

 

거위의 꿈을 다 함께 부를.. 강원화합 대합창 공연 무대 배치표가 나왔습니다.

인순이 옆이 영월군수, 태백시장.. 뒤편 노란색 부분이 동강합창단 자리입니다. 

 

 

출연자 대기실 뒤편에서 파트별 자리 배치를 해 보는데.. 남성 단원 수가 적어 배열이 잘 안 맞습니다.

 

 

영월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은.. 감탄이 나올 정도로 정말 잘합니다. *^^  (* 아래 사진은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음)

 

 

영월동강합창단이 다음 순서로 대기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관객들.. 5월의 태양이 눈부시게 비칩니다.

 

 

영월동강합창단이 무대에 오르며.. 단장님이 마이크를 잡고 합창단 소개를 합니다.

 

 

김소월 시, 윤학준 곡인 '진달래꽃'과 유영애 작시, 정덕기 작곡의 '시와별 그리고 동강'을 노래합니다.

 (* 아래 사진 2장은 클릭하면 좀 더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남성 파트는 고층 아파트 그늘이 가려주는데.. 여성 파트는 눈이 많이 부십니다.

 

 

합창을 마치고 무대를 내려서자.. 군수님이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해 줍니다.

참! 한가지 더.. 오늘 여성 단원들은 새 단복을 처음으로 선보인 날입니다. ㅎ

 

 

국민가수 인순이.. 무대를 오르는 모습부터 활기찹니다. *^^*

 

 

초청가수 인순이의 특별공연.. 폭발적인 가창력도 좋지만 자신감 넘치는 당당함이 더 좋습니다. *^^

 

 

밤이면 밤마다.. 내 마음 전해 줄 비둘기 어디서 날아와 준다면..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지요.. ㅎ 

 

 

거위의 꿈을 노래하기 전 인순이의 인사말.. 꿈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꿈은 꾸는 자에게만 이루어집니다.

(* 아래 사진은 클릭하면 좀 더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영월군의회 의장님이 군민과 관광객에게 인사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기원합니다.

 

 

영월군수님도.. 군민들도.. 모두 한마음입니다.

 

 

태백시장님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강원도민의 화합을 바랍니다.

 

 

인순이도.. 사회자도.. 영월, 평창, 정선, 강릉, 태백 합창단원들도 모두 같은 마음입니다.

 

 

사회자가 동계올림픽성공기원 강원화합 대합창으로 거위의 꿈 시작을 알립니다.

 

 

♬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 인순이의 노래가 시작되자 모두들 일어섭니다.

(* 아래 사진은 클릭하면 좀 더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날을 위해... ♪ 영월군수님이 좌우로 손을 흔듭니다.

 

 

♬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

 (* 아래 사진 4장은 클릭하면 좀 더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음.)

 

 

♬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꿈을 믿어요.. 날을 수 있어요~~ ♪ 하얀 종이가 새처럼 날아오릅니다. *^^ 

 

 

♬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 높이 날을 수 있어요, ♪

 

 

♬ 나 웃을 그날을 함께 해요~♪  워어어~ ♪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노래한.. 감동스러운 장면입니다.

 

 

태백시장님도.. 영월군수님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노래가 주는 감동일까요? 옆에 서있는 합창단원 한 분이 눈시울을 적십니다. 

 

 

‘단종, 다시 걷는 발걸음’을 주제로 개최된 제50회 단종문화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축제의 가능성을 보이며

1일 오후 6시 동강둔치 주무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강원화합 대합창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강원화합 대합창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손을 흔들며 환호합니다.

(* 아래 사진은 클릭하면 좀 더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꿈을 가지고 함께 하면.. 할 수 있습니다. *^^

 

 

영월어린이합창단 여러분.. 언젠가 커다란 꿈을 이루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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