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봉화은어축제 반두잡이

특집 할아버지 어디가? 2019. 8. 2. 11:50

2019 제21회 봉화은어축제.. 은어 반두잡이..

뜨거운 여름, 봉화은어 잡GO!  한 여름밤 더위 잡GO!

 

기 간 2019. 7. 27(토) ~ 8. 4(일) 【9일간】
장 소 봉화읍 체육공원, 내성천 일원

올해로 제21회인 봉화은어축제 (Bonghwa Sweetfish Festiva)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5년 연속 우수축제..


 

입장권 (1회 입장료, 상품권 3,000원 포함)
- 일반인 : 10,000원
- 장애인, 국가유공자(장애인ㆍ국가유공자 신분증 소지자) : 8,000원
- 청소년(중학생 이하) : 8,000원
- 단체(30명 이상) : 1,000원 할인
※ 만 4세 이하 아동은 입장 불가
※ 상품권(3,000원) : 은어잡이 입장권에 포함된 것으로 봉화군 지역화폐로 이용되며

식당, 주유소, 숙박업소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

 

 

※ 입장권은 매회 시작 30분 전까지 행사장에서 구입, 각 타임별 선착순 3,000명 입장
※ 금해 반두잡이 체험 시 1인당 잡을 수 있는 은어를 20마리 이하로 제한

※ 반두대여비 5,000원, 반두 반납시 2,000원 환불 (축제위 지정업체 운영)
※ 은어잡이 체험용 반두는 행사장에서 빌린 반두만 사용 가능

 

 

지난해에는.. 매표소 뒤쪽이 반두잡이 대기장소였는데.. 올해는 철망 울타리로 막아져 있다. 

 

 

2019 전국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일 시 2019.7.26(금) ~ 7.28(일)
시 간 09:00 ~ 18:00
장 소 축제장 내성천 강변 특설 비치 코트
내 용 - 30개 팀(엘리트 10팀, 동호인 20팀), 200여 명(선수 및 임원) 

 

 

행사장 뒤편으로.. 텐트를 친 모습도 보이고..

 

 

올해 새로만들어진 스윙교.. 위쪽으로 올라가 보니..

 

 

내성대교와 스윙교 사이에.. 반두잡이 대기장소를 새로 만들어.. 뜨거운 여름  천막 그늘에서 기다리고 있다.

 

 

스윙교 중간 지점에서 보이는.. 내성대교 아래쪽으로.. 새로 만든 반두잡이 대기 장소..

천막 위에..  뜨거운 여름,  봉화은어 잡GO!  한 여름밤 더위 잡GO!  슬로건이 보인다.

 

 

반두잡이 시작 전.. 건너편 수변 무대에서.. 봉화에서 유명한(?) MC가.. 올해도 입담 좋게 진행을 한다. ㅎ

 

 

16:00 드디어 반두잡이 시작.. 역시 올해도.. 반두는 안 들고 먼저 뛰어나오는.. 내성천 100m 달리기 선수들이 있다.. 

 

 

반두잡이 체험장에.. 은어는 어디로 가고..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 *^^

 

 

스윙교 포토존에는.. 비옷까지 입은 대형 카메라가.. 반두잡이 장면을 포착하고 있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흐리고 후덥지근한 날.. 시원한 내성천에서의 반두잡이.. 더위를 잊게 한다. 

 

 

합동작전으로 포위망을 만들어 보았지만.. 은어 한 마리 못잡았다. ㅎ

 

 

은어는 못 잡아도.. 아이들은 시원한 물놀이가 마냥 좋다.

 

 

비가 약간씩 내리지만.. 우산이 필요 없다.

 

 

스윙교 신설로.. 반두체험장 구역이 바뀌어.. 하류 쪽 보다는 상류 쪽에 은어가 많을 것 같아.. 내성대교 위쪽으로 올라가 본다.

 

 

체험객 쉼터에는.. 은어를 잡기도 전에.. 은어부터 구워 먹고 있다. *^^

 

 

은어숯불구이·그릴구이 체험

일 시 2019.7.27(토) ~ 8.4(일) [9일간] 

시 간 10:00 ~ 20:00

장 소 내성대교 아래

내 용 관광객이 직접 잡은 은어를 숯불·그릴 구이 체험  

*체험료: 3,000원 (석쇠 한판 기준)  단, 모든 것이 셀프다.

 

 

내성대교 상류에 있는 가교.. 하천 수량이 많아져 수문을 닫지 못하니.. 물길을 올라가는 습성이 있는 은어가 보 아래로 모였다.

(*2018년에는.. 내성대교 바로 아래에.. 내성천을 가로지른.. 울타리를 쳐서 은어가 상류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막아 놓았었다.)  

 

오늘은 여기가 반두잡이 포인트.. 즐거운 물놀이와 새로운 볼거리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즐겁다.

 

 

반두보다.. 은어를 웅켜잡는 손이.. 더 빠르다.

 

 

계속되는 폭염.. 은어 잡는 재미에 푹 빠져 더위를 느낄 겨를도 없다.

 

 

거기 거기.. 구경하는 사람들은 손짓하기 바쁘고.. 은어들은 도망가기 바쁘다.

보 위로 튀어 오르는 은어가 한, 두마리가 아니니.. 잡는 사람들도 바쁘다. *^^

 

 

뜨거운 여름, 봉화은어 잡GO!  신나GO! 즐겁GO!

 

 

벌써 어망에 은어가 많이 보이는데.. 또 잡았다!

 

 

여기도 한 마리.. 나도 잡았다.

 

 

놓칠라.. 조심조심..

 

 

반두도 필요 없다. 여기는 면장갑이 최고다. *^^

 

 

잡는 사람도.. 구경하는 사람도.. 흥미진진(興味津津)..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한다. *^^

 

 

봉화은어축제의 태동은 낙동강 1300리의 또 다른 발원지인 내성천 상류에서 멱 감고, 물장구치고,

옥수수와 감자 등 청정 자연이 주는 선물과 즐거움을 도시민들에게도 나눠주고

지역 경제도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축제 초기에는 은어축제장이 낙동강 상류 내성천에서 개최되는 만큼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축제장이 범람해

1년을 공들여 준비한 축제가 물거품이 되기도 하고, 날이 가문 해에는 반두잡이에 충분한 물을 공급하지 못해

축제의 즐거움을 맘껏 제공하지 못해 아쉬운 때도 있었다.

 

봉화군에서는 축제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개최와 유지수 확보를 위해 450만톤급 물야 저수지를 조성하고

물야지구 수해상습지 개선 사업과 내성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연차적으로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수해 예방사업을 펼쳐 왔으며, 내성천 수질 1등급 유지를 위해 오수와 우수 관로를 분리 설치하고,

봉화하수종합처리장을 완공하였으며, 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 조성, 내성천 둑길 소나무 가로수 식재 등

축제장 시설을 강화해 왔다.

 

이와 같은 시설 보강과 관광객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짜임새 있는 진행으로

봉화은어축제는 경상북도 지원 3년 연속 최우수축제, 문화관광부 지정 4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되었고,

2014년부터 한 단계 더 도약하여 우수축제로 국민들에게 한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신뢰를 거듭하고 있다.

(*이상 자료 출처 : 봉화군 발행 소식지 <산림휴양도시 봉화> 여름 이야기 기사 인용)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내성대교 아래쪽.. 내성천 체험장에서 반두를 이용한 은어잡이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은어학교 (은어주제관)

장 소 행사장 서편
시 간 10:00 ~ 19:00

- 은어 장원급제, 신춘문예 및 과거시험, 은어판화 찍기, 은어부채 만들기 
- 체험 후 사진 촬영 및 기념품 증정
- 은어에 대해 알아보고 봉화를 생각하는 주제체험공간 - 체험료 : 무료 

 

 

 

은어의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합니다. 몸색은 황갈색이며 배 부분으로 갈수록 연해져 배 부분은 은백색에 가깝습니다.

옆줄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몸은 작고 둥근 비늘로 덮여 있습니다. 은어의 입술은 마치 두 개의 막대기를 붙여놓은 모양인데

이 입술의 생김새로 다른 민물고기와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 강으로 돌아오는 시기는 3~6월 사이이며

이 때 은어는 은어만의 3가지 특징적인 형태를 갖게됩니다.

첫째, 가슴지느러미 뒤에 긴 타원형의 노란색 무늬가 나타나고
둘째, 등지느러미가 길어지며 검은색을 띠고
셋째, 기름지느러미 끝부분이 맑은 오렌지색으로 바뀝니다.
9월~11월엔 산란기로 다 자란 은어는 전체적으로 체색이 검어지고 옆구리는 적갈색이 되는 혼인색을 띠게 됩니다.

이때 하류로 내려가 수심 40~80cm 되는 바닥에 10cm 내외의 둥근 웅덩이를 만들고, 그 속에 알을 낳고 모래로 덮어둡니다.

산란 기간 중 여러번 밤중에 산란하며, 산란이 끝난 은어는 대부분 죽고 맙니다.

 

 

※ 이상 은어 관련 자료 출처 : 봉화은어축제 홈페이지 > 은어이야기 > 은어의 특징

 

 

은어의 이름

은어는 방언을 많이 갖고 있지 않은 종 중의 하나로 전국적으로 ‘은어(銀魚)’로 통하고 있다. 그외 은광어(銀光魚),

은구어(銀口魚)(동국여지승람, 경상도지리지), 치리, 열광어 등의 이름을 갖고 있다.

중국에선 살에 향기가 있다하여 ‘향어(香魚)’ 또는 ‘유향어(油香魚)’로 부르며 일본에서는 ‘아유(アユ)’(點, 香魚, 年魚, 細鱗魚)로

불리고 있다. ‘아유’란 다른 학설도 있으나 ‘ア(=小)와 ユ(=白)’ 즉 희고 작은 물고기란 의미를 갖고 있다.

영명으로는 ‘향기를 갖고 있는 고기’란 뜻으로 ‘스윗피쉬(sweet fish)’ 또는 ‘스윗스멜트(sweet smelt)’로 불리는데 이 이름은

미국의 졸단박사가 일본에서 물고기 연구에 몰두했을 때 일본인이 가장 맛있다고 주장하는 은어에게 붙인 이름이라 한다

(정문기, 1974).

그외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지나 영국에서는 일본명인 ‘아유(ayu)’를 그대로 쓰기도 한다.

학명은 Plecoglossus altivelis인데 속명인 Plecoglossus는 그리이스어로 ‘주름이 있는(plekos)’+‘혀(glossa)’란 뜻이다.

이는 돌, 자갈에 붙은 부착조류(付着藻類)를 먹기에 알맞은 은어의 형의 형태를 묘사한 이름이다.

 

은어의 특징

은어의 가장 큰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독특한 입의 생김새와 수박향이 나는 살맛이라 할 수 있다.

은어의 입술은 마치 두 개의 막대기를 붙여놓은 모양인데 이 입술의 생김새로 다른 담수어와 쉬게 구별할 수 있다.

어릴때의 이빨은 성장함에 따라 식성의 변화와 함께 그 형태가 크게 변하게 되는데 바다에서 생활하는 6cm정도 크기까지는

원뿔니(conical teeth)를 갖고 있다가 성장하면서 점차 소실되고 은어 특유의 빗 모양 이빨(comblike teeth)를 갖게 된다

 

은어는 연어형 어류로서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사이에 기름지느러미를 갖고 있다.

체형은 가늘고 긴 편이며, 등이 어두운 청록색을 띤 회색이고 배쪽은 흰빛에 가까울  정도로 옅은 색을 띤다.

몸에는 매우 작은 비늘이 덮혀있어 매끄럽게 느껴진다. 체측의 비늘수는 149∼165개 범위이다.

등지느러미에는 10∼11개의 줄기가 있고, 뒷지느러미에는 14∼15개의 줄기가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상하로 갈라져 있는 형이다.

크기는 서식지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대개 20cm전후이고 때로는 30cm가 넘는 놈도 있다.

 

은어 분포·분류
우리나라 수계에 서식하는 연어형 어류는 대부분 강, 하천과 바다를 오가는 종이 많다.
연어형 어류는 모두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사이에 위치한 육질돌기 같은 기름지느러미를 갖고 있어 다른 그룹의 어류와

구별할 수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종으로는 매년 가을이면 동해안을 찾아오는 연어외에 시마연어, 산천어가 있고 양식대상종인

무지개송어(연어과),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극지송어과) 등이 있다.
그외 최근 겨울철 낚시대상어로 인기가 있는 빙어(바다빙어과)와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있는 뱅어류(뱅어과)들도

기름지느러미를 갖고 있다. 이 종들은 분류학상으로는 거리가 있다할지라도 기름지느러미를 갖고 있는 점이나

많은 종이 바다와 하천을 오가며 일생을 보내는 점은 공통된 특징이다. 

 

은어는 은어과(科, plecoglossidae), 은어속(屬, plecoglossus)에 속하는 어종으로 1종만이 알려져 있다.

은어가 강에서 자기 세력권을 형성할 때에는 입의 생김새나 독특한 매끄러운 모습 등의 특징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그러나 어린 시기, 특히 강으로 소상하기 전까지 바다에서 지내는 동안에는 형태적으로 어미와 매우 차이가 나고

얼핏보면 멸치류의 새끼들과 매우 유사한 모습을 갖고 있다. 바다에서 지내는 동안에는 먹이를 잡아먹거나

적으로부터 몸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하여 영안 표층생활하기에 적당한 형태를 갖기 때문일 것이다.

 

은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대만, 일본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다만 은어는  맑은 물을 좋아 하기 때문에 오염된 하천에선 살지 않는다.

 한강에서도 가끔 발견되고 있어 하천이나 강의 수질이 좋아지면 서식처도 넓어지고 양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정(1977)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압록강이 은어 분포의 북쪽 한계이다.
일본에선 혹카이도 天檩川·遊岵部 이남에 분포한다(魚類學, 1986). 이런 분포로 볼 때 은어는 동양의 특산어라 할 수 있겠다.
출처: sweetfish.biz

 

※ 이상 은어 관련 자료 출처 : 봉화은어축제 홈페이지 > 은어이야기 > 은어자료실

 

 

 

 

 

 

 

은어에 대해서 좀 더 공부하고.. 한시 백일장이 생기면.. 그때 장원급제.. 내년을 기약한다. ㅎ

 

 

※ 아래 안내도는 클릭하면 좀 더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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