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콩박물관 (콩세계과학관)

특집 할아버지 어디가? 2017. 5. 13. 11:50

 영주 콩박물관.. 봉화과자축제 구경하고 다음날은 영주 콩박물관으로 놀러갔다. *^^

 오랜만에 손녀와 야외로 나가고 싶지만 미세먼지가 심하여.. 콩세계과학관으로 간다.

 

 

콩세계과학관은 세계 최초로 콩을 테마로 한 과학관으로 콩의 종주국이 우리나라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사람과 환경의 건강을 지켜주는 무한한 가능성의 작물인 콩의 다양한 용도를 전망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콩이 이 땅에서 재배된 것은 3,000년이 넘었다. 영주 주산지이며 이 지역의 부석콩은 크기도 배로 크고,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콩세계과학관에서는 삶은 콩을 으깨 메주를 만들기도 하고, 손두부도 만들 수 있다. ㅎ

 

 

콩세계과학관 입구 쪽.. 노천카페 앞마당에.. 1박2일에 출연했다는 깡통열차가 보인다. *^^* 

 

 

우선 점심을 먹기 위해 카페부터 들린다. ㅎ 

 

 

할머니가 계란, 시금치, 단무지에, 햄까지 넣어 맛있는 김밥을 말아서 가져왔는데..

 

 

손녀는 지난번에 먹어 보았다는 치즈스틱의 유혹에 빠져 버렸다.

 

 

 

치즈스틱 몇 개 먹고.. 영주사과홍보관부터 구경하러 간다. 

 

 

 

영주사과홍보관은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의 남쪽 산지과원에서 생산되여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공기, 맑은 물이라는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난 영주사과를 널리 홍보하는 곳이다. *^^

 

 

 

전에 와보았다고.. 영주사과홍보관을 열심히 홍보한다. ㅎ

 

 

과수원에서 사과를 가꾸는 모습도 설명하고..

 

 

사과홍보관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과를 관찰한다. *^^

 

 

애플카드에 스탬프도 찍어보고.. ♡ I LOVE YEONGJU APPLE ♡

 

 

오늘은 2층에도 올라가 본다.

 

 

2층에는 사과 사진을 전시한 갤러리 등이 있는데.. 별 재미가 없는가 보다. 

 

 

할머니 등에 업혀.. 다시 카페로 간다.

 

 

깡통열차는.. 미세먼지가 하도 심하여 운행을 중지한다고 한다. ㅠ,ㅠ

 

 

깡통열차를 타지 못해 아쉽지만.. 모두들 마스크를 쓰고.. 콩세계과학관으로 간다.

 

 

마스크에 선글라스까지.. 미세먼지와 자외선에 완전무장했다. *^^*

 

 

이 땅에 움튼 작은 푸름, 인류를 위한 큰 가치 콩!

 

은 선사시대부터 한반도에서 자라왔고, 문헌 속에서 다양한 흔적으로 발견되었다.

지금까지 우리의 대표 먹거리였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세계인의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았다.

앞으로 환경 문제 해결과 석유자원 대체 산업 재료로 기대되는 등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콩세계박물관'은 이러한 토종자원으로서 우리 콩의 뿌리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건립되었다.

역사적, 경제적, 문화적인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보려는 것이다. 콩이 특별하고 소중한 이유를 공감하고

그 가치를 성장, 발전시켜 '콩으로 여는 밝은 세상'을 열어가는 주축이 되고자 한다.

(*이상 '콩세계박물관(SOY WORLD SCINCE MUSEUM)' 안내 리플릿 내용 참조함.)

 

주소 : (우) 36002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영부로 23 (임곡리 120) 콩세계과학관  

 

콩세계과학관은 부석태의 고장인 영주 부석사 가는 길목에 세운 세계 최초의 콩 테마 과학관이다.

과학관 뒤편 능선으로 보이는 마구령은 영주에서 영월로 넘어가는 가장 가까운 고갯길이다. *^^

 

 

2015년 4월 개관한 콩세계과학관은 콩과학관(전시실, 국제정보센터, 회의실, 수장고, 사무실),

콩체험관 (콩체험실, 콩실습실, 콩카페테리아, 콩생육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시간 하절기 (3~10월) 09:00~18:00
             동절기 (11~2월) 09:00~17:00
 ※ 입장마감 :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우리나라에서 처음 콩이 재배되었단 걸 널리 알리고 토종 콩의 명맥을 이어온 “부석태”의 고장인

영주시를 알리기 위하여 세계 최초로 콩을 테마로 한 개관한 과학관이 콩세계과학관이다. *^^

 

 

 

콩세계과학관은 세계 최초로 콩을 테마로 한 과학관이에요.

우리나라에서 처음 콩이 재배되었단 걸 모르셨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토종 콩의 명맥을 이어온 “부석태”의 고장인

영주시 부석면에 콩세계과학관이 세워지게 되었답니다.

​지금부터 콩 박사와 함께 콩 탐험을 떠나보아요.

(*안내도 및 자료 출처 : 세계콩박물관 홈페이지 소개 내용) 

 

콩세계과학관은 과학문화 확산 및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를 위한 홍보 차원에서 무료개방하오니 많은 이용바랍니다. 
o 무료개방기간 : 유료 전환 시까지

o 시 설 : 콩세계과학관

o 대 상 : 과학관 방문자 전원

o 기타문의사항 : 콩세계과학관(☎ 054-639-7583) 

 

※ 콩세계과학관, 콩체험관, 콩놀이터 등 시설을 무료로 관람하고 이용할 수 있어 더 좋다. ㅎ  

 

 

 

우선 콩박사님과 기념사진!

 

 

 

 

무슨 표시냐고 묻자? 손녀가 '콩더하기'라고.. 예상치 못한 답이다. ㅎ 

 

 

터치스크린쯤이야.. 설명해 주지 않아도 혼자서 검색한다. *^^

 

 

대한민국을 원산지로 하는 콩은 청동기 초기에 동북아로 전파되어 콩을 식용으로 하는 문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18세기에 서양으로 전해져서 각국의 문화와 어울려 다양한 요리로 변했으며, 세계는 우리의 장류에 주목하고 있다.

 

콩을 이용한 식문화.. 콩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주면에서 우리의 입맛과 건강을 지키고 있다.

간장, 고추장 된장 같은 발효식품으로 또 두부나 두유 같은 비발효 식품으로 변신한다. *^^

 

 

부석태, 서리태, 쥐눈이콩, 아주까리콩 등 직접 보고 만져본다.

 

 

영주 부석면 지역에서 재배하는 우리의 전통콩인 부석태 부석콩은 영주에서 특화된 명품콩으로

영주시와 식량과학원이 순계분리 육종법에 의해 육성해 낸 우리나라만의 품종이라고 한다.

 

부석태 부석콩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콩 품종 중 가장 굵은 품종으로

전통발효식품인 된장과 청국장에 적합한 콩으로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ㅎ

 

 

콩에는 질 좋은 단백질, 지방 및 탄수화물은 물론이고,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생리활성기능성분도 많다.

정신과 육체의 조화를 이뤄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데 가장 적합한 식품이 바로 콩이다.

여기는? 병원 실험실(?) 같기도 한데.. '뇌기능과 콩' 등.. 건강을 지키는 콩의 기능에 알게 해 주는 것 같다. *^^

 

 

콩과 관련된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콩세계과학관은 세계 최초의 콩 전문 과학관으로서

콩을 이용한 올바른 먹거리 정립에 앞장서고 있다. 손녀가 전에 와 보았다고.. 앞장 서가며 안내한다. *^^

 

 

콩 바이오디젤.. 콩과식물의 뿌리박테리아는 질소를 식물들과 토양에 나눠줘서 화학비료를 줄여준다.

콩은 환경을 지키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는 작물이다. 엄마와 같이 콩 바이오디젤 연료도 주입해 본다. ㅎ

 

 

콩 바이오디젤 연료 주입구를 연결하면.. 자동차의 전조등이 저절로 켜진다. ㅎ

 

 

콩을 통해 개도국의 식량난 해소 및 영양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도 보고.. 

 

 

엽서를 써서 항아리에 넣으면 1년 후에 배달된다는.. 콩콩콩 항아리.. 좋아하는 친구에게 엽서를 보낸다.

 

 

유치원 남자 친구 이름을 쓰는데.. 한글 읽기는 능숙하지만.. 아직 쓰기는 서투르다. ㅠ,ㅠ

 

 

과학관을 둘러보고.. 콩체험관으로 간다.

 

 

 

콩세계과학관 내 콩체험관에서는 콩윷판, 콩주머니를 이용한 윷놀이, 제기차기, 포토존, 콩주머니 던지기,  

젓가락으로 부석태 옮기기 등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ㅎ

 

 

콩주머니 던지기부터..

 

 

콩윷판, 콩주머니를 활용한 윷놀이..

 

 

젓가락으로 부석태 옮기기..

 

 

젓가락질이 잘 안되니.. 슬그머니 손으로 콩을 집어 옮긴다. ㅎ

 

 

부석태 : 콩알의 크기가 일반콩의 1.5~2배 정도(36g이상/100립)로 아주 굵은 것이 특징이며,

특히 영주지역에서 재배됐을 때 극대립인 특성이 더욱 두드러지며 종자의 외관품질이 더 뛰어납니다.

 

콩뿌리 : 콩의 뿌리를 보면 동글동글한 뿌리혹이 있습니다. 여기에 뿌리혹 박테리아가 살고 있고,

뿌리혹박테리아는 식물에게 중요한 '질소'라는 기체를 뿌리가 흡수할 수 있게 바꾸어줍니다.

식물이 먹는 질소는 단백질이 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콩세계과학관 (과학관 여행 길라잡이)

 

 

우리나라는 콩의 고향답게 수많은 종류의 재래콩을 보유하고 있는 콩 유전자 강국이다.

콩은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파종을 해서 가을이 되어야 수확할 수 있다. *^^

 

 

다시 콩주머니 던지기 도전!

 

 

항아리에 안 들어가면.. 또 슬그머니.. 손으로 집어넣는다.

 

 

 자신 있게 던져 보지만.. 콩주머니는 항아리를 넘어가고.. 사위와 커피 내기에 졌다. ㅠ,ㅠ

 

 

콩놀이터.. 오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실내 놀이터가 좋은 것 같다. ㅎ

 

 

그냥.. 신났다!

 

 

 

할머니는 손녀가 노는 모습이 그냥.. 좋다. ㅎ

 

 

콩놀이터에서 한참 놀고 나서..

 

 

밖으로 나오자마자.. 롤라이더 쪽으로 달려간다. *^^

 

 

두 번 탈 거라고..

 

 

긴 미끄럼틀 같은 롤라이더.. 미끄럼틀 바닥에 롤 막대들이 빙글빙글 돌아가며 미끄러져 내려오는 놀이기구다. *^^

 

 

옥상으로 올라와 보니.. 어린이들은 과학관보다는.. 놀이기구가 좋은가 보다. *^^  

 

 

사위는 엉덩이가 끼일 것 같고..  겁 많은 할머니는 손녀와.. 할아버지는 맨 나중에 점잖게 내려온다. ㅎ

 

 

※ 추기 (참고사항)

 

영주 콩세계과학관서 깡통열차 뒤집혀 어린이 부상

 

경북 영주시 부석면 콩세계과학관 노천 카페에서 운영하던 깡통열차가 뒤집혀 어린이가 크게 다쳤지만

제대로 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무허가 놀이기구여서 보험도 되지 않고 운영업자도 영세한 때문으로, 영주시의 안전불감증이 도마에 올랐다.

부상한 어린이의 어머니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5월 14일 깡통열차를 타던 6살 딸이 열차가 뒤집히는 바람에

팔 다리 등에 심한 찰과상을 입고 2주 넘게 입원치료를 받고 있지만 치료비조차 제대로 보상해주지 않고 있다”며

“사고 직후 119구급대를 부르려고 했으나 업체 대표가 막았으며, 알고 봤더니 무허가인데다

상해보험조차 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노천카페 운영권은 A영농조합법인에 있지만 깡통열차는 또다른 무허가 업체가 운영하고 있었다.

깡통열차는 어린이 혼자 또는 부모가 안고 탈 수 있는 소형 차량을 트레일러가 주차장, 공터 등에서 끌고 가는 놀이기구로,

무게중심이 높아 좁은 공간에서 급회전할 경우 옆으로 넘어질 위험이 높다.

 

영주시 관계자는 “사고 이후에 무허가로 깡통열차를 운영해 온 사실을 확인해 운행을 중단시켰으며,

피해 운영업체가 피해부모와 보상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17 5. 31일자 한국일보 게재 내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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